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노인복지관 어버이날 행사가 열리다
2023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올해 행사는 오랜만에 사랑채 앞마당에 행사가 열렸다. 오후 13시 30분 조수연 복지사 사회로 시작해 화창한 날씨가 우리를 반기듯, 200여 명의 어르신이 노란 모자를 쓰고 식전행사에 출연한 빨간 코트 입은 예쁜 가수는 발랄한 춤을 추며, “노란 셔츠 입은 말 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맘에 들어 어쩐지 맘에 들어” 1960년대 어르신들의 젊은 날에 좋아했던 가요로 한층 더 분위기를 돋워 주었다.
어버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김성제 의왕시장 내외분과 금유현 관장님, 김학기 시의회의원, 이소영 국회의원, 도의원 등 여러분이 오셔서 어르신들께 만수무강하시고, 축하의 뜻으로 큰절을 올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려운 시대에 이 나라를 이끌어오신 어르신들 어버이날 맞이하여 맘껏 축하드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최선을 다하여 다음 6월부터는 시내버스 교통비도 지원한다고 하니 어르신들도 반가운 소식에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사랑채노인복지관 회원 중 최고령 장수 상을 수상한 김의한 어르신(99세) 푸짐한 선물과 꽃다발을 받았다. 그리고 사랑채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9분에게도 선물과 꽃다발, 가족상 최우수상을 받은 정은순(76) 함께 찍은 작품사진, 암 환자 핼쑥한 탈모 된 모습 파파 할머니가 어머니신가 하고 물어 드니 딸이라 해서 마음이 좀 찡했다.
이날 기념행사를 마치고 연이어 사랑채 앞마당에서 “사랑이 빛나는 으쓱 으쓱(ESG) 사랑해" 현수막을 걸어두고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보드게임, 켈리그라피, EM 천년세제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오재미 던지기, 십년 젊어지는 포토존, 안양 윌슨기념병원의 의료봉사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약물 오남용 켐페인, 심페소생술 등 유익한 체험이 됐다. 본부석에는 체험자들과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소정의 선물도 주었다.
어버이날 행사장을 준비하기 위해 금유현 관장님과 직원 복지사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수연 복지사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