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엔 그렇게 스테파니아를 괴롭히던 공자 지기프레도 디 맛사와 스테파니아가 결혼한 것으로 끝났죠.
분명 그의 아버지 쪽이 공작이였던 것 같은데 아무 작위가 없어보입니다. 아무리 봐도 평민으로 강등당한 느낌이네요.
나이 10살에 9 7 6 3 10이라니 확실히 크게 될 인간입니다. 그래봐야 스테파니아보다는 안되겠지만.
?
네?
왜 내 주군이 황제가 아니야?
일단 권력의 냄새가 나니 승낙합니다.
중요한건 가문원을 널리 퍼뜨리는 것!
가족을 초점으로 맞춥니다.
아 ㅋㅋ
당장이라도 영토를 넓히고 싶은 마음이 한량없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오네요.
오
봉신 2.5.1.명
아 ㅋㅋ -9 ㅋㅋㅋ 어떻게 잘하면 코르시카에게 수작질해서 갈루라도 점령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유복자 동생이 불쌍해서 결혼으로 토레스의 땅이 되도록 하려고 했더니 거절합니다.
아니 우리 명예가 더 사라지는데도?
아 ㅋㅋ 유혹 모략이 안통하네요.
..교황인데 당연하잖아?
연애 모략도 안통함
아 왜 교황이 상식적인 교황인가요 타락한 교황이어야 제맛인데 ㅋㅋ
대신 환심 모략을 수행하기로 함
후계인 동생 마리아누 데 토레스에 대해서도 확실히 챙겨줍니다.
아동! 가임!
? 앙주 가문인데도 위신이 마이너스가 되는 기적?
아직 앙주 가문의 위신이 나래를 펼치치 못했을 때인가 보네요.
그러면 1살과..?
아로크 닉 아로크 콘호빌? 이름 독특하네요.
?? 케이하하흐 가문?
뭐하는 곳이길래 86명이나 살아있고 두드러짐이야?
무려 아일랜드 토속신앙을 가진 페들리미드 레흐트마르 케이하하흐 가 가문 시조네요
기량이 뛰어난 페르갈 맥 아르트란 인물도 있고
얼스터 소왕국을 지배한 인물도 있고
아트로네 백작령도 다스린 적 있습니다.
뭐하는 집안이야?
앗
171년 7월 1일 사망....
뭐야 이거...무시무시하네요. 밀양 박씨 급 역사인데?
좋아 이정도 가문이면 토레스 가문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무려 위신 400 플러스 ㄷㄷ 마리아누는 장가 잘 간 거예요.
뭐임마?
내 동생을 프랑코니아의 야만적인 문화에 빠뜨리고 싶다고?
거절하기엔 너무 무시무시한 제안이었다..
동생은 프랑코니아 인이 되겠군요. 토레스 집안의 수치다 ㅜㅜ
아
얌마 누가 널 노린다는거야; 나도 동년배가 좋다!
요즘 같은 때 중요한건 신앙도죠.
아버지는 신앙도가 없어 어디 성전도 못나갔지만, 전 다릅니다!
헌신녀...
이 때를 노렸지!
나도 북아프리카를 향해 나선다!
안됨.
주군이 이미 전쟁중임
진짜 되는게 없네.
디오니시?
감히 백작부인에게 도전하는 거요?
싹퉁머리 하고는.
저 시장이 나서는거 보니, 이대로 가만 두면 안되겠습니다.
위엄이 뭔지 제대로 보여줘야겠군요.
아 판도 극혐;
칼리아리에 서프랑코니아에 코르시카라니, 이거 완전 대항해 시대네요.
아 ㅋㅋ 인물 관계가 더 나빠져서 아까보다 명분을 얻기 더 어려워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선물을 보내면 되잖아?
150두캇이나 줬는데 이젠 되겠죠?
야
아이...
그놈의 이단은 계속 나오고 있어!! 확 이단으로 가버릴까 생각도 들게....?
이단?
이단?
대등?
나체?
더러운 나체주의자 놈들
피사를 정화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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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성전입니다.
야심가로 잘 활동하고 싶은데 너무 막히는게 많네요.
뒤로는 위의 페들리미드 레흐트마르 케이하하흐에 대해서 궁금해서 찾아본 결과입니다. 출처: 나무위...키가 아니라 영문 위키피디아
- 페들리미드 레흐트마르(Fedlimid Rechtmar: fɛðlʲimʲiðʲ ˈrɛxtwər)("the lawful, legitimate" or "the passionate, furious" - "합법적인, 적법한" 혹은 "열정적인, 분노한"), 또는 레흐타이드(Rechtaid: "the judge, lawgiver" - "심판관, 법 제정자") 로 알려진 그는, 투아달 테흐마르의 아들이자, 중세 아일랜드 전설과 역사적 전통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하이킹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스콜의 딸인 보인(Báine)이었다. 페들리미드는 그의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에 올랐던 말 막 로흐리드를 죽인 후 그의 권력을 탈환했다.
조프리 키팅의 Foras Feasa ar Éirinn 연대기에 따르면 그의 재위기는 104~113년으로 보이며, 에린 왕국 편년사(Annals of the Four Masters)에서는 그의 재위기를 110~119년으로 보았다. 에린 침략의 서(Lebor Gabála Érenn)에서는 그의 재위기를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재위기와 일치시켰다(161~180년). 그는 침대에서 죽기 전 9년에서 10년 가량 아일랜드를 지배했으며, 이후 카다르 모(Cathair Mór)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그의 아들 중 하나인 콘 케이트하다흐(Conn Cétchathach)는 카다르 이후 왕위를 물려받았다. 다른 두명의 아들 중 피아하 스이그는 달 피아흐라흐 스이그의 조상이며, 에오하이드 핀이 또 있었고, 그들은 중세 사료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그는 아일랜드인들의 여러 행위를 개선한 후, 눈에는 눈 원칙을 적용하여 아일랜드 법을 제정했다.
타라(Tara)를 둘러싼 도로의 공사를 마무리 한 것도 그의 덕분이다.
놀랍게도 케이하하흐라는 이상한 이름과 다르게 그의 위상은 아일랜드에서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애초에 별명이 합법적인데다 아버지 투아달 테흐마르를 죽인 자에게 복수하고 왕위 등극이라니, 이 무슨 리니지 스토리... 아니지 리니지가 코리안 페들리미드 스토리겠군요.
이름들이 이상한건 구글링하면 나오는 아일랜드 발음을 제멋대로 참조해서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즉 저 발음이 진짜 맞는지는 저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대충은 링크도 걸어뒀으니 궁금하시면 클릭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20 - 이순 후의 세계
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31 - 사순 후의 세계
3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54 - 1069년 안드리아 1세 신성로마제국에 충성서약
4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70 - 1079년 안드리아 1세 로구도로에 관개수로 개선
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90 - 1086년 안드리아 1세 아들을 잃고 실의에 사망
6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00 - 1090년 안드리아 2세 교황에게 파문
7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21 - 1097년 안드리아 2세 파문의 죄로 투옥
8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28 - 1098년 안드리아 2세 비잔티움 내전 참전
9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46 - 1104년 안드리아 2세가 참전한 십자군 원정 대성공
10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57 - 1110년 안드리아 2세 암으로 사망
1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66 - 1116년 스테파니아 지기프레도 디 맛사와의 약혼 체결
첫댓글 ???:이쯤하면 죽어라!
당연히 살아남으니 연대기가 있는것 아닐까요?
중간에 끊길 수도 있지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북아프리카 먹어서 뭐합니까 피사 하나보다 못한데 ㅉㅉ
피사는 도시라서... 북아프리카보다도 똥땅일지도...
이탈리아가 똥일리 없습니다 암 암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코트라 문화보다는 프랑코니아 문화가 선진 문물일건대...
물론 소코트라 이슬람 촌구석에 있는 섬의 문화보다야 로마의 문물을 이어받은 프랑코니아 문화가 선진 문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르데냐, 로마와 이탈리아와 게르만과 이슬람의 모든 문물을 이어받은 시칠리아에서 살짝 북쪽에 있는 문화라면 프랑코니아 문화보다 월등한 것이 당연할겁니다!
글보면서 많이 웃었네요ㅋㅋㅋ 여러모로 안습ㅋㅋ
솔직히 하면서 희망은 안보일 것 같네요....
'샤르데냐 왕국'을 세운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큰 성공일 것 같아요. (몇세대 안에 되려나...?)
물론이죠. 지금처럼 트레잇대로 간다면 쉽지 않은 길일겁니다. 그래도 전 이야기가 생기고 그걸 푸는걸 좋아해서인지, 만족스럽습니다. 아직까지는요.
이왕이면 다음 세대에는 됐으면 하는데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