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라디오열린세상 방송내용[296회]
방송일:2019년8월5일(월)오후6시10분/FM100.7
주제:씨스포빌, 일본 관광객 독도여객선 승선거부
대저해운, 일본여행 취소 관광객, 30% 요금 할인
울릉경찰서, 체감 안전도조사 경북1위
제19회 오징어축제, 피맥 페스티벌로 눈길
출연: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일본의 한국 경제 제재로,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울릉-독도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사들이 일본인의 승선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네요.
=> 예. 강릉-울릉-독도간을 운항하는 강릉선적의 씨스포빌은 지난 4일, 오전11시. 독도여객선의 선표를 예약하려한, 시네마현과 요코하마에 거주하는 일본 관광객들의 예약을 거절했다고 알려집니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일본의 대한민국 화이트 리스트 배제등으로 반일감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시점에, 일본인의 독도방문에 대해, 국민들의 감정을 자극 할수 있고, 이들의 안전을 장담 할수 없어,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인이 한국 여객선을 타고, 독도에 들어가는 것은 독도가 한국땅임을 인증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에 동참의 일환도 포함됐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씨스포빌은, 지난 2011년에도 일본 자민당의원들의 울릉도방문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 예. 지난 2011년 8월의 일본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승선거부와, 지난해에도 일본인의 독도방문 예약을 거절하는 등, 이번 일본의 경제제재와 상관없이 일본인들의 독도방문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돈 몇 푼 벌자고 일본인들을 독도에 보냈다가, 독도에서 일장기를 펼치고 일본땅이라고 외치는 상황을 가져오는 등, 돌발사태와 이로 인한 우리나라 관광객들과의 충돌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본인 예약을 받지 않고 있고,
우리땅 울릉도, 독도를 운항하는 회사의 취지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당연히 해야 할 일이어서, 일본인의 독도침탈 야욕을 포기할 때까지, 무기한 승선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포항-울릉-독도를 운항하는 대저해운에서도, 일본여행을 취소하는 여행객들에게 운임 3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요.
=> 예.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은, 일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들에게 요금을 할인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저해운은, 8월5일부터 9월30일까지 일본여행을 취소하고, 포항-울릉노선의 썬플라워호와 울릉-독도 여객선인 엘도라도호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요금을 30% 할인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할인은 동반자 3명까지 적용 됩니다.
할인적용을 받으려는 승객은, 신분증과 일본 숙박업소, 선박, 항공등, 예약을 취소했다고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대저해운 이메일이나 발권창구에 제시하면 된다고 합니다.
일본의 대한민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한일감정이 격화되는 가운데,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으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일본인들의 독도 입도는, 독도여객선 선사들의 승선거부로 당분간 독도입도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안전한 울릉도” 울릉경찰서가 상반기 체감 안전도 조사에서 경북1위를 차지했다고요.
=> 예. 울릉경찰서(서장 임상우)가 경찰청과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경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경찰서중에는 4위를 차지해, 전국 관광지는 물론, 경북에서도 울릉도 관광지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시켰습니다. 체감 안전도 조사는 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치안정책에 적시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찰활동을 도모하고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조사는 거주지역의 범죄안전 및 교통사고 안전, 법질서 준수도등 무작위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울릉경찰서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관광지인 울릉도 특성을 반영한 경북청 최초로 산악구조를 위한 수색대응팀 운영과 S-가디언(안전 지킴이), 탄력순찰등 주민 치안수요 수렴을 통한, 적극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임상우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8월5일부터 열린다는 소식이 있네요.
=> 예. 지난 2일부터 대한불교 진각종 주관, 회당문화제와 울릉청년단 주관 해변가요제에 이어, 제19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어민광장과 섬 일원에서 여름 축제분위기를 이어갑니다.
“태고의 신비, 꿈있는 사람과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오징어축제는 “피데기 맥주 페스티벌”과 함께 이어집니다. 관광객과 주민들은 당일 갓 잡아 올린, 오징어 피데기를 맥주와 함께 축제현장에서 맛볼 수 있고, EDM(클럽 댄스 DJ) 공연을 보며 한여름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징어 맨손잡기, 바다 미꾸라지 잡기, 해담길 걷기등을 통해 가족애를 키우고, 옛 울릉도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시장을 둘러보며 과거 시간여행의 기쁨도 누리게 됩니다.
연예인 초정공연과 불꽃축제도 구경한 뒤. 토속음식과 슬로푸드 시식회에 참석, 향토음식을 맛보며 섬사람들의 넉넉한 인심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번 오징어측제에는 도내 23개 시군이 참여하는 축제얼라이언스(축제품앗이)프로그램 일환으로 고령군, 성주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500여명이 동참을 한다고 하니, 축제가 더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 예. 김병수 울릉군수는 “신 관광 트랜드의 하나인, EDM공연과 함께하는 ”피,맥 페스티벌“을 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면서, 많은 관광객이 울릉에서 축제를 즐기며 무더위를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울릉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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