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포덕157년 12월 4일 사천⋅삼천포교구 합동시일식
1. 일 자 : 포덕 157년 12월 4일
2. 장 소 : 천도교 삼천포교구
4. 참석인원 : 약 50여명
5. 내 용 : 원암 박원출 포덕사 방문 및 시일설교
삼천포교구(교구장 송암최봉수)에서는 지난 포덕157년 12월 4일 사천(교구장 명암신만석)⋅삼천포교구(교구장 송암최봉수) 합동시일식을 봉행하였다.
지난 11월 교역자회의에서 원암 박원출포덕사를 모시기로 의견을 모아, 농번기가 끝나는 시기를 맞추어 사천⋅삼천포교구 합동시일식 봉행하게 되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첫시일을 맞아 많은 동덕들이 참석해 주었다.
시일식은 입암 장순명경리부장의 집례로, 은성당 이은희내수도님이 청수봉전을 최남순동덕이 경전봉독 “이신환성설(一)”를 봉독하였으며, 원암 박원출포덕사는 우리 삼천포교구와의 인연을 말씀하시며 “현미경⋅망원경⋅만세경(萬事鏡)”이란 주제로 설교말씀을 들려 주셨다. 내 자신이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또 누구와 같이 있는가를 자세히 봐야한다고 하시며 이를 현미경에, 자세히 들여다 본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멀리 봐야 하며 이것은 망원경이며, 지금의 사회는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세상이므로 한울님의 거울(마음)과 천지부모의 눈, 그리고 주문의 눈과 정신으로 봐야한다고 하시며, 이것이 만사경(萬事鏡)이라 한다고 하셨다. 모두가 귀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또 모든 것이 소중하기 때문에, 조상의 은덕과 천지부모님과 스승님의 은덕으로 지금이 있는 것이다 라고 하시며, 다음 세대를 위하여 만사경으로 보고 행동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시일식후 점심나눔에는 여성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과 삼천포교구의 별미인 동동주를 맛있게 드시고 도담도 나누었으며, 특히 스승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우리 후학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작은 실천이라도 옮기자는 의미로, 지난 9월부터 동덕 본인이 먹을 만큼의 음식을 가져가는 뷔페식으로 식사 방법을 바꿔 버리는 음식을 없게 했다.
포덕 157년 12월 4일 삼천포교구 교화부장 욱암 장순욱心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