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1년도에 잠시 남긍호 선생님의 워크샵에 참여했던 박승희라고 합니다.
지금은 공연 쪽에 있지는 않지만 제가 예전에 마임을 배운 적이 있어서
그런지 제 친구가 마임 공연 할 배우를 알아 봐 줄 수 있는지 물어 봐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카페 가입한지는 일년이 넘었는데 글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올해 5월 초에 신촌에서 서울-신촌 아트 페스티발을 열 계획인데 그 페스티발에
참여 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원래 3월 말에서 4월 초에 할 계획이었는데 할 서울 페스티발과 동시에 하려고 미루었다고 합니다.
야외 공연일 것이구요 저도 확실히 알지는 못하는데 신촌 구민들레 영토 앞에 있는 공터에서 할 것 같습니다.
작품은 10분에서 15분 정도, 작품 수는 상관 없구요.
축제 성격상 대학생들 팀 같은 분들도 좋구요 공연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더 좋구요,,
페이는 어떻게 되는지 보통 이런 행사엔 얼마가 예산으로 드는지 확실히 모르겠는데 친구 말로는 그리 많이는 못드리고 2~30만원 정도래요,,
공연 얘기하는데 돈 얘기가 나오니 쫌 그러네요,,,
헤,,이런 거 첨이라서..어찌 말을 해야 하는 건지...;;
아직 행사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 같은건 만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에 기획단 카페를 만든것 같은데요
저두 회원이 아니라서 들어가서 글을 읽을 수는 없구요 친구가 메일로 간단하게 행사 에 관한 설명을 보내줬습니다.
개요
◦ 행사 기간 : 2004년 5월 3일 ~ 5월 8일
◦ 전시 기간 : 2004년 5월 1일 ~ 5월 23일
◦ 장소 : 연세대학교 및 신촌 일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 주최 : 서울특별시, 연세대학교, 서대문 구청
◦ 주관 :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 연구소
◦ 후원
(1) 주한 대사관 및 문화원 (총 11개국)
-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 - 영국 대사관
- 독일 문화원 - 러시아 대사관
- 중국 대사관 - 일본 국제 교류기금
- 스페인 대사관 - 이태리 문화원
- 멕시코 대사관 - 폴란드 대사관
- 오스트레일리아 대사관
(2) 신촌 지역 대학교 총 학생회 (총 7개교)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 이화 여자대학교 총학생회
-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 명지대학교 총학생회
- 상명대학교 총학생회
- 추계 예술대학교 총학생회
(3) 신촌 지역 커뮤니티
- 신촌 창천교회
- 신촌상인협회
- 신촌 걷고싶은 거리 운영위원회
- 신촌 문화 연대 회의
행사 취지및 선언
2002년 9월 서울시는 대학들이 밀집해있는 신촌을 문화지구로 지정해 대학로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골목길과 도로가 문화거리로 단장되며 야외공연장 들 각종 문화시설이 마련될 것이라 한다. 신촌의 대학인들은 이를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또한 많은 기대감에 차있다. 그러나 신촌의 새로운 대학문화를 일구기 위해서 준비도어야 할 것은 뚜렷한 방향성을 가진 최고급 문화 소프트웨어이다. 신촌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무한한 젊은 문화자산들을 결집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에 서울-신촌 아트 페스티발은 신촌을 젊은이들의 문화 특구로 조성하는 첫번째 카드가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신촌 아트 페스티발은 Young Global Future의 세가지 컨셉을 제시한다.
첫째, 젊음의 지역이라는 신촌의 특수성을 최대한 살려 젊은 신촌문화를 가꾸는 것이다.
[서울-신촌 아트 페스티발]은 젊음의 최대무기라 할 수 있는 자유와 상상력이 최대한 발휘될수 있는 축제가 되고자 한다. 처음으로 개최될 [서울 국제 대학 영화제]에서는 세계 대학생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단편영화들이 경연을 벌이게 될 것이며 신진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신촌은 영화와 미디어 아트를 통한 세계 젊은이들의 소통의 광장이 될것이다.
둘째, 서울-신촌을 글로벌 시티로 브랜드화 하는 것이다.
국제화라는 세계사적 맥락 속에서 우리의 문화예술은 지역과 국가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향유될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전통과 첨단문화가, 민족문화와 세계문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판을 벌리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가 10개국 이상의 주한 외국 대사관 및 문화원들과 함께 페스티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셋째, 신촌을 미래예술의 국제적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제 카메라와 컴퓨터 등 미디어가 젊은이들의 가장 강력한 표현도구로 정착되었다. 그들은 전혀 다른 새로운 감각으로 미래지향적인 미디어 예술을 펼치고 있다. 바이오 아트, 네트 아트 등 서울-신촌 아트 페스티발은 미디어가 중심이 된 아트 페스티발로 자리매김 될 것이며 이는 정보통신 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첨단 미디어 예술로 보완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신촌 지역 7개 대학 총학생회가 함께하며 신촌 상인 협회, 신촌 문화 연대 등 신촌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게 될 서울-신촌 아트 페스티발은 신촌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서울, 한국, 아시아,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국제문화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것이다. 그리하여 서울-신촌 아트 페스티발은 2004년 봄 Young Global Future신촌을 만들기 위한 대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관심 있으신 분은 011-373-4594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게을러서 컴퓨터를 잘 안하는 편이라 전화로 주시는 게 빠를 거예요,,혹시 수업 중이라서 못 받을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땐 제가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