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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이상의 날개’
[미술여행=윤상길의 중계석] 대전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이상의 날개>가 오는 3월 8일~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예술감독 지은주, 작곡 황성곤, 대본 조정일, 지휘 백윤학에 임선경 연출로 허철·김광현(김해경 역), 조중혁·조철희(이상 역), 최세정· 양귀비(금홍 역), 정예희(변동립 역), 성승욱(친구 역), 한혜열(친구K 역), 신하섭(경찰 역), 임서정(여의사 역) 등이 출연한다.
대전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이상의 날개’ 공연 포스터.
<이상의 날개>는 날개의 꿈을 접지 않았기에 이상(理想)의 호흡을 하며 살아간 시인 이상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물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상(본명 김해경 1910~1937)은 소설가, 수필가, 건축가, 화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지만 26년이란 짧은 삶을 살다간 천재 시인이다.
창작 오페라 <이상의 날개>는 시인이 처했던 삶과 초현실적 작품들이 융합된 이야기를 통해, 난해함으로 유명한 그의 예술세계가 부조리한 시대의 생생한 반영임을 확인한다.
대전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이상의 날개’
또, 한 전위적 예술가의 순수한 갈망과 추구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면서, 오늘 우리가 그의 삶과 예술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와 영감을 공유한다.
이번 무대에는 삶과 예술의 욕망이 절정에 이른 시인 이상의 생애 마지막 시기. <오감도>와 <날개>의 성공과 실패, 일본에 건너가 최후의 불꽃을 태우고 죽는 명멸의 순간들을 실제 행적, 대표적인 작품들을 취해 현장감 있는 재현과 여기에 분신의 등장, 초현실적 환상 장면들이 이상의 시어들과 함께 펼칠 예정이다.
사진출처=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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