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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에서 본 가지산
오늘은 청도천에 이어 밀양강101km을 이루는 국가대표급 물길인 단장천을 찾아 왔다.
단장천은 이곳 능동산에서 흘러 배나무가 많아 이름 붙여진 배네골과 밀양댐을 지나 밀양시 단장면을 거처 밀양강에
합수되는 모든 사물에 생명을 주며 깨끗하게 흐르는 45km의 물길이다.
다만,물은 발원지 부터 깨끗하지 못하게 흐르다가 재약산과 사자봉에서 흘러온 주암계곡(심종태 바위)의 물을
만나면서 깨끗하게 흘러간다.단장천은 밀양댐까지 그런대로 깨끗하게 흘러드나 밀양댐 아래 단장면 고례리-단장면
단장리까지 수 많은 팬션 지역을 거치면서 물은 더럽게 흐르다가 가지산 정상에서 흘러온 동천을 만나면서 다시 깨끗해진다.
멀리 고헌산 방향과 멀리 묵장산 치술령
낙동정맥길 울진의 통고산(1,067m) 이후로 1천 고지가 없다가 본격적인 영남 알프스의 서막을 알리는 울주군 고헌산(1,034
m)을 만나면서 1천고지의 산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고헌산 최고봉은 경주 산내면 대현리의 고헌산(1,035m)이지만 지역 산꾼들에게 외면을 받아 그옆 400m 떨어져 있는 울주
군 고헌산(1,034m)이 더 사랑받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분들께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이 어딘지 아느냐 물어보면 대부분 토함산(746m)이나 단석산(827m)이라 할 정도니
경주에도 1천고지의 산이 있다면 믿지 못한다
그리고 밀양강 101km의 물줄기가 저곳 고헌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게 되니 몇해전에 지났던 밀양강이 그려진다.
단장천은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깨끗한 강이며 이곳 낙동정맥길에서 몇발짝 벗어난 능동산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배네골-밀양댐-단장면을 지나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에서 밀양강에 합수되는 강이다.
밀양강을 둘러싸고 흐르는 산줄기로는 낙동정맥 사룡산 분기봉-구룡-대왕-삼성-비슬-수봉산-화악산-종남산-붕어등이 있
고 낙동정맥길과 영축지맥길이 함께한다.
낙동정맥 사룡산 분기봉에서 밀양지맥과 비슬지맥 두이름을 가지고 출발 하지만 山經과 水經을 모두볼때 긴 산경으로
간다면 기존의 밀양강(101km)을 안고가는 비슬지맥길로 가야 하지만,가사봉에서 발원되는 초기 水經이 금호강과
밀접하고 산줄기 역시 대구시 다사면 강정보를 향하는 수경 합수점이 바르다고 판단된다.(금호 남지맥)
고헌산에서 발원한 밀양강은 101km의 물이 세력이며 물을 가두는 산줄기는 (기존)비슬지맥 141km 영축지맥 45km
낙동정맥길 80km 모두 266km이다
밀양강을 감싸는 지맥길은 결국 비슬산에서 붕어등까지 그리고 영축지맥길이라 봐야할듯
산줄기는 물줄기와 그세력을 같이하며 서로간의 땔래야 땔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써 서로를 넘을수 없는 원칙이 있다.
능동산에서 본 신불산과 영축산 그리고 시살등 방향
능동산에서 낙동정맥길로 조금 내려 오다보면 첫 헬기장이 나오게 된다.
이곳이 바로 단장천 최상류 빗물 꼭지점이다.
진행 경로
강길 41개째 누적거리 5,055km
헬기장에서 본 배네고개와 매점
능동산 정상 9부능선 주위로 미역줄 덩쿨 나무와 잡목을 모두 벌목하고
키작은 전나무를 심어 두었다.
잡목과 덩쿨나무를 벌목 해둔 덕분에 계곡따라 내려가기가 한결 수월해서 좋고
배네고개와 배네봉
배네봉 정상으로 오르는 곳으로 지난 가을에 푸르렀던 억새가 보이고,배네봉 서,북쪽 계곡에서 발원하는 물이 울산으로
흘러가는 태화강 원(源) 발원지다,저곳에서 흐르는 물은 가지산 동쪽 석남사에서 흘러온 물과 만나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을 거처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에서 낙동정맥의 백운산 북쪽 계곡에서 흘러온 최장 발원지 대곡천과 만나게 된다.
밀양강을 이루는 청도천과 단장천
그리고 단장천을 이루는 산줄기
겨울이나 여름이나 계곡길에 미역덩쿨 나무를 만나면 언제나 부담 이지만
오늘은 이녀석들이 계곡 한켠에 모두 자빠져 있어 아래로 진행 하는데 부담이 없어 조금 편하게 내려간다.
대나무 조릿대가 키작은 전나무가 있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되어준다.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 미역 덩쿨 줄기나무가 다시 무성해 질 텐데
어린 전나무 묘목이 상대적으로 성장이 빠른 덩쿨 나무와 경쟁에서 이겨낼지 의문이다.
잠시 좋던 계곡은 끝나고
내려온 계곡은 물 한방울 흐르지 않고 대신에 미역 덩쿨 줄기 나무가 극성이다.
발원지따라 내려오면 너덜길 아니면 덩쿨 줄기가 극성이니 한여울에서 이른봄까지 계곡따라 내려 가는길은 쉽고
봄부터 늦가을까지 3계절은 진행이 어려움이 많다.
계곡으로 사방댐을 만들면서 물이 흐르는 길을 만들어 둔곳을 지나고
몇해전에 배네골 정상에서 장사 하시던 할매의 컨테이너가 이곳으로 밀려나 있고
베네고개 아래 계곡으로는 온통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널려있다.
바람에 날려온 쓰레기는 대부분 배네고개 공사 자제이며 그외 등산객들이 버린것으로 추정된다.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아주 탁하게 흐르고 주위에는 쓰레기가 지천으로 널려있고
드론 한대 주워 인증 담고 그곳에 내려 둔다.
저녀석 주워 가봐야 리모컨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계곡 옆에 자리하는 울산시 학생 교육원 옆에도 쓰레기가 많고
물 색이 그리 깨끗하지 못하다.
울산시 학생 교육원 옆 계곡을 지나며
능동산 헬기장에서 약 1,5km저점
계곡 바로 옆으로 10년전에는 소를 키우던 축사가 있었지만 지금은 축사는 없고, 대신 흑염소 20-30여마리 키우는 곳이
있다.
계곡 발원지 맑은물 위에는 어김없이 이런 가축을 키우는곳이 있으니 이녀석들이 바로 갑 인듯하다.
계곡에서 본 어느 팬션인지 식당인지 아니면 가정 집인지 알길 없으나
경사진곳으로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널려있어 저런 쓰레기들이 비오면 단장천으로 모두 흘러들것 같다.
아직까지 물은 그렇게 깨끗하지 못하고
물속의 돌은 이끼와 흘러내려온 흙가루 진흙를 이불삼아 덮어쓰고 있는 모습이다.
물은 계곡 암반위로 곱게 흘러내려 왔으나 계곡으로 흘러드는 ?가정집 폐수인가.
파이프를 통해서 물이 흘러 나온다.
주암계곡의 심종태 바위가 우람하게 다가오는 지점
재약산이나 사자봉에서 흘러온 작은골 물이 능동산에서 흘러온 물과 만나야 조금 더 깨끗해질텐데...
심종태 바위 이름 보니 뭔가 있을것 같죠
저 바위는 사람 이름이며 이야기는
예전 이곳 이근에 효성이 지극했던 심종태란 분이 부모님 제사에 쓸 밑천으로 송아지를 기르고 살았는데
어느날 밤에 도적놈들이 송아지를 훔처 달아 나 버렸다.
종태 아저씨는 그런줄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송아지가 없어 집을 나간 줄 알고 이산 저산 찾으러 다니다가
저곳 바위 아래를 지나는데 도적들이 "우리는 이곳 재약산을 기점으로 양산 언양 인근을 주름잡는 도적이다"
"여는 말라꼬 왔느냐!"
그러자 종태 아저씨 울먹이며 "지난밤에 부모님 제사에 쓰려고 키우던 송아지가 집을 나가 찾고 있습니다."하니
도둑이 양심이 있었던지 "그래! 효성이 지극하구나! 우리가 그것도 모르고 너의 송아지를 잡아 먹었으니 미안타"하며
금 삼십냥을 주게된다.
종태 아저씨는 그돈을 받아들고 내려와 송아지 두마리를 사서 한마리는 부모님 제사에 쓰고 한마리는 길렀는데
그 송아지가 나중에 세끼를 낳고 또 낳아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반가운 현수막이다.
여름철에 집중 단속 하는곳으로 보여지며
천막이나 평상(3만원) 장사하는곳이 없다면 배네골 물은 아주 깨끗하게 흘러갈것 같다.
배네골에서 흘러온 물
주암계곡(작은골)에서 흘러온 물
주암계곡와 능동산에서 흘러온 물이 만나는곳부터
수량도 많아지며 물도 한결 깨끗해졌다.
내려갈길이나
바로 옆 경사진곳으로 보이는 비포장 임도 길따라 진행 하기로 한다.
상류에서 보던 물빛이 아니다.
물은 몇몇곳에서 흘러온 물과 서로 만나면서 아주 깨끗해졌다.
이곳 계곡으로 한여름철에 수영은 가능 하지만 음식을 해 먹을 수는 없는 곳이다.
여름철 가족들과 배네골로 가신다면 꼭 이곳 철구소 위 200-300m미터 지점으로 가시면 아름다운 경치속에
가족들과 즐거운 피서가 될듯하다.
"단장천 전체구간중 물이 가장 깨끗한 지점이라는것 잊지 마시고"
절대 음식을 해서 드시면 안되기에 간단한 먹을것 준비해서 가십시요
단장천 전체 구간중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곳
철구소에서 임도길로 조금만 올라오면 되는곳이다.
재약산에서 흘러온 물
대한불교 철구소
부처님께 인사 드리러 가려 했지만
대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하고 철구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철구소
영남 알프스 3대소(沼)이다.
옛날 아주 오랜 옛날
이곳 철구소에는 하늘의 저주를 받아 용이 되지못한 이무기가 천년을 기다리면 용이 될 기회를 얻는다 하여
순진하게 그말만 믿고 물속을 왔다리 갔다리 하며 작은 물고기나 잡아 먹으며 하루 하루 근근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아랫마을 어르신들께서 철구소 옆 넓은 암반위에 화전 놀이를 하게 되었는데
가지고 온 술안주 삼아 물고기나 잡을까 하여 철구소 안에 이무기가 있는 줄 모르던 어르신들은 계피가루 3말을
물속에 넣었는데 한참 기다려도 물고기는 안 잡히고 시커먼 물체가 요동치며 떠올랐는데 그 놈이 바로 이무기 였던 것이다.
이무기가 죽자 갑자기 마을에 알 수 없는 불길이 번저 마을 전체가 불에 타서 어르신들은 이무기의 소행이라 하여
죽은 이무기를 토막내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지지리 복도 없는 이무기
어디가나 용(이무기) 이야기는 얼마나 많은지...구석 구석에 이무기 뿐이다.
[참고]이무기는 용과 뱀의 중간이며
천년을 기다려야 여의주를 얻어 용이 된다고 한다.
내려온길
철구소 아래로 팬션단지가 나타나게 되고
철구소 출렁다리
바로 위로는 수심 5미터의 철구소가 있는곳이다.
해마다 인명사고가 나는지 현수막이 많이 붙여있어
물에 들어 가지말라고 붙여두었다.
그동안 강길을 다니면서 인명 사고가 가장 많이 난 강은 북한강 지류인 홍천강일듯...
내려온길
배네골을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수많은 팬션이 자리한다.
예전에는 평상이며 집이나 팬션에서 흘러나온 허드렛물 그리고 피서철에 물놀이을 했지만
지금은 밀양댐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물놀이 금지구간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 배네골 인근으로 팬션과 민가는 모두 인근으로 이주 시키고
깨끗한 물을 보존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은 이런거다는걸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배네골 최대의 팬션 영남 알프스
멀리 지나온 능동산이 조금 보이고
함양 -울산간 고속도로가 공사중이고
이녀석들은 완공될때까지 단장천을 오염 시키는 주범이 된다.
예전에는 물가에 있던 평상이 모두 팬션단지 앞으로 옮겨져 있다.
신불산 영축산에서 흘러온 청수골 물이 배네골로 모이는곳
공사중인 곳에 불이 보여 잠시 불 동냥 하다가
배네골물은 국가 대표급 물이다
국립공원안이던 그곳이 아니던 깨끗한 물은 사방 10리를 못간다 했는데
이 상태로 밀양댐까지 흘러드니 아주 깨끗하고
단장천을 알리는 안내판
상수도 보호구역
수많은 팬션단지와 그앞을 흐르는 단장천
많이 흘러왔는데 아직도 깨끗하다.
선리마을의 사과나무 과수원
마을 안내판
밀양댐 상류 모습
밀양댐 상류
어디서 흙탕물이 들어 온건지
경사진 도로 오르막길
이런곳은 운동삼아 뛰어 주는게 예의라...
도로길 뛰어 올라
전망바위에 올라본 밀양댐
밀양댐과 멀리 백마산 방향
멀리 염수봉 방향
도로길은 뛰어 올라온길
밀양댐과 고례마을 앞산이 수연산- 멀리 승학산-정각산 방향
내리막길은 조신하게 걸어가고
오르막길은 뛰고 내리막 길은 조신하게 내려와
인증담고
밀양댐 안내판
밀양시 고례마을과 정각산 -실혜산 -재약산 사자봉 방향
물은 이곳부터 수많은 팬션 단지를 거치면서 더러워진다.
배네골 물과 확연히 다른 물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공사구간을 지나면서 물은 공사장에서 유입된 돌가루 영향으로
물 가로는 뿌연 돌가루가 길게 흘러든다.
밀양댐부터 아래로 내려 갈 수록 물속은 찌꺼기가 많아
내려오던길에 보이던 강가의 수많은 팬션과 함양 -울산간 고속도로 공사의 영향으로 보인다.
예전에 아이들과 놀러 갈때만 하더라도 물속으로는 온통 고운 자갈이 가득했던 곳이나
지금은 흙찌꺼기를 덮어 쓰고 있다.
해지기 전에 마칠 수 있으려나 물속 풍경은 둘째치고 우선 갈길이 급하니 잠시 런으로...
단장면 범도리 아불 삼거리에서 재약산 -사자봉- 향로봉에서 흘러온 시전천과 만나면서 물은 조금더 많이 흘러들게 되며
범도리 식당에서 때늦은 점심을 먹으려 했지만 시간이 아까워 그대로 진행하게 된다.
단장면 사연마을로 들어가는 사연교를 건너
앞에 보이는 산은 가례봉 줄기
정각산 바위 군락이 보이고
포크레인이 왔다리 갔다리 하며 공사를 하더니 물이 이렇게 더러워졌다.
집단 학살 추정지이므로 정확하게 어느지점인지
지나가는 마을 아주머니 두분께 엿쭈어 봐도 모르신다고
아마도 이곳 안내판 근처가 아닌지...
사연마을 앞 노거수 3형제가 단장천을 굽어 살피듯 서있다.
밀양까지 뛰어야 할것 같아 잠시
지나온 사연마을과 강길
멀리 금오산과 매봉산 방향
앞은 단장면 사무소
물은 몇몇곳에서 흘러온물과 만나면서 스스로 정화되어 아주 깨끗해졌다.
깨끗해진 강바닥과 물
지나온 용회교
승학산과 가지산 남쪽에서 흘러온 동천이 단장천과 만나는곳
바로앞은 경주에서 온 경주산이며 그옆은 계령산 그넘어 칠탄산이 나열되어 보이고
실크길 중산에서 빠져 나온 용암산의 바위가 용비늘처럼 생겨있고
승학산을 뒤로하고
금곡교와 함양 -울산간 고속도로
멀리 실크길의 날머리 비학산이 지척으로 보인다.
승학산 사이로 실혜산-정승봉이 보인다.
운문지맥길의 중산에서 빠져나온 꾀꼬리봉 줄기
아름다운 여인이 가슴을 봉긋 세우고 뒤로 누운듯
승학산-운문산-가지산 방향
물은 아주 깨끗하게 흘러들고
좌측은 산성산 우측은 남기리 뒤산인 비학산 방향
밀양으로는 추화산-옥교산이 보인다.
이곳에서 밀양 택시에 전화를 해서 20분뒤에 활성 강변으로 오라 이야기 하고
산성산 아래서 본 멀리 밀양의 종남산 방향
물은 이곳에서 밀양강에 합수되어 흐른다.
단장천 물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아주 깨끗하며
국가대표급이라 할만한 깨끗함을 자랑하는 강이다.
단장천이 밀양강에 합수되어 흐르는 지점에서 멀리 종남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이곳 두물머리에서 만난 물은 밀양시네를 한바퀴돌아 20km가량 더 흘러 밀양시 삼랑진에서 낙동강 품에 안기게 된다.
모처럼 깨끗한 물 구경하게 되었으며 다음 강은 낙동강 제 1지류인 역사가 흐르는 남강을 이루는 물길 중 임천강-덕천강에
이어 합천군 쌍백면-삼가면-산청군 생비량면-원지까지 흘러가는 양천 50km를 진행하게 된다.
양천은 다른강에 비해 강바닥에 진흙이 많아 다소 더럽게 보이며 상류인 합천군 쌍백면(대곡천)인근 주민분들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인해 강가에 비닐과 쓰레기가 엄청 많은 곳이다.
첫댓글 날씨는 포근한 봄날
이제 동계도 뒤로하고 봄철 바삐돌아갈 현장 잠시 점심먹고
배방장님에 따끈한 강행기을 접하내요
고생했다고 하기보다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하고
싶고요 ㅎㅎ
날씨가 좋으니 발이 빨라집니다.
그만큼 골병 들겠죠
얼굴 좀 봅시다.
강길여행기 천천히 꼭꼭 읽으면 사진들도 구경잘했습니다^^~이렇게 자세히 적으놓으시니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조금은 재미나네요 영알근처 산주위를 한번 둘러보게되네요^^
처음이니 자료를 남겨야 할듯해서 쓰긴 쓴다만
걷는것 보다 더 힘들구요 밀린강행이 아직 3편 있는데 언제쓸지 막막 하기만 합니다.
동해바다 부르는 곳으로...
항시 응원합니다/화이팅!
글 감사합니다. 골병 들도록 걸어 보겠습니다.
잘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안산하세요.
글 감사합니다.
부산가면 볼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조만간에 갑니다.
배방장님이 강이나 하천에 대해
국가대표급 물 이라면 진리요 진실입니다..ㅎ
형님 또 혼자가셨네요.. 너무 외로워보입니다..
드론자격증이 350만원정도 하더라고요... 전문학원에서 보통 5주 이론과실습으로..ㅎ
저것 주우러가야겠습니다
항상 힘찬 발걸음 응원합니다
나도 주우러 갈려고했는디 ㅎㅎ 양보 합니다~~~
@happy man ㅎ감사합니다
좋은밤되십시요
아우님 글 감사합니다.
설악으로 갈때 항상 조심하시구요
늘 응원 합니다.
언제나 굳굳하게 잘도가십니다.
강행기 잘보고 쓰레기 줍지는 못하지만 버리지는 말자고 마음 먹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50여개 조금더 남앗으니 부지런히 가면 올해안에 마칠듯 합니다.
글 감사드리고 저도 라면 한번 끓여 주십시요
단장천은 예전에는 아주 깨끗했는데 펜션이 자리잡고 부터는 단장천물도 많이 혼탁해진듯 합니다
그래도 다는 천 보다는 좀 나은듯 합니다 여러곳에서 흘러온물들이 합수되면서 물도 정화가 된듯 합니다
무엇보다 쓰레기를 안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그정도면 지금도 깨끗한 강입니다.
가지산 국립공원이 된다면 더 깨끗해지겠죠
바다로 갑시다.
물도 맑은 물과 만나며 가야 깨끗해지듯
사람도 마찮가지 같습니다.
방장님의 귀한 발걸음으로
조금씩 느끼는 사람들이 생기고
(물론 저도 포함^^ 감사요)
하나의 작은 바람이
언젠가는 우리나라 강줄기, 산줄기에
강한 새바람을 일으킬 것을 믿습니다.
작은 돌멩이가 내내 거슬리면
빼내야 발이 편하듯,
쓰레기는 수거되고
이끼는 걷혀야 비로소 세상이 편안해지겠지요.
이번 강행길도 수고 많이 하셨네요.
울주군, 양산시 본받아 다른 지역들도
하천 환경에 관심좀 가지면 좋겠습니다.
밀양호 알림석 옆의
포토존 하단 글귀가 와 닿네요.
"세상을 흐르게 하는 힘"
사람들아...이 힘 부디 썩히지 말길...
바랍니다.
깽님
다음주에 지리산으로 갈것 같은데
그때 오시겠습니까?
서시천 산수유 꽃 핀답니다.
예전에 박배낭 매고 천황산에
오르다가 시원하게 마셨던 샘물산장 막걸리와 파전이 생각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장님 전투화는 괜찮은지요?
저는 오른쪽은 괴안은데
왼쪽 발이 영~ 불편하고 물집이 잡히네요.
아무래도 적응기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장화신고 산으로 갈까합니다.
계곡으로 뱀들이 드글 드글하니..
호남길 힘찬 전진 부탁드리구요 다치지 마십시ㅛ
첫번째 실크 완주하고 활성강변에서 사진 찍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총각김치님 '이 실크완주하고 찍은 사진이 부러웠었지요.
후손에게 물려줄 재산인데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그리하지 못함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예전 이야기죠
그때가 그립습니다.그렇죠
가끔 생각나는 분들...
단장천은 영알의 구석 구석 가면서 발길이 닿지 않는곳이 없는듯 하네요.
가까이 오셨는데도 함께 동행해드리지도 못해 죄송할 따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