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후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출발
저녁 8시부터 낚시 시작하여 새벽2시 철수
미끼는 일반지렁이 1통
수심은 세칸기준 1m미만
전날 포천에 많은 비가 내렸다하여 올해 여러번 꽝만 치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들어갔습니다.
2칸,2칸반, 3칸 짜리로 5대 편성 일단 시작은 부채꼴로 시작 하였으나 양쪽 짧은대에서만 입질이 오길래
양쪽 연안에 바짝 붙여서 시도
10시까지 메기 1수, 잉어1수, 빠가 2수 12시까지 잠잠하여 양쪽으로 벌린후 빠가한수 붕어세마리 추가
잉어붕어는 바로 풀어주고 메기는 살림망에 뒀다가 너무 작아 철수전 방생하였네요.
손질은 오늘 돌잔치 갔다와서 좀 시들시들 하길래 죽기전에 배 따서 냉장고에 넣어뒀네요. 몇마리 더 모아야지 매운탕 중자하나 나올듯 합니다.
까페가입한지 1년이 지났는데 작년에 한번올리고 그후론 거의 꽝이라 올해도 태안까지가서 2일간 했는데도 꽝 ㅠㅠ
1년만에 조행기 올리네요. 주말마다 행사가 많아 여름이 가기전에 용인이나 이천쪽으로 주말나들이겸 해서 한번 가려는데 영
시간이 안나 우울합니다. 그래도 금요일엔 그나마 가까운 명산저수지에서 낚시하는게 위안거리인데 간만에 건져올려서 한번 올려봐요.
이 사진은 2주전 아들과 낮에 잠깐 짬낚즐기는 사진이네요. 대 편성후 1시간만에 천둥이 치기 시작하고 아들은 심심하다 징징대는데
친구에 술먹자는 전화에 부리나케 철수하자마자 소나기가 내리는데 조금만 밍기적댔으면 와이프한테 혼날뻔 했네요.
이제 4살짜린데 고기잡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작년 가을엔 신진도 방파제에서 릴대하나 던져줬더니 혼자 학꽁치도 건져올리더군요.
그날도 비가오고 날씨도 안좋아 방파제에서 낚시하시던분들 거의 꽝치고 계셨는데 저희 아들이 혼자 릴감아서 학꽁치 건져올리는거 보시곤 깜짝들 놀래시더군요. 물론 저도 멀리서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아이때부터 메기잡고 개구리잡고 가재잡아서 놀고 해서 그런지 몇년만 크면 아들이 잡아다주는 고기로 매운탕도 끓일듯 합니다.
낚시대는 제가 던져주고 와이프랑 둘이 하라고 전 옆에서 하는데 아들놈이 혼자 줄감아서 건져올려서 저러고 들고 온겁니다.
첫댓글 역시 피는 못속이네요 저도 올해는 꽝행진이라 조만간 터질겁니다
오름수위 기대하자구요
우리 쌍둥이들 다섯살인데 좀 늦은감이 있지만 가르켜야지 감사합니다
꼬마가 귀엽네요. 빠가사리,학꽁치 맞나요. 즐건 낚시여행이 되셨네요.
ㅎㅎ 강태공 아들 답습니다..
명산저수지 수질꽝이라던데
할만한가여?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새물이많이 유입되어 수심은180정도 월척급 2수 잉어1마리 물이 뒤집어저서 8월 중후반으로 가시면 손맛좀.....만원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