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구나무
전염성간염 적취제거 살충 해독하는 오구나무
▶ 전신부종, 복부팽만, 징가(癥瘕), 적취(積聚), 옴, 버짐, 급성천공성충수염, 전염성 간염, 신증후군, 살충, 해독, 대소변불통, 독사에 물린 상처, 급성유선염, 물고기 및 벌레독 제거, 천식, 태반이 나오지 않는데, 쥐약에 의한 비소 중독, 타박상, 전신동통, 질염, 기생충구제, 변비를 다스리는 오구나무
오구나무는 대극과 사람주나무속에 속하는 갈잎큰키나무이다. 사람주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에 사람주나무(신방나무, 쇠동백나무, 아구사리), 오구나무가 자라고 있다.
높이는 15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관상수로 심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약간 두껍고 네모진 달걀형으로 끝이 길 게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암수한그루로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연노란색 꽃이 피는데 윗부분에 10~15개의수꽃이 달리고 밑 부분에 2~3개의 암꽃이 달린다. 종자는 대개 둥근모양이고 흑색이며 백납이 덮여 있다.
옛날에는 둥근 타원형 열매속에 들어 있는 씨로 초를 만들었다고 전해온다. 잎이나 줄기 등을 꺽으면 유즙이 나온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8~10월이다.
오구나무의 잎을 오구엽(烏桕葉), 종자를 오구자(烏桕子), 뿌리 및 줄기 껍질을 오구목근피(烏桕木根皮)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오구나무의 다른 이름은 오구(烏桕: 당본초), 아구(鴉臼: 본초강목), 목자수(木子樹: 식물명실도고), 경수(瓊樹, 납자수:蠟子樹, 혈혈목:血血木, 구자수:桕子樹, 홍수:虹樹: 중약대사전)등으로 부른다.
오구나무의 줄기 및 뿌리 껍질의 다른 이름은 오구목근피(烏桕木根皮: 본초강목), 권근백피(捲根白皮: 초목편방), 권자근(卷子根: 분류초약성), 오구(烏臼: 적원방)등으로 부른다.
오구나무 잎의 다른 이름은 오구엽(烏桕葉: 본초습유), 권자엽(棬子葉: 분류초약성), 유자엽(油子葉: 생초약수책), 홍엽(虹葉: 영남초약지)등으로 부른다.
오구나무 종자의 다른 이름은 오구자(烏桕子: 본초습유), 오다자(烏茶子: 천보본초)등으로 부른다.
오구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기록한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오구목근피(烏桕木根皮)
대극과의 갈잎큰키나무 오구나무(Sapium sebiferum {Linne} Roxb.)의 뿌리 껍질과 줄기 껍질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있다.
효능: 이수(利水), 소적(消積), 살충(殺蟲), 해독(解毒)
해설: ① 대소변을 잘 보게 하므로 전신부종과 복부팽만을 내리고, ② 징가적취(癥瘕積聚)에도 효력을 보이며, ③ 옴, 버짐 등에도 효력이 있다.
성분: xanthoxylin, sebiferic acid가 함유되어 있다.
임상보고: ① 급성천공성충수염에 뿌리 껍질을 달여서 복용하고 효력을 얻었으며, ② 전염성 간염에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증상이 호전되었다. ③ 신증후군에도 일정한 효력을 나타냈다.
주의사항: 신체 허약자는 복용을 금한다.]
오구나무 종자인 오구자(烏桕子)의 성분은 열매에는 수분 7.62%, 회분 6.78%, 단백질 76.43%, 섬유소 4.90%, 이산화 규소 0.065%, 칼륨 0.943%, 칼슘 0.27%, 마그네슘 0.875%, 철 0.032%, 인 1.60%, 질소 12.23%가 포한된다. 단백질의 아미노산에는 arginine, asparaginic acid, glutamic acid의 함유량이 비교적 높다. rat의 사육 실험에서 단백질에 lysine과 methionine이 부족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 영양 가치는 밀 단백질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이 2종의 단백질을 함께 쓰면 서로 보충하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고형 지방이 종자의 납질에는 74.75%, 종자의 껍질에는 34.94%가 포함된다. 종자의 인(仁)에는 지방 성분이 64.1% 포함된다. 종자의 압 성분은 주로 각종 지방산의 glyceride로 되어 있다. 즉 oleodipalmitin, stearopalmitin, tripalmitin, oleopalmitstearin 및 극히 소량의 oleomilistpalmitin, palmitodiolein, palmitoleolinolein 등이다.
맛은 달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있다. 기생충을 구제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변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개선, 습진, 피부군열(皮膚皸裂), 수종, 변비를 치료한다.
하루 3.75~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짜낸 기름이나 찧은 것을 바르며 또한 끓인 맹물로 씻는다.
주의사항으로 <남방주요유독식물>에서는 "오구의 젖빛의 수액, 잎, 열매는 독이 있다. 종자를 잘못 복용하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입안건조 등을 일으킨다. 또한 두통, 예안(翳眼), 이명증, 불면증, 가슴불쾌감, 심한 해수, 목구멍 가려움증, 냉한 등이 발생할 경우도 있다.
구급 조치로서, 위 세척을 하고 필요할 때에는 설사를 하게 만든다. 활성탄을 먹고 가능하면 묽은 소금물을 마시며 그렇지 않으면 5%의 glucose 염수를 정맥 적주한다. 대증(對證)의 치료로, 진통제(벨라돈이나 팅크 또는 아트로핀)를 적당히 주며 또한 상완, 중완, 족삼리(足三里) 등 혈위에 침을 놓는다. 순환 계통이 쇠약할 때에는 흥분제를 준다. 광주(廣州)의 민간약을 사용하는 한 의사는 동밀당(冬蜜糖)을 물에 타서 복용하는 경우를 소개하였다."
오구나무 잎인 오구엽(烏桕葉)의 채취는 일년 내내 사계절 수시고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fridelin, β-sitosterol, ellagic acid, gallic acid, isoquercitrin을 함유한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옹종, 정창, 옴, 유방염, 타박상, 육고기를 먹고 체한데(소, 말, 돼지, 양, 닭, 개의 고기를 먹고 정종(疔腫)이 생겨 죽게 된 증상), 어혈, 각선(脚癬), 습진, 뱀에 물린 상처, 질염을 치료한다.
하루 6~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찧은 즙을 손에 타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오구나무 뿌리 및 줄기 껍질을 오구목근피(烏桕木根皮)의 채취는 일년 사계절 수시로 채취하여 껍질을 벗기고 코르크층을 제거한 다음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나무 껍질은 xanthoxylin, sebiferic acid, 3, 4-diomethylellagic acid를 함유한다. 맛은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있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적체를 제거하며 살충, 해독의 효능이 있다. 수종 팽창, 징가(癥瘕), 적취(積聚), 대소변 불통, 급성 습창, 뱀독제거, 발의궤양, 급성 유선염, 엉덩이의 다발성 절종, 물고기 중독, 개선(疥癬), 정독(疔毒)을 치료한다.
하루 11~19g 신선한 것은 37.5~75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또한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끓인 맹물로 씻거나 가루로 만들어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몸이 약한 경우는 복용을 금한다.
1, <본초강목>: "기(氣)가 허한 경우는 이것을 써서는 안된다."
2, <신농본초경소>: "비허(脾虛)로 물을 배출하지 못하여 물기운이 범람하게 되면 비토(脾土)를 빨리 보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 약을 경솔히 써서는 안 된다. 만약 원기가 튼튼하고 실한 경우라도 잠시 1~2첩만을 써야 하고 병이 나으면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오구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농포성 개창(疥瘡)
오구자의 기름 75g, 수은(水銀) 7.5g, 장뇌(樟腦) 19g을 알맹이가 없어질 때까지 함께 갈아 더운 물로 농창을 깨끗이 씻고 약을 채워 넣는다. [당요경험방]
2, 온진(溫疹)
신선한 오구의 종자를 절굿공이로 찧어 가제 싸서 환부를 문지른다. [민동본초]
3, 대나무 가시가 살에 들어간 경우
오구자를 찬밥알과 섞고 짓찧어 상한 곳에 바르면 가시가 점차 나온다. [천주본초]
4, 수족 군열(皸裂)
오구자의 달인물로 씻는다. [강서, 초약수책]
5, 천아옹(穿牙癰: 후구치(後臼齒)에 인접한 2~3군데의 잇몸이 붉게 문드러진 증상)
오구나무이 신선하고 연한 잎과 어린 싹을 찰밥과 섞어(파대가리 또는 쌀식초를 가하면 더 좋다) 찧어 바른다. [천주본초]
6, 창양배옹(瘡瘍배癰)
오구나무 잎, 홍원조불기(紅薳鳥不企), 세엽석반엽(細葉石班葉)을 가루로 만들고 밀당(蜜糖)을 가한 술과 고루 섞어 풀처럼 하여 환부에 바른다. [영남초약지]
7, 어깨에 난 부스럼
오구나무 잎과 백납(白蠟)을 쪄서 바른다. [영남초약지]
8, 피부의 습진, 궤양
오구나무 잎 약 300g의 달인액을 데워서 환부를 천천히 씻는다. [영남초약지]
9, 두부 습진
오구나무 잎, 타승(陀僧) 가루 각 적당량에 생유(生油)를 가하여 고르게 섞어 끓인 뒤 식혀서 환부에 바른다. [영남초약지]
10, 각선(脚癬)
오구나무 잎 달인 물로 씻으면 가려움증에 극히 효과적이다. [영남초약지]
11, 질염
오구나무 가지, 잎 각 적당량의 달인 물로 씻는다. [광서중초약]
12, 뱀에 물린 상처
오구나무의 신선하고연한 잎과 어린 싹을 소량 짓찧어 즙을 짠다. 작은컵 한컵 분량의 즙을 술로 복용한다. [천주본초]
13, 새로운 타박상으로 전신 동통이 있을 경우
오구나무의 신선하고 연한 잎과 어린 싹 7개를 비벼서 부수어 술로 복용한다. 또한 신선하고 연한 잎과 어린 싹 약 19g에 오당(烏糖)과 술을 가하여 즙을 짠 뒤 약한 불에 달여서 따뜻할 때 복용한다. [천주본초]
14, 질염(임상보고)
신선한 오구나무의 가지와 잎 6kg에 물12kg을 가하여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1일 1회, 500ml를 질에 주입해서 깨끗이 씻는다. 깨끗이 씻은 후 오구나무 잎의 가루를 질내에 불어 넣거나 캡슐에 넣어 서 자기 전에 질내로 밀어 넣는다. 6회를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진균성 질염 127례를 치료한 결과 치유 76례, 호전 33례였다. [중약대사전]
15, 급성 천공성(穿孔性) 충수염(임상보고)
신선한 오구나무 뿌리에 신선한 사매(蛇莓: 뱀딸기)를 배합하여 달여서 복용한다. 상세한 내옹은 '뱀딸기' 조목을 참조하라. [중약대사전]
16, 전염성 간염(임상보고)
신선한 오구나무 뿌리의 두 번째 껍질 150g에 물 300ml를 가해서 150ml로 되게 달이고 1일 3회 나누어 복용한다. 어린이에 대해서는 양을 감소한다. 임상 시험치료 7례의 치료 기간은 평균 14일이었다. 발열, 피로, 식욕부진, 우협하통(右脇下痛) 등의 자각 증상이 비교적 빨리 소실되었다. 황달의 쇠퇴가 가장 빠른 환자는 7일이었고 제일 늦은 환자는 14일 이었다. 소변 중의 담즙 색소, urobillinogen은 복용 3~5일 후에 감퇴 또는 소실되었다.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나 나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17, 신변성(腎變成) 증후군(임상보고)
물가에서 자란 오구나무 줄기의 근피(근피) 60g을 취하여 물을 가하고 갈아서 여과한다. 여과액에 반사발 남짓 물을 가해서 약한 불에서 끓어오르기 시작할 때까지 달여서 매일 1회, 더운 것을 돈복했다. 복용후 일반적으로 오심,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24례에 시험적으로 사용한 결과 수종의 제거에 일정한 치료 효과가 인정되었다. 부종을 제거한 후 신장을 보하고 비장을 튼튼히 하며 기혈을 보하는 처방제를 주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 약은 신장 기능이 극도로 좋지 않거나 요독증을 일으키는 만성 신염에는 효과가 없다. [중약대사전]
18, 오구나무가 일으키는 식중독(임상보고)
보고에 의하면 고기를 오구나무로 만든 도마 위에 놓고 썰어 먹었더니 급성 중독을 일으켰다. 중독의 경중은 고기를 잘게 썬 정도와 고기를 도마 위에 올려 놓은 시간 및 먹은 시간에 정비례한다. 중독자의 잠복기는 짧고(대개 0.5~2.5시간) 발병은 빨라서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뚜렷한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며 소수의 예에서는 사지와 구순 마비, 안색 창백, 가슴두근거림, 흉긴(胸緊), 심한 해수 등이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대증(對證) 치료로 곧 회복할 수 있었고 사망하는 일은 없었다. [중약대사전]
19, 수분의 대사 장애에 의해 소변이 체한 증상과 전신이 허(虛)한 부종
오구나무 껍질 75g, 목통(木通: 부순다) 37.5g, 빈랑(檳榔) 37.5g을 함께 찧어 곱게 체로 쳐서 가루를 만든다. 수시로 매회 7.5g을 죽으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20, 팽창
① 오구나무 뿌리 이층피(썰어 부순 것) 37.5~113g과 백미 한줌을 약간 노르스름하게 볶고 북기(北芪:북황기) 11g을 가하고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쌀과 함께 풀처럼 되게 갈아 설탕을 가하고 달여서 복용한다. 매일 1회, 연속 3~6일 복용한다. [영남초약지]
② 오구나무 뿌리 113g, 뽕나무 뿌리 37.5g에 물 5사발을 가해서 1사발이 될 때까지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영남초약지]
21, 황종증(黃腫症)
오구나무의 두 번째 껍질의 푸른 부분을 쌀과 함께 짓찧고 판사분(板砂粉)을 조금 가해서 가루로 될 때까지 달인다. 이것을 복용하면 설사를 하고 그 후에 나른해지지만 하루 정도 지나면 이 증상은 없어진다. [영남재약지]
23, 징가(癥瘕), 적취(積聚), 수종
오구나무 뿌리의 신선한 두 번째 껍질을 매회 11g씩 달여서 복용한다. [민동본초]
24,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오구나무 껍질을 달여서 마신다. [부후방]
25, 대변 불통
오구나무 뿌리(사방 1치로 한 것)을 갈아 작은 컵으로 반씩 물로 복용한다. 많이 먹을 필요가 없으며 수분 섭취도 겸할 수 있다. [두문방]
26, 대소변 불통이 2~3일 계속되어 사망에 직면한 경우
오구나무의 동남쪽으로 뻗은 뿌리 백피를 건조시키고 가루로 만들어 끓인물과 함께 7.5g을 복용한다. 먼저 황산나트륨(망초:芒硝) 75g을 달여서 복용하고 토하게 한다. [부후방]
27, 염후담천(鹽齁痰喘: 콧물, 가래가 많은 천식 증상)
오구나무의 껍질에서 거친 부분을 제거하고 찧어 짠 즙과 수비(水飛)의 방법으로 정제한 밀가루로 떡을 만들고 구워서 매일 아침 3~4개를 복용한다. 염연(鹽涎)이 나오면 좋다. 나오지 않을 때에는 뜨거운 차로 이것을 촉진시킨다. [적원방]
28, 각기 습차, 벌레로 인해 아주 가려운 증상
오구나무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 바른다. [적원방]
29, 풍진(알레르기성 마진)
오구나무 뿌리의 달인액을 따뜻하게 하여 환부를 씻는다. [영남초약지]
30, 독사에 물린 상처
오구나무의 두 번째 껍질(신선한 것이면 37.5g, 건조품이면 19g)을 짓찧어 곡주 적당한 양과 고루 섞고 찌꺼기는 걸러 낸다. 1회에 조금 취할 정도로 마시고 찌꺼기를 상처의 주위에 바른다. [영남초약지]
31,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경우
오구나무 뿌리 113g에 술을 가하고 약한 불에 달여서 복용한다. [민동본초]
32, 영아의 머리 부분에 중증의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물가에서 생육하는 오구나무 뿌리를 햇볕에 말리고 갈아서 웅황(雄黃) 가루를 약간 넣고 생유(生油)로 개어서 바른다. [경험양방]
33, 쥐약에 의한 비소 중독
오구나무 뿌리 19g을 물에 갈아서 복용한다. [의방대성론]
34, 새로운 타박상, 전신 동통
오구나무의 신선한 뿌리 37.5을 1회분으로 하여 달인 후 흑설탕과 함께 복용한다. [천주본초]
오구나무 뿌리의 작용에 대해서 <본초강목>에서는 "오구나무 뿌리는 그 성질이 침강하고 물을 순환시키고 장을 통하게 하며 그 효능은 대극(大戟)보다 낫다. 어떤 사람이 복부창만하여 이 뿌리를 캐서 짓찧어 달여서 1사발을 복용하였는데 몇 번 복용하고 나았다. 기가 허한 사람은 쓰지 못한다. 이 처방은 <태평성혜방>에서 나왔다. 그러나 많이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