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문 제 2과
사람은 예와 이제가 있느나
법에는 먼것과 가까움이 없으며,
사람은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이 있으나
도는 성함과 쇠함이 없으니,
비록 부처님이 계신 때에 있으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며,
비록 말세를 만났더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행하기만 하면
무슨 해로움이 있으리요.
그러므로 세존이 이르시기를,
[ 나는 어진 의사와 같아서 병을 알아
약을 지어 주지만,
먹고 안 먹는 것은 의사의 허물이 아니며,
또한 훌륭한 길잡이와 같아서
사람을 좋은 길로 인도하지만,
듣고 가지 않는 것은
길잡이의 허물이 아니니라.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함은
법이 모두 구족하였으니,
만약 내가 오래 머물더라도
다시 이익될 게 없느니라.
이제부터 이후로 나의 모든 제자들이
차례차례로 이어 행하면,
여래의 법신이 상주해 멸하지 아니한다. ]
하시니 만일 이와같은 이치를 알면,
다만 자기가 수도하지 아니함을
한탄할지언정, 어찌 말세임을 근심하리요.
엎드려 바라노니,
너는 모름지기 결렬한 뜻을 일으키고
특달한 생각을 열어서,
여러가지 반연을 모두 버리고 뒤바뀜을
제거하며,
진실로 생사대사를 위하여 조사의 화두
가운데서 마땅히 잘 참구하여,
크게 깨닫는 것으로써 법칙을 삼고
스스로 가벼이 하여 물러나지 말지니라.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자리리타)
자비와 보시로
세상의 불평등과 불행이
극복되기를 기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첫댓글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자비와 보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