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완치하고 지난주부터 쌍화차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70km 달려 정읍 쌍화차의 거리에 도착했습니다.
경찰서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쌍화차의 거리를 걸어서 구경했습니다. 조형물이 있는 곳부터 200m 정도의 거리에 쌍화차 상점이 줄지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로 주문하고 있는 '자연이래 쌍화탕'과 ‘인사동’ 을 거쳐 끝까지 걸었습니다.
‘인사동’ 찻집을 들어가서 한잔 하려고 했는데 입구에 부재중이라는 메모지가 붙어 있어 가래떡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는 ‘궁 쌍화탕’으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온 손님 한 팀이 앉아 있었습니다.
쌍화탕 2잔을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까 끓고 있는 쌍화탕과 구운 가래떡이 나왔습니다.
주변의 어느 집이든 맛과 가격이 비슷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왕에 여기까지 왔으니 집에가서도 먹을 수 있는 쌍화탕과 고명을 추가로 주문하고, 가는 길에 먹을 수 있는 가래떡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오늘 길에 젊은 시절 같이 근무했던 동료 직원이 근처에 살고 있어 1번 국도에서 안부 전화를 했더니, 아주 반가워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좋은 시기에 방문하겠다고 했습니다
거리의 벚꽃은 아직 머물고 있지만, 매화꽃들은 활짝 피어 있습니다.
[궁 쌍화탕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