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화제]=90세 맞은 신찬균 대령 출신 전국 최고령 신문배달 할아버지 짱! |
어려운 이웃에 정도 많은 밝고 맑은 심성품은 소유자, 대학 기업체 사회단체 등 젊은이들에게 90년 삶의 흔적 강의가 꿈,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모든 군민들이 사랑합니다 |
“충성”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신문입니다”
쩌렁쩌렁 우렁찬 목소리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20여년 생거진천 새 바람을 타고 새벽을 알리는 육군 대령출신 신창균 할아버지.
그가 올해 90세를 맞이 했다. 대단하시다.
지금도 30-40 젊은 세대 못지 않게 새벽 2시면 어김없이 오토바이로 신문을 배달하며 열심히 노후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아마 전국 최고령 이시다.
그래서 그런지 신대령 할아버지는 지금도 감기나 잔병 하나없이 건강하시다.
“좌우지간 하고싶은 일하고 열심히 사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여“
그래서 그런지 신대령 할아버지는 일상생활을 걷고 뛰어다니 시며 건강하시다.
1931년 8월30일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면 거차리 118번지에서 농사꾼인 부모님의 4남2녀중 막내로 태어난 신대령 할아버지는 지난 1947년 8월2일 16세나이에 서울에 계신 큰 형님댁으로 월남했다.
신대령 할아버지는 서울에서 선린상고를 재학중 6.25 전쟁으로 학도병으로 참전했다가 광주보병학교에 시험을 치르고 6개월간의 훈련을 마치고 11사단 20연대 12중대 소대장으로 임관 군생활을 하다가 지난 79년 10월31일 30사단 90연대장을 마지막으로 예비역 육군대령으로 영광 스러운 전역을 했다.
신대령 할아버지는 중위 시절 배화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부인 정현숙(88)씨를 만나 결혼후 2남1녀를 두었다.
그후 20여년전 한국일보지사장일을 하던 동서의 요청으로 생거진천과 인연을 맺게됐고 그때부터 한국일보와 동양일보 신문배달을 해온 것이 20여년이며 그후 올해 신대령 할아버지가 무려 90세를 맞으셨다.
“나는 100살까지 신문배달 할 자신이 있지 그러나 올해부터는 대학이나 직장 사회단체를 다니면서 90년을 살아오면서 느끼고 깨달은 삶의 흔적과 내공을 강의로 젊은층에게 용기를 붇돋아 주고 싶다.”며 멋진 미소를 보이신다.
신대령 할아버지는 신문배달뿐 아니라 폐지까지 수집해 용돈을 벌고 있지만 단지돈벌이라기 보다는 환경보호는 물론 생활과 일을 즐긴다는 것이다.
그어느 누가 신대령 할어지의 정신력을 따라올수 있을까 자존심과 명예를 우선시하는 우리내 현실에 육군대령으로 예편한 고위급 장교 출신이 신문배달과 폐지수거라니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지만 신대령 할아버지는 아무꺼림없이 20여년을 자랑스럽게 열심히 해와 진천에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거기에다가 이곳저곳 안가는 곳이 없어 주위 사람들에게 애경사를 전하는 소식통이기도 하다.
이에 신대령 할아버지가 하루라도 안보이면 그를 찾니라고 시내가 법석인다.
신대령 할아버지는 밥도 잘 사신다.
진천군푸드뱅크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이나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점심도 잘 사주신다.
여름이면 막국수 냉면, 겨울이면 추어탕, 수제비 어느때면 사무실에서 중화요리도 시켜주신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에게는 그저 친근한 정이많은 집안 할아버지다.
지난 추석때는 저에게 중앙시장을 같이 가자시며 갖가지 떡과 송편을 은근히 사주시며 명절을 잘 보내라시며 토다겨 주시던 신 대령 할아버로 인해 그순간 종교 속에 사랑과 먼저 가신 부모님의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다.
옆 경우회 사무실 윤춘복회장과 고엽제 회원이신 송길수씨 부부가 생신과 명절이면 사비로 장갑 양말 점퍼 등 생필품을 선물 한다.
이것을 받으신 신대령 할아버지는 이순간 만큼은 어린아이같이 얼굴을 붉히며 부끄럽고 좋아 어쩔줄 몰라 하신다. 순수하시다,.
또한 평소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학가 시인 예술인 등을 영어로 논하실땐 정말 박식하시고 모르신게 없다.
신대령 할아버지는 최근 전통시장 인근에 새롭게 지은 행복주택아파트 103동에 입주를 하셨다.
주방 목욕탕 화장실 등이 너무 좋으시단다.
항상 정도 많으시고 밝은 모습이신 신대령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그를 아는 모든 진천군민들의 아버지며 할아버지인 신대령 할아버지에게 새해 소망이다.
이렇듯 한 순간 바람같은 덧 없는 인생의 의미는 신대령 할아버지 처럼 그저 모든일에 열심히 살고 그것을 즐기고 또 그저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는 것이 모든이들이 꿈꾸는 천국이 아닐까 싶다.
출처 : 진천뉴스(http://www.jinnews.kr) 2021년 02월 09일 (화) 20:28:53
첫댓글 진천군지회 소속 회원님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