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배워도 왜 마음은 텅 빌까요?"
노년의 공허함을 깨는 단 하나의 비결-백작가TV
https://youtu.be/qiX2nQ8MMC4?si=NGLJQPdASfV1Ytzi
안녕하셨습니까, 백작가 TV입니다.
길가에 핀 작은 풀꽃 하나에도 눈길을 맞추며
'참 예쁘다' 속삭여본 적이 언제인가요.
이렇게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는 만족을 아는 마음,
그것이 우리 시니어들에게 가장 필요한 보약이지요.
억지로 무언가를 더 채우려 하기보다,
내 안의 욕심을 덜어내고
지금 여기의 바람 소리에 귀 기울여보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지식은 넘쳐나는데
왠지 모르게 공허한 우리 삶에 에너지가 될
'진정한 연결'이라는 마법을 주문해 보고 싶습니다.
삶의 품격을 높여줄 지혜로운 여행,
네 맥락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첫 번째는, 왜 우리는 지식 속에서 길을 잃는 건가요.
요즘은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세상 모든 정보가 쏟아져 나옵니다.
건강 정보, 돈 버는 법, 온갖 뉴스들,
그런데 여러분, 이상하게 많이 알수록
마음은 더 불안하고 텅 빈 것 같지 않으신가요.
고전 철학자 고미숙 선생님은 말씀하십니다.
지식은 그저 정보일 뿐이라고요.
지식은 많지만,
그것을 삶으로 녹여내는 '지성'과
삶의 근원적 문제를 꿰뚫는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고전이 수천 년을 살아남은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여전히 '실용적'이기 때문입니다.
옛 성현들의 말씀은 박물관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 내가 겪는 고통과 외로움을 해결해 줄
가장 뜨거운 처방전이지요, 공감합니다.
이제 정보를 쌓기보다,
내 영혼을 울리는 문장 하나를 가슴에 품고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감각의 소비인가요, 영혼의 유랑인가요.
은퇴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
아마 '여행'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떠나는 여행이 혹시 유명한 곳에서
사진 찍고, 맛있는 것 먹고 돌아오는
'감각의 소비'에 그치고 있지는 않나요.
고미숙 선생님은 진짜 여행을 '유목'이라고 부릅니다.
진정한 여행은 나를 비워내고
낯선 인연과 배움을 만나는 과정이지요.
괴테는 <이탈리아 기행>에서
여행을 통해 '자신의 탄생을 다시 목격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
그곳의 풍경과 나를 '연결'할 때
우리는 다시 태어납니다.
단순히 돈을 쓰고 오는 관광객이 아니라,
길 위에서 나를 발견하는 수행자가 되어보는 것,
그것이 시니어 여행의 품격이지요.
세 번째는, 통하면 아프지 않고, 막히면 병이 됩니다.
우리 몸에 생기는 통증,
그리고 우울증이나 치매 같은 마음의 병들,
동의보감에서는 이를 '불통(不通)'이라고 설명합니다.
흐르지 않고 막혀있다는 뜻이지요.
기후 위기가 지구가 아픈 증상이라면,
우리 몸의 질병은 우리가 세상과,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 아픈 건 당연해"라고 포기하지 마시지요.
양생은 신비한 기술이 아닙니다.
이웃과 따뜻한 밥 한 끼 나누고,
내 고집을 내려놓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자연의 흐름에 내 몸을 맡기는 실천입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서로를 위로하며 연결될 때 치유가 일어났던 것처럼,
우리도 막힌 혈 자리를 뚫듯 관계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소통하면 고통이 줄어듭니다.
이것은 철학이 아니라 아주 실질적인 건강법이지요.
네 번째는, 지혜는 AI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인공지능이 소설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하지만 AI가 절대 넘볼 수 없는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지혜'입니다.
지혜는 고통을 겪어본 사람만이,
죽음이라는 삶의 마지막 관문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훈장과 같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겪어온 세월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그 풍파 속에서 일궈낸 삶의 통찰이 바로 지혜입니다.
"행복은 결국 고통이 된다"는 고전의 역설처럼,
우리는 이제 기쁨과 슬픔을 아우르는 너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취를 위해 달리는 '미션형 삶'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존재 자체를 즐기는 '현재형 삶'으로
전환하는 용기, 그 용기가 있을 때
우리의 노후는 공허함 대신 충만함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나누고 비우며, 서로의 삶에 등불이 되어주는 그런 노년,
함께 만들어 가면 참 좋겠습니다.
노년의 공허함은 채우지 못해 생기는 빈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손을 놓쳐 생긴 단절의 그늘입니다.
오늘 고미숙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공허함을 채울 ‘
연결의 힘'에 대해 나누어 보았습니다.
세상과 통하고, 이웃과 통하고, 무엇보다 내 안의
참된 나를 만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좋아요'는
제가 더 깊은 삶의 향기를 전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명랑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백작가 TV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작가 TV 한 줄 평]입니다.
"고전이라는 오래된 거울에 오늘의 당신을 비춰보세요.
그 속에는 세월도 앗아가지 못할
당신만의 눈부신 지혜가 살고 있습니다."*
첫댓글
고전이라는 오래된 거울에
오늘의 당신을 비춰보세요.
그 속에는 세월도 앗아가지 못할
당신만의 눈부신 지혜가 살고 있습니다.
노년의 공허함은 채우지 못해
생기는 빈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손을 놓쳐 생긴
단절의 그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