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6 ● 7월 29일
<예레미야서 25장>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년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유다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악한 길과 너희 악행에서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옛적에 주어 영원히 있게 한 그 땅에 거하리니 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은즉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솟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 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 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꾼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 대로 보응하리라 하시니라” (렘25:1-14)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 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단9:2)
『예레미야서 25장은 예레미야에게 주어진 열두 개의 신탁(예언) 중에 마지막 신탁으로서, 이 예언이 주어진 여호야김 4년, 즉 B.C. 605년은 구속역사뿐 아니라 일반 역사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해입니다. 즉 이 해에 바벨론의 왕에 등극한 느부갓네살은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에게 이김으로써 중동의 패자가 되었고(왕하24:1,7), 그 여세를 몰아 유다까지 침공하여 여호야김 왕을 굴복시키고, 왕족과 귀족들을 1차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이때 포로로 끌려간 사람 중에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과 같은 청년들도 있었습니다(단1:1-7).
이처럼 유다 왕국이 패망할 위험에 직면한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야김 왕을 위시한 백성들은 우상숭배를 자행하며 죄악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런 강퍅한 유다 백성들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왕 느브갓네살을 사용하여 심판하실 것을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하십니다. 즉 ‘북쪽 모든 종족’으로 구성된 바벨론의 연합군은 유다를 침공할 뿐 아니라, 유다와 동맹을 맺고 있던 주변 나라들도 일시에 다 멸망을 시키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내 종’ 즉 ‘하나님의 종’이라고 부르시는데(9절), 이는 그가 비록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정복욕에 사로잡혀 유다와 열방을 멸망시킨 것이었지만,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훗날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해방시킬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을 ‘나의 목자’ 혹은 ‘나의 기름 받은 자’라고 부르신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사 44:28; 45:1).. 그러나 유다를 심판하는 도구로 쓰인 바벨론 역시 자신들의 교만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70년 만에 멸망할 것이며, 그 결과 이스라엘은 포로 상태에서 해방되어 돌아올 것을 예레미야는 예언합니다.
이처럼 바벨론이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또 허무하게 패멸하는 것과 같은 거대한 역사적 사건들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임을 성경은 밝히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를 주권적으로 이끌어 가고 계시며 그 중심에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있음을 깨달아, 현재의 세상도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주님, 오늘도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를 주재하시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실히 이루어가고 계심을 알고 세상의 흔들림 속에서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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