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1538. 교회신문 > 제 1157호 기적의 하나님. 눅1:37
저는 인천교회 유초등부 교사 김현숙 권사입니다.
1988년 한국예루살렘교회에 오게 되었는데, 이전에 다니던 개척교회부터 교사를 해온지라 이 교회에 와서도 유초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나이 75세임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구로 써주심에 감사하며 교사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사 최선을 다하라. 그러지 않으면 너를 쓰는 주님을 무시하는 것이다.’라는 목사님 말씀을 항상 기억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 삶이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 반을 총동원하면 일등도 하게 해주시고,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너는 열매가 많다’라는 말씀으로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
인천교회가 3주간 주일예배에 총동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1부 예배를 드리고 나서 전도한 분들을 동암역에서 만나 대성전에 모셔다드리고는, 유초등부 예배를 드리고 차에서 새신자분들을 배웅해드렸습니다.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조금 힘은 들었지만, 전도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세 번째 주일은 우리 유초등부도 총동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 제가 전도하여 새신자분들을 모셔온 걸 아시죠? 그러니 우리 반 친구들도 많이 보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코로나라고 전도하면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보내주지 않는데, 어린 새 친구가 두 명이나 오고, 우리 반 친구들도 다 출석했답니다. 저는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정말 거짓말을 못하시는 분이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이 제 일을 해주심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남이 들으면 별거 아닌 것 같은 이야기지만, 저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지난 6월 26일은 친구초청잔칫날인데, 새 친구가 5명이나 왔습니다. 어떤 아이는 전도할 아이가 없자 이사하기 전에 살던 곳에까지 가서 전도를 해왔습니다. 그들이 온다, 안 온다 해서 어린 친구들이 굉장히 마음을 졸였나 봅니다. 그런 저들이 저도 이쁜데 하나님이 보실 때는 얼마나 예쁠까요?
지금까지 저는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는 말씀을 레마로 받아 유초등부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힘에 부칠 때까지, 아니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작은 헌신이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예수중심교회 김현숙 권사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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