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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북한이 주장하는 ‘주체교육’은 과연 무엇인가?
북한 <로동신문>은 김일성이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 한 지 “35돐” 이 되었는데, 이에 세계 각국의 언론들이 이를 기념해 보도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회주의교육의 대강”(2012년9월7일자)이라는 기사 등 을 실었다. 다음은 “주체교육의 래일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라는 글이다. 여기서 북한이 주장하는 ‘주체교육’은 과연 무엇인지 확인해 보기로 한다.
“주체교육의 래일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회주의교육테제를 강령적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그것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켜 교육사업에 옳바로 구현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일관한 교육정책입니다.》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발표 3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맞는 온 나라 인민들과 교육자들은 주체교육의 대강을 발표하시여 배움의 나라,교육의 나라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지식인대부대를 키우시여 강성국가건설의 튼튼한 밑천을 마련해주신 백두산위인들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주체교육의 자랑찬 발전로정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
조국의 만년미래를 담보해주는 불멸의 지침 - 세계가 지식경제시대에 들어선 오늘 인재문제해결은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초미의 문제로 나서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세계는 앞으로 벌어질 인재쟁탈전은 무장충돌을 동반하던 지난 시기의 자원쟁탈전을 훨씬 릉가할것이며 여기에 대처하기 위하여서는 교육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한다는 견해의 일치를 보고있다. 이러한 인류의 먼 장래를 벌써 수십년전에 내다보시고 주체교육의 대강을 마련해주신 바로 여기에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의 위대성이 있는것이다.
우리 당의 주체적인 교육사상과 교육정책,사회주의교육제도의 본질을 천명한 사회주의교육테제의 빛발아래 우리 조국은 그 얼마나 자랑높은 교육의 나라로 이름떨쳐왔던가 누구나 마음껏 배우는 배움의 나라,교육의 나라! 세상에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과연 그 어느 나라와 민족이 이런 긍지높은 이름으로 불리운적 있었던가. 우리는 사회주의교육테제가 안고있는 진리의 심오성을 결코 로작의 구절구절에서만 찾지 않는다. 사회주의교육테제의 생활력이 빛발친 이 땅의 위대한 력사에서,그 력사와 더불어 성장한 이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의 모습에서 찾는다.
해방후 우리 나라에는 인구의 80%가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는 문맹자들이였다. 하지만 우리 당은 교육을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여기고 해방후 그처럼 할 일이 많은 속에서도 문맹퇴치를 건국사업의 선차적과제로 내세우고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벌림으로써 몇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그 많은 문맹자들이 완전히 문맹을 퇴치하고 새 조선의 당당한 주인들로 자라날수 있게 하였다. 세계가 오늘날 비로소 전민학습,전민교육체계수립에 관심을 돌리고있는것만 보아도 우리의 주체적인 교육제도의 우월성과 정당성을 잘 알수 있다.
사람들이여, 아시는가. 그처럼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우리의 첫 공장대학이 창설된 력사적사실을. 과연 그 누가 아직 인류사에 있어본적 없는 새로운 교육체계를 조국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엄혹한 시기에 생각할수 있었겠는가. 싸움밖에 더 다른것은 생각할 여지가 없다고 하는 그 준엄한 시기에 인재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창설된 우리 식의 새로운 교육체계-공장대학은 1960년대에는 30여개로,1980년대에는 근 100개로,오늘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백수십개로 늘어나 부강조국건설을 적극 추동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전국도처에 일떠선 공장대학,농장대학,어장대학 등 일하면서 배우는 정연한 고등교육체계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일생동안 학습을 중단없이 하며 오늘의 지식경제시대를 선도해나갈수 있는 리론과 실천을 겸비한 인재들로 준비해나가고있다.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밀접히 결합시킬데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도처에 일떠선 도서관,박물관,전람관,회관을 비롯한 사회교육교양기관들에서도 우리 인민은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있다.
전민학습의 전당인 인민대학습당에서만도 지난 30년간 수천만명의 각계층 근로자들에 대한 열람봉사 및 과학리론강연,과학기술강의,새 기술통보강의,요청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처럼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교육테제를 높이 받들고 현대문명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에서도 아직까지 완성하지 못한 전민학습,전민교육체계를 이미 수십년전에 정연하게 세워놓았다.
온 나라 아이들의 학부형이 되시여 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높이 받들어 우리 나라에서는 전민이 학부형이 되여 교육사업을 전사회적으로 성의껏 지원하고있다. 참으로 조국의 만년미래를 담보해주는 사회주의교육테제가 있어 우리의 래일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주체교육발전의 힘있는 무기 - 실천은 진리의 시금석이다. 사회주의교육테제의 빛발아래 자랑찬 력사를 수놓아온 우리 조국의 눈부신 모습이 그대로 테제의 위대성과 생활력을 증명하는 력사의 산화폭이다. 얼마나 끌끌하고 미더운 인재의 대부대가 이 나라를 받들고있고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한 후대사랑의 서사시가 이 땅에 수놓아졌던가. 다는 적을수 없다.하지만 흘러온 력사의 페지에 기록된 단편적인 수자와 자료만 놓고서도 우리는 사회주의교육테제의 정당성과 우월성,생활력을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다.
여기에 이런 자료가 있다.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갓 해방을 맞이한 때인 60여년전 우리 나라에는 공과계통의 대학을 나온 지식인이 불과 10여명, 당시 우리 나라에는 변변한 대학 하나 없었다. 그러던 우리 나라가 오늘은 근 200만의 지식인대군을 가진 나라로 되였다.우리의 인재들로 최첨단을 돌파하며 세계를 놀래우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수많이 이룩하고있다. 하다면 우리는 어떻게 남들이 수백년동안에도 이룩하지 못한 인재문제를 짧은 기간에 빛나게 해결할수 있었는가.
결코 경제가 번성해서가 아니였다. 경제는 주저앉았다가도 다시 추설수 있지만 인재가 고갈되면 나라의 백년대계의 기틀이 허물어진다는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였기 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교육테제를 강령적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으며 새 세기에 들어와 교육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주시였다.그 불길과 더불어 이 땅우에는 주체교육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믿음직하게 떠메고나갈 유능하고 실력있는 인재를 많이 키워내기 위하여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공훈교원,인민교원,모범교수자대렬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1957년에 첫 공훈교원이 나오고 1980년에 첫 인민교원들이 배출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전국적으로 수백명의 교육자들이 공훈교원,인민교원칭호를 받아안았다.
주체91(2002)년 10월 8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이름없는 한 산골마을의 중학교를 찾으시여 교수참관을 하여주신 뜻깊은 날을 대를 이어 길이 전하기 위하여 제정된 10월8일모범교수자칭호,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학생들에 대한 교수교양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된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 수많은 교원들이 해마다 10월8일모범교수자칭호를 수여받고있으며 10월8일모범교수자분과,10월8일모범교수자학교들이 우후죽순처럼 태여나고있다.
그 나날들에 김정숙제1중학교와 숙천군 영웅숙천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중등교육단위들에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교수방법들을 부단히 탐구하여 교육교양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또한 누구나 유능한 교원들의 강의를 콤퓨터망을 통하여 필요한 시간에 받을수 있는 원격대학체계가 수립됨으로써 전화의 포연속에 창설된 일하면서 배우는 고등교육체계와 더불어 모든 사람들이 일생동안 중단없이 마음껏 배울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
고등교육부문의 교원,학자들은 과학연구성과와 경험에 기초한 문제점을 주는 강의를 해야 학생들에게 늘 사색하고 탐구하는 학구적인 기풍을 세워줄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들끓는 현장들에서 과학연구활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전국의 대학들에서 수천명의 교원,학자들이 인민경제 선행부문과 경공업부문,농업부문,중요대상건설장들에 달려나가 과학연구활동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2011년에만도 수백건의 첨단기술을 개발하여 60여개 단위들에 도입하였다. 모범교육군칭호쟁취운동이 고조되는 속에 교육에 대한 전사회적관심이 날로 높아가고있으며 그에 따라 부강조국건설을 앞장에서 떠메고나갈 인재후비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다.
지난 20여년간 전국적으로 수만명의 7.15최우등상수상자가 배출되고 1만여명의 청년대학생들에게 대학생과학탐구상이 수여되였다는 사실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어디 그뿐인가.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국제수학올림픽과 세계대학생중어경연,국제학생로어올림픽경연,세계아마츄어바둑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연무대들에서 우리의 미더운 새 세대들은 주체조선의 위용을 힘있게 떨치고있다. 바로 이들속에서 인공지구위성의 제작 및 발사에 기여한 과학자들과 우리 식의 CNC기술을 개발한 인재들이 나왔다.
교육테제관철에서 이룩되고있는 이런 눈부신 성과들과 더불어 김 일 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들이 세계일류급대학의 체모를 당당히 갖추어나가며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는 주체교육의 면모를 온 세상에 과시하고있다. 우리 당의 주체적교육사상이 자자구구 빛발치는 사회주의교육테제는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주체교육의 대강으로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뜻깊은 올해 1월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의 영상을 뵈오며 우리 인민이 다시한번 뜨겁게 받아안은것은 무엇이던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그대로 이어받으신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할것이라는 확신이였다.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도 마련해주시고 창전거리에 새로 일떠선 평양창전소학교와 경상유치원을 찾으시며 조국의 래일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 조국의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으시고 교육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사회주의교육테제는 주체교육발전의 위대한 기치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로동신문 / 2012.9.5)
[사진설명]현대적인 전자도서관을 비롯하여 훌륭한 교육시설들을 갖춘 과학기술교육의 최고전당에서 선군조선의 유능한 인재들로 자라난다.-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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