[사진]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우승을 한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매원고등학교가 중·고연맹회장기 정상에 오르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매원고는 10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원고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전주생명과학고가 후반에 무게를 뒀다면 매원고는 시작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며 3-0 완승을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최평강(매원고)이 김병석(전주생명과학고)을 2-0(21:17, 21:8)으로 꺾으며 매원고가 기세를 올렸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이번 대회 단식에서 4승을 거둔 이유준(매원고)이 이번 대회 단식에서 6승을 거둔 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을 2-0(21:18, 21:18)으로 물리치며 매원고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3경기 복식에서 김동우-문종우(매원고) 조가 김도윤-임관희(전주생명과학고) 조를 2-0(21:17, 21:18)으로 따돌리면서 매원고가 3-0 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주생명과학고는 4경기 복식에 진성익-천상환 조와 5경기 단식에 김태림을 배치하며 후반 역전을 노렸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다.
매원고는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매원고 김병완 코치는 "선수들이 성실하게 운동했고, 선배들이 한 우승에 이어 3연패를 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끝까지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 봄철종별리그전도 일정이 잡혔으니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1위 매원고등학교
2위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3위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위 천안월봉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