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봉에서 내려다 본 서창 시가지..
일시 : 2017년 5월 21일 일요일
누구랑 : 고딩 산우회 친구 모두 3명
코스 : 북부마을 ~ 대추봉 ~ 대운산 ~ 시명산 ~ 박치골 ~ 장안사
월래 오늘 계획은 고헌산 갈 예정이었는데 더운날 볕 피할 장소 없다고 장소를 변경합니다..
북부마을에서 출발하여 장안사로 내려가 기장 시장에서 회를 벗삼아 하산주 하기로~~..
대동아파트 옆의 너른 논에는 벌써 모내기도 끝났네요~~..
왼편으로는 준비중~~..
농장이 나날이 발전해 갑니다..
오늘은 들머리 진입하여 갈림길에서 오른편 길로 대추봉으로 오릅니다..
내리막이 없이 대추봉 까지 계속 오르기만 하는 코스 랍니다..
죽어가는 소나무가 안타갑습니다..
더운 날씨에 가파르게 올라 온다고 힘이 빠졌나 봅니다..
그래도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다행입니다..
얼음 물로 목도 축이고~~..
이렇게 큰 바위를 만나면 대추봉 까지 거의 다 왔답니다..
아마 대운산 자락에서 이 코스의 경사가 제일 급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저 바위를 올라가면 대추봉 아래에 도달합니다..
건너편으로 천성산을 조망해 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보이는 소나무 쉼터 입니다..
대추봉~~..
날씨 더우니 가져온 막걸리와 맥주로 입가심 합니다..
철쭉꽃이 다 지고나니 이렇게 녹음이 우거져 있습니다..
쉼터에 도착하니 다른 분들도 쉬고 계시네요...
우리는 직진하여 올라 갑니다..
임도를 몇번 지나치며 올라 갑니다..
대운산 가기전 조망이 터진 곳에서 구경합니다..
헬기장에 도착하니 자전거 동호인들이 내려 오네요..
꽃은 다 져 버렸지만 철쭉의 열병식 받으며 오릅니다..
북부마을에서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대운산 정상에는 그늘이 져 있어 쉼터로서의 역할도 겸하지요`~..
아직 12시 되려면 15분 정도 여유가 있어 내려가다 자리 잡기로 합니다..
이번달에는 대운산 뻔질나게 왔네요~~...
안부 쉼터에 내려가니 웅상에서 올라 오신분들이 식사 중입니다..
족발과 문어 숙회를 가져 오셨는데 소주 한잔과 문어,족발 한점씩 얻어 먹고 갑니다..
밧줄 있는 구간 왼편이 식사 장소입니다..
이정표가 있는 곳이지요~~..
뒤돌아 본 대운산~~..
먼저 오신 분들이 있네요~~..
오늘은 갑오징어가 짬뽕에 들어 갑니다..
바위위에 자리 잘 잡았지요~~..
그늘도 지고~~
멋진 소나무 없어진 자리..
잘라진 소나무~~..
저 소나무는 언제 커서 자태를 뽐낼지~~....
직진하여 올라 가면 불광산인데 오늘은 오른편길로 시명산으로 향합니다..
시명사 계곡 내려가는 마지막 봉우리에서 잠시 목 축이고~~..
여기서 시명산은 지척지간입니다..
시명산에서..
조금 내려오면 무인 산불감시기를 지나 장안사로 내려가도 되지만
조금 더 진행하여 내려 가기로 합니다..
내려 오는 도중 시봉 친구로 부터 조니워커 골드 준비해 놓았다는 문자가 와
급히 박치골로 하산합니다..
박치골 방향으로는 처음 이랍니다..
이 깊은 게곡에도 이정표가 있네요~~..
게곡이 말라 있습니다..
길 잃을 염려는 없답니다..
앞이 탁 트이네요~~..
쉬기 좋은 바위도 있고~~..
임도길 따라 내려오다 잠시 쉽니다..
계곡에 물이 보이네요~~..
물마루길을 언젠가 한번 가 봐야 겠습니다..
나오시는 분께 물어 보니 길이 끊어져 있다네요...
먼지 털어 내고~..
장안사 맞은편의 바위 절벽입니다..
장안사 입구는 차량으로 붐비네요..
마을버스 정류장 까지는 제법 내려가야 합니다..
계곡 밑 입니다..
시간이 조금 있다 생각 했는데....
잘못 봤네요.. 5분전에 버스가 떠나 버렸습니다....출발시간이 14:08분... 20분인줄 착각 했습니다..
할 수 없이 택시타고 원자력 병원까지 가서 1008번 버스를 타고 동래로 향합니다..
오늘의 하산 뒤풀이 장소..
골드 라벨과..
갈비살과 양념살~~..
잘 구워졌습니다..
오늘 일 마치고 술병 들고 찾아준 시봉 친구..
고맙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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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명산 정상의 소나무는 어떻게 사라졌을까요 ?
아직 말라가고 있답니다...
아마도 재선충은 아닌것 같고 솔깍지 벌레 갔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