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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Querry, the world No.41, was leading Novak Djokovic in their third round encounter by two sets to love, 7-6(6), 6-1. Having thoroughly earned the first set by the dominance of his serve, the 6ft 6in American sprinted through the second set in a lightning 22 minutes, with Djokovic appearing strangely unengaged.
It was the first time in two years that the Serb had lost so much as a single set before the fourth round of any Grand Slam. He has never previously lost a set to an American at Wimbledon, and has won eight of his nine meetings with Querrey prior to this. It will require all his resourcefulness if he is to stretch his Grand Slam match winning streak to 31 victories.
That said, it is not quite an unprecedented crisis for the current holder of all four Grand Slams. On the very same court in last year’s fourth round, he found himself two sets down to Kevin Anderson, yet still came back to win not just that match but ultimately the title too. That match was also suspended overnight, but in that encounter Djokovic had already pulled the scoreline back to two sets all before nightfall.
His two-set deficit to 28-year-old Querrey leaves him with considerably more work to do on the resumption. Few would have anticipated such a threat from the American – by making this third round, he achieved back-to-back wins for the first time at a Slam since the US Open 2014, where he was beaten by… Djokovic.
Despite being scheduled as the second match of the day on No.1 Court, this joust did not get underway until 11 minutes before seven, as a result of repeated rain and a competitive women’s three-setter before it. But Querrey – who has never been beyond the fourth round in any Slam – at once set out his stall, capitalising on his key weapon, his serve. Against the greatest returner in tennis, he was into his fourth service game before he allowed Djokovic so much as a point on it, as the Serb visibly struggled with the glare of the low evening sun.
At 5-5, powerful attacking play put Querrey in the driving seat, and when Djokovic couldn’t deal with a drop shot it brought up three break points. All went by, along with a fourth, as Querrey erred just when opportunity beckoned. In the tie-break a pass down the line had Djokovic tumbling on the turf for an early mini-break. The Serb saved two set points to level for 6-6, but then left a serve short and Querrey came galloping in to earn another chance. This time he ran Djokovic all over the court to convert.
Early in the second set Querrey fended off a break point and stood at 2-1 when successive Djokovic errors made it 3-1 to the American. Rain was known to be on the way, and it seemed time was too short for Querrey to nail the two-set lead – but he did, as Djokovic’s mind seemed to be elsewhere. The stage is set for a fascinating second act to this match when play resumes on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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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810만 파운드<\약 477억>)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3회전(32강전)에서 샘 쿼레이(41위·미국)에게 세트스코어 0-2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가 비와 日沒로 진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제3세트는 다음날인 2일 밤 한국시각으로 20:00 열리게 된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8로 내줬고,
-2세트는 게임스코어 1-6으로 소요시간 22분만에 맥없이 무너졌다.
조코비치는 상대 전적에서 8승1패로 압도하고 있는 쿼레이를 맞아 서브에이스 4-9, 더블폴트 2-0, 공격 성공 횟수 13-22 등 대부분 기록에서도 열세를 보였다(1,2세트 중간 중간 기록).
-이어 대회6일째인 7.2. 재개 된 제3셋트에서 시작부터 5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대반격(6-3)을 하는 듯했으나,
-제4세트 타이브레이크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3 (6<6>-7 1-6 6-3 6<5>-7)패,
경기소요시간: 2h' 56m''
서브에이스 31:7, 언 포쓰드 에러 52:31, 총득점 160: 146
이번 패배에도 불구하고 조코비치는 쿼레이와 상대 전적에서 8승2패로 아직은 많이 우위인 상태. ★2012년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 대회에서 조코비치 1패.
결정적인 One shot이 있는가?
노박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에서 4연승이었다. 작년부터 이어진 메이저 연승의 흐름은 윔블던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여겨졌다. 나달은 부상당했고, 페더러는 나이들었고, 머레이는 결정적인 경기에서 조코비치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이런 TOP4가 아닌 랭킹 40위대의 샘퀘리에게 일격을 당했다.
그리고 샘퀘리는 조코비치를 무너뜨린 경기에서 30개가 넘는 에이스를 기록하였다. (나처럼) 테니스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낯선 이름 이었을 샘퀘리가 무적의 조코비치를 이길 수 있었던 이면에는 순전히 운이 아니라 강력한 서브 에이스라는 무시무시한 무기가 있었던 것이다.
오히려 그냥 테니스 실력이라면 앤디 머레이가 샘퀘리보다 우위에 있었을 수 있었겠지만 앤디 머레이는 대부분의 부분에서 조코비치보다 조금 부족한 선수였다면 샘퀘리는 대부분 조코비치와 차이가 심할 수 있지만 독보적으로 나은 부분을 하나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부분을 사람들은 보통 변수라고 부른다.
한편 조코비치 역시 윔블던의 패배를 미리 볼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조코비치는 이미 2012년에 샘퀘리에게 진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18개의 에이스를 내준 부분도 비슷해 보인다. 4년전의 과거 그리고 지금 반복된 패턴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다.
승리를 위한 꾸준한 집념이 있는가?(농구 선수 르브론 이야기)
그 이면에는 오늘의 르브론을 만들어 준 꾸준한 루틴의 운동과 연습이 있었다. 적어도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르브론은 피지컬과 재능만을 믿고 농구를 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최고의 재능과 피지컬을 타고 났지만 거기에 연습과 집념을 더했다. 운동능력만으로 우승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웨스트브룩과 같은 선수들을 통해 볼 수 있다. 르브론은 거기에 이타적인 성향과 파이널 7차전에서 보여줬던 The Block과 같은 볼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었다.
그의 훈련 영상을 한 번 보자. 이 영상이 시작될 무렵 르브론은 'There is no short-cut to great'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위대한 것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은 없는 것 같다.
한편 쿼레이가 향후 조코비치의 天敵이 과연 될지는 더 두고 봐야 할 듯.
쿼레이는 2008년 US오픈, 2010년 윔블던과 US오픈 이후 이번 윔블던까지 개인 통산 4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4R(16강)에 진출했다. 한 때 자신의 최고랭킹이 17위였던 적도 있음. 1987년생(28살).신장 198CM, 오른 손 잡이 양손 백 핸드. 복식도 뜀. 큰 키임에도 민첩성 있는 편임.
테니스 역사상 최고액수의 상금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조코비치의 3R 탈락은 2009년 프랑스오픈 3R탈락이후 7년만.
이 대회 3연패를 노린 조코비치는 최근 메이저 대회 30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을 시작으로 US오픈,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등 최근 메이저 대회 4개를 연달아 휩쓸었다.
1939년 돈 버지(미국) 이후 77년 만에 5개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연속 우승을 꿈꿨던 조코비치는 윔블던 3R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패배로 2009년 윔블던부터 이어온 메이저 28개 대회 연속 8강 이상 진출 행진도 멈춰 서게 됐다.
반면 쿼레이는 2008년 US오픈 4R(16강), 2010년 윔블던과 US오픈 이후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경기를 마친 뒤 "쿼레이가 나보다 더 잘했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테니스 사상 두 번째 '골든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조코비치는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고 싶다"며 "최근 메이저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해냈지 않느냐"고 애써 패배의 아픔을 스스로 달래려 했다.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을 모두 석권하는 '골든 그랜드 슬램'은 남자 테니스에서는 아직 달성한 선수가 없다. 여자부 그라프가 유일하게 1988년에 이뤄낸 바 있다.
또 이날 조코비치의 패배로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남자 테니스에서 한 해에 4대 그랜드 슬램 단식을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 올해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무산됐다.
조코비치는 '몸 상태가 100%였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기는 하지만 그 얘기를 하기에 적당한 시기와 장소가 아니다"라며 패배의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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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가장 먼저 16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대니얼 에번스(91위·영국)를 3-0(6-4 6-2 6-2)으로 완파했다.
올해 우승하면 윔블던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8회)을 세우게 되는 페더러는 16강에서 스티브 존슨(29위·미국)-그리고르 디미트로프(37위·불가리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여자단식에서는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승리 소식을 전했다.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는 크리스티나 맥헤일(65위·미국)에게 2-1(6<7>-7 6-2 6-4) 역전승을 거뒀고,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8위·미국) 역시 다리야 카사트키나(33위·러시아)에게 2-1(7-5 4-6 10-8) 승리를 따냈다.
3회전에 오른 세리나는 안니카 벡(43위·독일)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고, 이날 승리로 16강에 진출한 비너스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2위·스페인)를 상대한다.
한편 올해 윔블던은 비로 인해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원래 경기가 없는 대회 기간 중 일요일에도 경기 일정이 편성된다.
올해 130회째인 윔블던에서 대회 기간 중 일요일에 경기 일정이 편성된 것은 1991년과 1997년, 2004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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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를 3R(32강)에서 꺾은 쿼레이는 4R(16강)에서 니콜라 마위(51위·프랑스)를 상대하게 됐다.
2번 시드인 앤디 머리(2위·영국)는 존 밀먼(67위·호주)을 3-0(6-3 7-5 6-2)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머리는 조코비치의 탈락으로 이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결과: 예상대로 우승함
조코비치가 탈락하면서 머리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이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커졌다.
4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이 대회에 불참했고,
5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는 2회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65위·아르헨티나)에게 패했다.
6위 니시코리 게이(일본)는 안드레이 쿠즈네초프(42위·러시아)를 3-0(7-5 6-3 7-5)으로 꺾고 16강에 올라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우승에 대한 꿈을 이어가게 됐다.
니시코리의 다음 상대는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다. 니시코리는 2014년 US오픈 결승에서 칠리치에게 져 준우승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2011년과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페트라 크비토바(10위·체코)가 2회전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35위·러시아)에게 0-2(5-7 6<5>-7)로 져 탈락했다.
유지니 부샤드(48위·캐나다) 역시 3회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18위·슬로바키아)에게 0-2(4-6 3-6)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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