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상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16일, 도내 전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2800여명 참가
경남 어르신들의 화합 한마당이 남해에서 펼쳐진다. 남해군에서 오는 16일 하루 동안 경남지역 60세 이상 노인들이 참가, 친선도모와 화합의 장이 될 제3회 경상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도내 20개 시·군 28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총 11개 종목(정식 10, 시범 1)으로 나눠 축구, 게이트볼, 생활체조, 테니스, 국학기공, 배드민턴, 정구, 탁구, 자전거, 볼링 등 1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이다.
오전 9시 20분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선수단 입장과 함께 유치원생 율동과 새천년건강체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0시 10분 개회식이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남해스포츠파크 일원과 군민회관, 문화체육센터, 도립남해대학, 해양초등학교, 남해터미널볼링장 등 군내에서 종목별 분산 진행되며, 진주에서 첫 대회가 열린 후 지난해 마산에 이어 군부에서는 남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도지사 격려사
존경하는 도내 어르신 여러분!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만물이 익어가는 풍요로운 계절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3회 경남실버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본 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도의회박판도 의장님, 그리고 도 노인회 임횡택 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도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르신 여러분! 어르신들께서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주역이었고, 지금도 그 경륜과 지혜는우리사회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 스스로 노후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시시 각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하시면서 건강한 삶을 펼치시는 모습이 마음을 한결 가볍게하고 또한 깊은 존경심을 갖게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평균 수명의 증가와 출산율 저조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의아름다운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 부양의 전통 가족 제도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와 같은 사회 환경의 변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정부에서는 내년부터 기초노령연금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 시행 할 예정입니다. 우리 도에서도 기초노령연금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대비하여 관련조례 제정, 예산확보, 연금지급 대상자 조사와,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일자리박람회 개최,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운영 등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오늘 열리는 제3회 경남실버체육대회가 어르신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또한 어르신 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세대들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주시고, 우리 사회의 굳건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5월 16일 경남도지사 김태호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늙게 마련이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욕망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 "매일 텃밭을 일구며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이들이 사는 곳으로 이사 갈 수도 없고 도시생활로 인해 손수 텃밭을 가꿀 수도 없다. 그러나 건강한 삶의 방법을 배울 수는 있을 것 같다. 매일 동호인들과 만나 함께 이야기하며 땀 흘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장수 비결이 아닐는지!
아래 글은 이원종 강릉대 교수가 해법을 찾기 위해 세계의 장수 마을을 다녀와 쓴 글이다.
남미 에콰도르 빌카밤바 마을의 최고령자인 106세의 아고스틴 할아버지 집을 찾았다. 그는 집 안에 있는 텃밭 사이를 직접 걸어 나와 문을 열어 주었다. 부인은 이미 세상을 떠나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다. 외로워 보이는 할아버지 곁을 새끼 고양이가 지키고 있다. 그는 특별한 수입 없이 텃밭에서 나오는 신선한 채소로 직접 요리를 해 먹는다. 마당에는 레몬, 오렌지, 아보카도 등 과일 나무가 있어 수시로 신선한 과일을 따 먹는다.
지난 16일 보물섬 남해에서 제3회 경상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생활체육은 웰빙시대를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로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단련으로 삶의 활력을 높여주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어르신에게 건강이 최대의 재산이므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며 단체간의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평소 좋아하던 탁구경기를 통해 시군 간에 실력을 겨루어 봤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여러 선수님들의 건투를 빌며, 특히 오늘은 부부의 날이라 동참한 선수 여러분들의 가정에 참된 행복은 부부간의 사랑이 아닐까요? 평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그냥 무심히 지나쳐버릴 때가 많습니다. 아래 글을 수시로 보면서 노래도 음미해 보셨으면 합니다.
2008. 5. 21일 夫婦의 날에 市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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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夫婦의 날 (21일)
부 부 (夫 婦)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한쪽이 되면 그 소중 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부부
곁에 있어도 그리운게 부부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부부
한 침상에 눕고, 한 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부부
둘 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부부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게 부부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고독하다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고
가난한이는 빈자리 때문에 고독하다
젊은이는 가진것을 가지고 울고,
노인은 잃은것 때문에 운다
청년의 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에 떨고
노년에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 떤다
젊은이는 같이 있어 싸우다가 울고
늙은이는 혼자 된것이 억울해서 운다
사실... 사람이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 때보다
더 애련한 일은 없다
그것이 부부일때 더욱 그러하리라
젊은시절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위해 사랑한다
아내란
청년에겐 연인이고
중년에겐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란 말이 있지 않은가...
인생최대의 행복은
아마 부(富)도 명예도 아닐 것이다
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 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수만 있다면..!
둘이 함께 눈을 감을수만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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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은 부모는 자식 챙기기에 바빠 남편과 아내가 어디 있는지 잊어버릴 정도지만 잠시 한숨 돌리고 옆에 있는 배우자의 얼굴을 돌아보자. ‘장미를 든 목사’로 알려진 부부의 날 위원회 사무총장 권재도 목사가 ‘둘(2)이 하나(1)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5년부터 각종 행사를 열어온 ‘부부의 날’이다. 지난해 12월 국회본회의에서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에 관한 청원’이 통과돼 올해부터 부부의 날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10년 전 어린이날 한 방송에 출연한 아이가 “내 소원은 엄마 아빠가 함께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부부 사랑 캠페인을 결심했다는 권 목사. 그는 애정 표현이 서투르고 어색하다면 부부의 날에 장미꽃을 선물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라고 권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정열의 표시로 붉은 장미를,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과 존중의 표시로 분홍 장미를 선물하며 연애시절의 따뜻한 마음을 되살려보라는 것.
권 목사가 제안하는 또 한가지 테크닉은 배우자에게 보내는 편지다. 그는“지난 해 개최한 ‘부부 캠프’에서 편지를 써서 낭독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모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며 “오해가 생기기 쉬운 즉흥적인 말 백마디보다 자신의 심정을 담담하게 적은 편지 한 장이 부부 사이에 쌓인 높은 벽을 허물어 내린다”고 강조했다.
올해 부부의 날 행사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야외무대에서 마포대교 사거리를 돌아오는 ‘부부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부부포크댄스, 내 남편ㆍ아내 자랑 3분 스피치, 부부 사랑 고백 나눔, 부부 사랑 카드 보내기 등 부부가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지난 세월 경제적으로는 힘겨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살아왔다고 고백해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던 ‘사랑을 위하여’의 가수 김종환씨도올해부터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김씨는 “이혼율이 높아만 가는 현실에서 ‘부부의 날’이 제정된 것은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 공연에서 내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기러기 엄마와아빠를 보고 부부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버님!!
늘~~ 즐겁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보기 참 좋습니다..
저희도 부부의 날엔...
무엇보다 건강하고, 욕심을 버리며 마음편히 살자며..
저녁을 먹으며 간단한 의례(?)를 치뤘답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아직도 남은 앙금들로 불편해 하는 형제들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주세요...
울산에서...
여왕처럼 곱고 푸르던 오월이 벌써 저물어갑니다.이토록 세월의 빠름을 실감할 수 있을까 말입니다.
보내주신 영상메일 감사했습니다. 노리의 부부 정을 듬뿍 느끼게 하는 사연을 실었더군요. ㅋㅋㅋ......
지척이 천리라더니 가까이 있으면서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만간 한번 만나서 한잔 합시다. 건강하십시오. 영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