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사무소 박종우시장 남부면장 변신 경남연합일보TV 설윤지기자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거제시청 거제시의회

[경남교육TV]

궂은 날씨에도 박종우 거제시장이 이번에는 ‘일일 남부면장’으로 변신해 시민들 속으로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부면사무소로 출근한 박종우 시장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저구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챙겼다.

이어 해안 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제8358부대13 해안감시대를 방문해 기지를 시찰하고 40여 명의 MZ세대 장병들을 만나 대화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해안 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병들 모두 전역 후 거제 홍보대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대화에 참여한 한 장병은 “해안 경비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시장님의 말씀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전역 후에도 군 생활이 보람되게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복무 기간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또한 해경 거제남부파출소를 찾아서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한 후 탑포마을로 이동했다.

현장에서 탑포마을회관이 오래되고 공간이 좁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