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안녕하십니까
저는 1990년대 초 박흥선 대장님을 모시고
2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한 645기 박성태입니다.
현재 SBS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SBS 직원들이 모여 동호회 수준인 아마추어 빅밴드를 조직하였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초보 수준인데요 그래도 저는 <해병군악대>의 경험으로
악장과 총무를 맡아 SBS빅밴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모임의 회장은 <SBS시사토론> 진행하시는 김형민 국장님이십니다.
작년 1년간 연습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합주에 들어갔는데요
락밴드 악보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반면에
브라스 파트가 편곡된 빅밴드 악보를 구할 수 없어 고민하던차에
군악동우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아주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김인성 사무국장님의 어레인지(?)로 여러곳 요청을 드렸더니 흔쾌히 도와주셨습니다.
현직 사령부 군악대장님도 도움을 주셨고
무엇보다도 편성, 선곡, 연습, 악보 등 빅밴드의, 음악의 모든 부문에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서봉석 선배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직접 편곡하신 <오동잎>을 파트별, 스코어 악보를 제공해 주셨는데
어제 첫 <오동잎>을 연주해보니 효과 만점이었습니다.
다들 초보 수준을 맴돌다가 주어진 악보대로 연주해보니 방송국 악단 수준의 사운드가 나오는 겁니다
(죄송합니다 좀 오바했습니다^^)
개인 연습을 좀 더 트레이닝하고 합주를 여러 번 더 맞추어 본 후에 동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의 충고와 조언은 악장을 맡고있는 저에겐 아주 큰 힘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봄이 오다말고 다시 추워졌는데 건강 유념하시고
다음 총회 때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박성태 드림
(마이크 앞에 서서 앨토 색소폰 연주하는 사람이 접니다)
첫댓글 박성태씨 축하합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연주단체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아마츄어 동호인들의 연주단체가
국내에도 꽤 많이 늘어났지요. 좋은 현상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편성에 맞는 악보는 이세상에 아무데도
없다는거지요. 하지만 내가 도울수있는데까지 도와드릴게요. 힘내세요. 파이팅!!!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오동잎>같은 쉽고 재미있는 곡 선곡 몇 곡 더 해주시죠?
한참 후배가 염치 불구 막 요청해봅니다^^;
축하 합니다 박성태님 열심히 하세요....
아 네 고맙습니다.
합주가 재밌다보니 매주 합주일인 화요일이 기다려집니다.
많이 부럽군요, 할수있는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싶군요, 언제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네 선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