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수료식
지난달,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 선생님들의
한 해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복지관 전직원이 참석하여
관장님과 국장님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풍성하게 진행했습니다.
일곱 선생님의 실천 기록을 묶어
<마음을 잇다>도 출판했습니다.
조명희 | 행복한 변화, 장애인친화마을
이상용 | 같이할 수 있어 가치 있는 활동! 장애인친화마을!
이영준 | 기쁨 가득, 행복 청년 모임
최명주 | 작은 변화에서 감사한 차돌배기로 24-2, 3층
황현빈 | 행복 이야기
김보경 | 작은 변화도 고맙습니다
신현환 | 작가님, 안녕하세요!
올해 복지관에서는 직원의 성장을 돕기 위해 몇 가지 교육활동을 준비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글쓰기 모임입니다.
교육활동이라 했지만, 강제성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글쓰기 모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신입직원 선생님부터 경력이 많은 저까지 7명이 모였습니다.
글쓰기가 쉽지 않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신청한 동료들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글쓰기는 우리 사회사업 실천을 바꾸기에 충분했습니다.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합니다. 글쓰기의 진리라고 하더군요.
글쓰기 모임에서 책 몇 권을 함께 읽었습니다. 이 과정이 참 유익했습니다.
우리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각자 잘하는 일, 지금 내가 하는 일로 시작했습니다. 자기 삶의 글이었습니다.
우리 글을 모아 함께 읽었습니다. 글에는 복지관 가치가 녹아 있었습니다.
각자 잘하는 일을 썼는데 기관의 이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함께 일하고 있다는 연대감이 생겼습니다.
제각기 하는 일로써 함께 실천하고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이상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장애인친화마을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우리의 책 제목도 ‘마음을 잇다’로 결정했습니다.
책에서는 크게 두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관의 정체성과 이상, 사명을 다듬고 함께 마을로 나가는 ‘실천가와 마을의 마음을 잇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당사자를 돕되 어떻게든 마을에서 어울려 살아가길 바라며 ‘당사자와 마을의 마음을 잇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편의 사례관리는 사례관리자와 당사자의 ‘마음을 잇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사자를 강점이 있는 존재로 바라보며
그들이 자기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천한 이야기입니다.
일곱 저자를 대표하여 신현환 선생님이 쓴 책 머리말 가운데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은
2023년, 올해도 새롭게 시작합니다.
새롭게 글쓰기 모임을 구성했습니다.
전체 직원과 함께했던 수료식이 도전과 자극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2023년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기대합니다.
첫댓글 <마음을 잇다>는 비매품입니다.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 신현환 선생님께 문의하면 받아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에서 보내주신 책 몇 권이 책방에도 있습니다.
책 주문하실 때 요청하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지난 한해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 사회사업 잘 할 수 있도록 바로잡아 주시고,
모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볼 때마다 마음이 두근거리고, 당사자 도울 일 어떻게 잘 기록해볼까 하는
고민을 항상 하게 됩니다.
김보경 선생님, 올해도 어떤 형태이든
조금이라도 쓰기를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쓰는 가운데 생각을 정리하고
반복하며 실천 지혜가 깃들더라고요.
응원합니다.
지난해,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