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다이 ‘바퀴벌레’의 귀환…비트코인, 올해 1억 찍는다? [2024 대전망 ③ 달러ㆍ금ㆍ비트코인]
머니랩 2024 대전망
투자의 기본은 전망에서 출발합니다.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그 속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죠.
머니랩은 새해를 맞아 ‘2024 대전망’ 시리즈를 내놓습니다. 주식과 채권ㆍ부동산ㆍ암호화폐ㆍ금ㆍ달러 등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아울러 전문가들의 한 해 전망을 총정리했습니다. 새해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지난해 연말 이후 주식, 채권 등 모든 자산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라는 큰 물결에 휩쓸려 왔습니다. 주식과 채권 시장은 환호했고, 고금리 수혜를 누려온 달러 가치는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새해부터 움직임이 미묘합니다. 마냥 아래로 흐를 것 같은 환율(달러 가치)도 살며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다시 강달러 국면이 전개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잠시 휘청일 수 있어도 언제든지 제 몫은 해줄 수 있는 자산이라는 뜻입니다.
올해에는 경제 상황에 따라 주식, 채권 등 자산 가격이 출렁일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상황입니다. 머니랩이 다룬 증시와 채권 시장 전망만 하더라도 ‘차(車)ㆍ포(包) 떼고 졸(卒)로 승부하는 시장’ ‘짧게 보면 비탈길’ 등의 불안한 분석이 주를 이룹니다. 이럴 때마다 떠오르는 자산들이 있습니다. 바로 달러·금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안전 자산’입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까지 이 대열에 합류하려는 모습입니다. 다만 안전자산도 시장의 흐름을 잘못 탄다면 투자자의 기대를 배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