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태풍 마이삭 / 가진항구
2020년도 제9호 태풍 마이삭은 끝무렵(9월3일) 너울성파도를 몰고왔다.
이번 태풍은 동해안 연안 기준으로 볼때 비와 바람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폭풍 후 9월3일 오전 들이닥친 너울성 파도는 어선파손, 작업장 파손, 어망유실, 방파제와 물량장 파손 등 많은피해를 몰고 왔다. 마이삭이 동반한 파도는 대사리를 맞아 역대 그 어느 너울보다 크고 강력했다. 과거의 너울성 파도는 한 두시간남짓 발생했다가 종료되었으나 이번에는 오전 9시부터 호후 6시까지 9시간동안이나 계속되었다. 다음은 2020.9.3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 상황.
가진항 너울성 파도 월파 2020.9.3.
너울성 파도 월파 동영상/ 2020.9.3. 가진항
이양수 국회의원, 강원도환동해본부장 피해현장 방문 (9월4일)
파도에 방파제 월파방지를 위해 추가 설치한 콘크리트가 떨어져나면서 난간을 무너뜨렸다./ 가진항
월파에의한 물량장 파손 2020.9.3. 가진항
월파 및 TTP 아랫쪽으로 친 파도로 심하게 갈라진 가진항 북방파제 물량장
TTP가 내려앉은 곳. 가진어촌계장과 환동해본부 과장이 둘러보고 있다.
너울성 파도의 월파에 의한 피복석이 사라진 구간/ 가진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