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Data] 내연기관 강국 독일에서 전기자전거 인기 폭발
[WEEKLY BIZ] 폴크스바겐과 포르셰, 전기자전거 시장에 진출
성유진 기자
입력 2023.11.16. 17:30
업데이트 2023.1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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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전기자전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독일자전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내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220만대로 전년 대비 20만대 증가했다. 전체 자전거 판매 시장에서 점유율도 48%로 재작년(43%)보다 상승했다.
독일 전기자전거 업체 고스트가 판매중인 제품. 보쉬가 제작한 모터와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이 자전거의 가격은 3599유로로서 500만원을 조금 넘는다./고스트
독일 전기자전거 업체 고스트가 판매중인 제품. 보쉬가 제작한 모터와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이 자전거의 가격은 3599유로로서 500만원을 조금 넘는다./고스트
내연기관 강국인 독일에서 전기자전거가 부쩍 많이 팔리는 이유로는 친환경에 관심 많은 국민이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직원 복지용이나 상품 배달용으로 전기자전거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측면도 있다. 독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기자전거와 일반자전거 판매량이 역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래픽=김의균
그래픽=김의균
독일 자동차 업체들도 속속 전기자전거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 9월 네덜란드 자전거 대여 회사 ‘바이크 모빌리티 서비스’ 지분 49%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유럽·미국 기업 6만5000곳에 자전거를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고객사들은 복지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전기자전거를 빌려준다. 앞서 포르셰는 지난해 8월 네덜란드 투자회사 포눅과 고성능 전기자전거 제작용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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