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주요명소
의민공사우
이 사당은 건립 후 두 차례의 화재를 당하였고 1965년에 사우를 건립하였다가 1997년에 신축하였다. 김제남의 묘 아래에 있으며 신도비는 70m 남쪽에 있다.
원주시 지정면 안창1리 능촌 지정면사무소 033-741-2604
성황림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성황림은 온대 활엽수림으로 1962년 천연기념물 93호로 지정이 된 곳이다. 약 312,993제곱미터의 면적에 약 90여 종의 목본 식물이 자라고 있다. 성남리 주민들이 칙악산의 성황신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어 매년 음력 4월8일과 9월9일 자정에 성황신이 강림하는 성황당옆에 서있는 커다란 전나무(높이 29m, 지름 1.3m, 수령 300년) 앞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신림이란 지명은 ‘신이 깃든 숲’이란 뜻으로 대동여지도에 이미 ‘신림’이란 지명이 나타나 있다. 아름드리 나무가 호위한 가운데 당집이 보이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신목이 사이사이 한지를 끼운 금줄을 주변으로 두르고 그 옆에 우뚝 서 있다.
성황림은 개울을 경계로 수종이 나뉜다. 개울 오른쪽으로 당집부근에는 복자기나무 느릅 나무가 이어지다 북쪽끝엔 소나무가 무리지어 자라고 있으며, 산괴불주머니, 노루귀, 현호색, 애기똥풀, 천남성, 냉이, 복수초가 바닥에 자라고 있다. 개울 왼쪽은 다양한 낙엽 활엽수가 군생하며 자라는데 단풍수종이 많아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 성남리 성황림은 현재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돼 있고 학술 연구 목적으로만 개방하고 있다.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191 원주시청 문화관광과 033-737-2792, 2832
영천사
영천사(靈泉寺)는 강원도 원주시 태장1동 122-1번지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영천사는 고려시대의 고승 나옹 스님이 창건한 고찰로 처음에는 영전사(令傳寺)였으나 그 뒤 절 부근에서 신비로운 샘물이 솟는다고 하여 영천사로 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폐사되었다가 근래에 새롭게 중창하였다. 나옹 스님의 부도는 이곳에 있었다가 지금은 경복궁 뜰로 옮겨졌다
원주시 태장동 122-1 영천사 033-742-2598
백운산자연휴양림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087m의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원주시내에서 15분, 중앙-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원주 IC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하며, 원주-충주간 19번 국도와도 연하여 있어 접근성이 좋다. 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용수골이라 한다.
용의 전설이 서린 대용소와 소용소가 있으며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용수골의 하류는 계곡물이 넓게 흐르고 수량이 많아 사계절 가족단위 휴양공간으로 각광받아 왔다.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수종들이 분포하고 있다. 조림목과 천연활엽수가 적당히 혼효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원경을 제공하며, 진입로를 따라 휴양지구까지는 1.7km에 걸쳐 병꽃나무와 산벚나무가 분포하여 만개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휴양림내에서는 고라니와 멧돼지,너구리 등을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활엽수 금낭화, 매발톱, 노루귀 등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다.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 166번지 033-766-1063
심밭골관광농원
원주의 진산인 치악산과 맞물려 원주를 감싸고 있는 백운산 동편자락 깊숙히 들어앉은 산간 오지의 전원농원이다. 99,174m²(3만 여평) 계곡을 차지하고 있는 농원은 13,223m²(4,000여평) 사과밭과 표고재배 하우스가 주축을 이루고 있고, 예쁜 전원주택 형태의 숙박시설과 민박동을 거느리고 있어 주말나들이는 물론 가족단위 휴양지로도 이용 고객층을 두텁게 쌓고 있다. 더욱이 백운산 자락의 짙은 숲을 헤쳐가는 20km길이의 임도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산림욕과 자연학습장으로도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3월 초부터 고로쇠수액 채취와 각종 산채가 돋아나 이용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9~10월은 농원내 과수가 수확기를 맞아 또 한번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불러모은다.
원주시 신림면 금창리 686번지 033-763-6343
매산관광농원
치악산과 함께 원주의 진산격인 백운산 자락에 1만여 평 규모의 과수농원이다. 5,000평에 이르는 배와 복숭아 과수원은 연간 3000상자 이상의 과일을 생산해 내고 있다. 수질이 뛰어나고 일교차가 커서 과일은 물론, 야채류의 맛이 뛰어나다. 과수농원과 함께 100년 가깝다는 노송림이 짙게 드리워진 편의시설들 또한 한 폭의 그림같은 정경을 이뤄낸다. 150~200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농산물판매장 등을 갖추어 각종 단체의 야외행사가 가능하고, 직접 생산해낸 농산물의 구입이 가능하다.
원주시 흥업면 매지1리 산34-7 (무수막 마을) 033-762-5002, 5062
매화마을 [농촌체험]
꽃냄새 피어나는 초봄이면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는 매화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매화꽃축제로 마을이 들뜬다. 온마을이 매화로 가득 차 장관을 이룬다는 매화마을의 봄은 많은 도시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소중한 자산이다. 매화마을은 또 오래 전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마을이자 고향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마음이 고향동산이라는 공원으로 만들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는 마을이다. 여기에 효성 지극한 자식을 기려 효자비까지 새워질 정도로 풍경이면 풍경, 인심이면 인심, 먹거리면 먹거리까지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만발하는 고장이다.
섬강과 소군산 등산로 주변 관광지와 조화 매화마을의 명소로는 섬강과 소군산을 들 수 있다. 섬강은 이름난 곳은 아니지만 새들이 군락지를 이룰 정도로 맑은 물과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섬강은 천만 서울시민의 식수원이 되는 한강의 한 지류이기도 해 주변농가들은 대부분 친환경 농법으로 농작물을 재배 하고 있다. 마을을 뒤에서 감싸고 있는 소군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고 봄 가을로는 산채가 많이 생산돼 신기한 나물들을 직접 채취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서 있는 350년된 느티나무 두 그루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매년 봄 매화축제 열어 매화마을에서는 매화가 만개하는 4월에 매화축제를 개최한다. 매화나무심기, 매화꽃놀이하기, 매화관련 시쓰기 등 마을을 상징하는 꽃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매화축제가 열리는 3월은 마을 입구에서 부터 도로양옆으로 난 매화가 장관을 이룬다.
* 참여농가 - 12농가 * 이용방수 - 25개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 매화마을 033-731-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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