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비닐봉투 많이 구비해 두셨나요?<br>저는 코스트코에서 천묶음짜리 롤로된 비닐봉투를.. 비닐백이라고 하죠.... 구비해 놓았는데요.<br>평소에도 사용이 많이되지만, 비상용 으로도 아주 유용할듯 해요.<br>다들 아시겠지만^^<br><br>일단 전기가 끊긴 상황이거나 피난시라면 밥그릇에 겹쳐 물을 아~주 많이 절약할수 있고요. <br>변붕투로도 사용가능, 물물교환이나 시장갈때도 음식이나 소금등 교환한다고 생각하시면 비닐이 가장 무난하죠.<br>하다못해 배급을 받아 집까지 가져오기 위해서도.... 그릇이 모자란다면... 비닐이 나을겁니다.<br>앞집에 굶는 아이가 있어서 밥 한조각 주려해도 그릇은 힘들지요.<br>심지어 급한 피난시 도강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배낭안의 물건에 싸고, 공기를 불어넣어 튜브 대용으로 쓸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때는 여러장이 필요하겠네요. 생각보다 공기가 오래 버텨서 충분히 도강가능합니다. 물놀이할때 써봤는데... 가능합디다.<br>이밖에 사소하게 비닐백은 많이 쓰일듯합니다. 물론 지퍼백도 유용하니 적정수준으로 챙겨두셔도 좋겠네요.<br>비닐랩, 호일도 포함해서~<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p.s. 집에와서 댓글을 보니 레프트사이드님 말씀처럼큰 비닐봉투도 큰 쓸모가 있겠네요.</div><div>제가 구비해놓은 비닐은 '포리시트'라는 건데요.</div><div>180*180짜리(1500원, 약간 불투명), 260*260(2000원, 투명), 380*260(2500원 정도 합니다, 투명)짜리가 있어요. 제일 큰 건 테이프만 있으면 시체도 쌀 수 있습니다 ㅡ,ㅡ; </div><div>생각보다 질기고 투명해서 유용하게 쓰이겠더라고요. 예를 들어 영화에서 핵이 터지면 창문을 모두 비닐시트로 덮잖아요. 그럴때나 화생방의 경우에도, 대형 비닐시트가 아주 유용하게 쓰이리라 생각됩니다.</div><div>피난시에 천막으로도 쓸 수 있고, s시트가 모자라면, 사람들에게 나눠줘도 되고요. </div><div>즈나님 말씀처럼 농업용 비닐을 생각 안한건 아닌데... 자르기도 어렵고... 채로 보관하기에는 아파트는 안맞고.. 해서 딱 접혀져 나오는 걸로...^^ 포장이 15*15정도로 작게 되어 있어서 배낭에 넣거나 차 트렁크에 던져 놓기가 좋아요.</div><div><span style="color: rgb(73, 92, 102);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38, 243, 245);"> </span><span id="DragSchLayerPos" style="color: rgb(73, 92, 102);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38, 243, 245); position: absolute; width: 0px; height: 0px; font-size: 0px;"></span>chef님 말씀대로 과학의 이기, 비상시에 잘 써먹도록 비축을... 하면 좋겠습니다^^<br><p><br></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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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사람몸집 크기 비닐봉투도 수십장 + 시체운반백도 준비하심 좋지만(시체운반백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그게 안 되면 폐기물 마대자루 여러장을 본드 접착/재봉해서 자루 만들어 놓으면 여러모로 좋습니다.(손잡이 4개 필수) -- 사람몸집 반짜리가 짱아찌님이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이고요.. 검정색 손잡이 달린 대형 비닐도 편리하긴 한데.. 내용물이 안 보이니까 영 불편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지퍼락 기능이 있는 비닐봉투는 참 유용합니다. 음식물 보관에 옷이나 내용물이 젖지 않도록 싸두면 이동시에 눈이나 비가와도 안전하구요. 큰 비닐(농업용)의 경우에는 움막을 짓거나 텐트 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죠. 약초꾼들 움막 짓는것을 보면 하루만에 나뭇가지와 비닐로 움막을 만들고 구들까지 놓습니다.
첫댓글 오타죄송~ 저녁에 컴으로 고칠게요^^
오홋..
인류최악의 발명품이라는 비닐이 재난시엔 매우 유용하죠
오메... 저두요. 롤백 네 개 쟁였어요. ^^ 총 800장 이라능.
가능하면 사람몸집 크기 비닐봉투도 수십장 + 시체운반백도 준비하심 좋지만(시체운반백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그게 안 되면 폐기물 마대자루 여러장을 본드 접착/재봉해서 자루 만들어 놓으면 여러모로 좋습니다.(손잡이 4개 필수) -- 사람몸집 반짜리가 짱아찌님이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이고요.. 검정색 손잡이 달린 대형 비닐도 편리하긴 한데.. 내용물이 안 보이니까 영 불편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시체백... 그건 생각 못했습니다.. 명칭을 들으니 맘이 그렇군요..
캬캬캬.. 오해는 마시구요.. 시체운반백 구조가 손잡이가 기본 4개가 달려있어서 남자 장정 4명이 거의 100~150kg 의 감자나 캔, 식품 따위를 운반할 수도 있고.. 방수, 지퍼백 타입이라 땅속에 묻어놔도 안전한 점이 있죠..
지퍼락 기능이 있는 비닐봉투는 참 유용합니다. 음식물 보관에 옷이나 내용물이 젖지 않도록 싸두면
이동시에 눈이나 비가와도 안전하구요.
큰 비닐(농업용)의 경우에는 움막을 짓거나 텐트 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죠.
약초꾼들 움막 짓는것을 보면 하루만에 나뭇가지와 비닐로 움막을 만들고 구들까지 놓습니다.
아.. 그분들 움막 짓는 거 보고 싶은데.. 혹시 영상 자료 같은 거 어디서 방영하거나 링크같은 거 있을까요?
언듯 기억나는 다큐라면...
한국의 고수 1편이 산신령의 후예(?)일겁니다.
1편이 심마니를 다룬 다큐인데 거기 보면 움막짓는 장면이 나옵니다.
http://durl.me/4tmqwz
동영상 11분 30초부터 보시면 될 것 같네요.
PLAY
햐~ 즈나님 멋쟁이~ ㅋ
덕분에 너무 좋은영상 보고갑니다~
헐.. 움막짓는것만 보려했는데.. 다봐버렸네요..ㅎㅎㅎ
전 얘기 하신 물품 2011년 5월에 준비 해 놔서 오래 된것들 바꿔 쓰고 있답니다.
역시 고수님들~~ ^^
또 하나 배웠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즈나님 영상도 감사히 잘 봤습니다
오늘도 님들 덕분에 새로운 것을 또 하나 배웠으니 감사감사
좋은영상 잘 보았습니다~ 진정한 산사람들..... 많이 배워야 할듯 합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