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영상학회 제1회 학술세미나 및 제2회 정기총회

[김영태]

한국사진영상학회 제1회 학술세미나 및 제2회 정기총회

날짜: 2004년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6시 (501호)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제예술대학 아트센터
(2호선 삼성역 8번 출구→200m→SK주유소→기업은행끼고 좌측 40m 한국감정원 맞은편)
안내: 허재우 간사(011-269-8374/jabier84@hanmail.net)


[1부 학술세미나]


역사미학분과

주제: 사진의 현대적 재해석과 예술매체적인 확장

발제자: 윤준성(숭실대학교 교수)

역사미학분과에서는 사진의 현대적 재 해석과 예술매체적인 확장을 추상과 구상, 현실과 허구, 재현과 실재의 교차 연구로 진행하였다. 사진에 대한 고정관념을 우선, 전통적인 스트레이트 포토그라피의 추상적인 측면에 접근하여 사진적 재현의 통념을 해체하는 연구(Abstra ct Straight Photogr
aphy의 제안)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새롭게 출현하는 매체예술의 미학적 연구(전자 매체 예술의 미학적 해석에 관한 고찰)를 현대사진의 다변화된 경향을 매개로 진행하였다. 금년 학술대회에서는 Straight Photography에 관해 기존의 논의에 상반되는 사진의 추상성을 발표함으로서 사진이론의 확장을 유도할 것이다.


교육제도분과

주제: 사진영상 인력수급 및 수요전망

발제자:이준식(신구대학 교수)

최근 급변하고 있는 산업분야 중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곳 중 한 분야를 꼽는다면 단연 사진영상분야로 파악된다. 사진영상을 포함한 문화 콘텐츠분야의 직업들은 문화 산업의 발전과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내부 구성요소들이 빠르게 변화되어 가고 있다. 현재에는 디지털 정보기술과 결합하여 인터넷, 모바일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문화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직업의 생성과 기존직업의 분화가 비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의 투자계획도 문화 콘텐츠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카이브분과

주제 1: 일제하 조선총독부조사사업-젠쇼오 에이스케의 생활상태조사보고서를 중심으로

발제자: 온영운(중앙대학교 대학원 재학)

본 연구는 식민지 조선에 대한 일제의 각종 조사사업 중, 1920․30년대 조선총독부조사자료 작업에 참여한 일본인 촉탁(囑託) 젠쇼오 에이스케(善生永助)의 사회조사 “생활상태조사”보고를 중심으로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조사사업에 대한 성격과 1920․30년대의 조선지배 정책을 살펴보고 데 있다. 특히 생활상태조사의 대상지역인 수원, 평양, 경주, 제주, 강릉 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 지리, 생활 관련 사진자료를 분석하여 식민지 민속학에 한계를 밝히고자 한다.

주제2: [구보씨, 박람회에 가다]를 대상으로 한 전시콘텐츠 개발사례

발제자: 이경민(중앙대 DCRC 근대사진아카이브 선임연구원)

적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이상 준비해서 치러지는 전시는 그 규모에 상관없이, 1회성 행사로 그치는 경우들이 많다. 전시가 끝나면 전시와 관련된 정보와 기록들은 모두 사라지고, 그 전시에 대해 알고자 할 때 관련 도록으로 만족해야 한다. 하지만 전시된 사진뿐만 아니라 그것이 놓인 공간간의 관계(디스플레이와 동선, 조명, 관련 텍스트와 정보 등의 배치)가 중요한데, 도록에서는 이런 부분을 놓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사진자료뿐만 아니라 전시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 개념으로 이해하고, 전시콘텐츠의 기록물 생산과 그것의 정보화 작업이 필요하다. 본고는 2004년 5월 25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다큐먼트전>의 제1분 ‘구보씨, 박람회에 가다’를 대상으로 전시콘텐츠 개발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전시출판분과

주제: 2004 국내외 주요 전시 및 이슈의 흐름

발제자: 진동선(사진평론가, 현대사진연구소 소장)

해를 거듭할수록 사진의 프로세스가 디지털화 하고 있다. 사진의 토양이 급격히 디지털 환경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프로세스와 퀄리티에 대한 새로운 요구였다. 디지털 프린트의 저변 확대와 디아섹에 대한 폭발적인 호응은 사진의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반면 이러한 디지털 환경을 급격한 이동은 역사 아카이브, 특히 복고 및 클래식 사진에 대한 세계적인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04년은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현대미술로서 거대한 사진과 정통 클래식 사진이 뜨겁게 어울린 역동적인 한 해였다.


[제2부 정기총회]

1. 2004년도 사업보고

2. 학회정관 개정및 수정안

3. 2005년도 예정사업보고

4. 신입회원 안내


----------------------------------------------------------------------

한국사진영상학회(www.pimage.net)

The Korean Society for Photographyand Media

서울 동작구 상도5동 1-1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 정보과학관 521호 (156-743)

Tel 02-820-6972/Fax 02-825-5406/Mob 011-269-8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