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관광명소 청산도의 별헤는 밤,
은하수버스투어...
2009년부터 시작된 슬로시티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가 최근 코로나감염병제한 예방조치 완화에
맞춰 힐링 생태관광으로 재개되었다.
세계적으로도 작은섬 하나가 한달 동안 걷기테마로 축제를 하는것도 드문일이며,
대한민국 K-관광 자부심의 하나이다.
그래서 외국인관광객도 간간히 방문하는 섬 관광 명소가 되었다.
비록 남겨진 쓰레기로 또다른 몸살을 하지만 청산도민박 및 투어버스 주민협의체 주도로 숙박객대상 '은하수 버스투어이벤트'가 진행된다.
슬로걷기축제인 4월15일부터 5월7일까지 매주 금토 (밤9시~11시) 범바위전망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예방을 위해 참여인원 10명 제한 사전예약제로 시행되며 며칠만에 예약마감될 정도로 인기이다.
멀리서 여행온 도시민에게 섬 한꼭지에서 별헤는밤 은하수를 바라보며 은은한 클래식음악과 함께 별멍의 힐링시간이 주어진다.
걱정말아요 그대, 작은별 등 잔잔한 클래식 연주선율이 달과 바람과 별빛을 엮어 밤바다의 윤슬이 되어 흐르고, 관광객 손에는 따뜻한 청산도의 예덕차로 온기를 준다.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참여한 손님들 모두 잊지못한 추억이 되었고,
80세 노모와 함께한 중년부부, 미국에서 온 딸과 함께한 여행에 쉼표를 준 어머니는 눈시울 붉히는 생태여행이 되었다고 감동한다.
완도 청산도는 앞으로도 위와 같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힐링생태관광으로 환경을 지키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친환경 탄소중립실천의 관광방식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청산도의 봄, 회복의 시작이 되고 있다.
https://youtu.be/nPXkNi4C5AQ
첫댓글 빼여난 경치에 절경을 감상하는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를 축하드리며
꼭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강원 대관령 밤하늘 은하수에 비하면 규모감이 작지만 고향이라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