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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날,
영어로는 저지먼트데이(Judgment Day)라고 하지요.
우리가 잘알고 있는 아놀드슈왈츠제네거가 주연인 영화 터미네이터2의 부제이기도 한 이 심판의 날이
조만간 우리에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바로,
개인택시조합의 국철희씨의 존망이 달려 있는 그날이 다가옵니다.
지난달 복지회비가 91700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복지회비는 10만원이 넘을것이 거의 확실시 되어가고 있습니다.
복지회 탈퇴자가 항간에는 200명이 넘었다, 또는 수백명이다 지금도 나래비 서있다.
이런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이
조합은 급박하게 특별회보까지 발행해서 복지회비 과다산출은 일시적인 문제이다.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 될것이다. 조합원 중 95%가 가입되어 있다. 37년간 지속된 제도이다. 이렇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안심하라는 말입니다.
조합이 왜 이런 찌라시를 비싼 돈들여 가면서 만들었을까요?
또, 각 조합충전소에서 이 문제에 대하여 관계자가 직접나와서 설득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9월 11일에는 임시대의원회를 긴급하게 열어서 이문제를 다룬다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느낌이 팍 오지 않나요? 긴박감이 보이지 않나요?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읽히지 않나요?
이젠 정말 그날이 다가 오나 봅니다.
복지회 심판의 날 말입니다.
이 복지회 시스템은 폰지사기 형태로 처음부터 설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지급불능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이런 예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직위로금제도는100원을 내고 200원을 받아가는 시스템입니다.
37년전 가입한 조합원은 지금까지 천만원을 내고 이직할 때 삼천만원을 받아나갑니다.
하지만, 최근에 가입한 사람은 낸돈보다 더 적은 돈을 받아갈 것이 확실합니다.
선배들은 대박이지만 후배들은 쪽박인 시스템이 바로 이 복지회 시스템입니다.
먼저 타먹는 사람은 수익을 내지만 나중에 타먹는 사람은 수익은 커녕 쪽박에 오히려 원금조차 건지지 못하는 제도
이걸 유식한 말로 폰지사기라고 합니다.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 등 여러 이름이 있지만 기본동작원리는 동일합니다.
아무런 수익 창출없이, 나중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먼저가입한 사람들에게 수익을 챙겨주는 시스템입니다.
이걸 사기로 분류합니다.
언젠가는 문제가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금융사기의 일종입니다 .
그런데
이런 시스템을 37년전, 선배 택시기사들이 설계했습니다.
그들은 폰지사기가 뭔지 죽을때까지 이런 용어조차 들어보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든 이제도는 후배들에게 주는 시한폭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후배들에게 거대한 똥폭탄을 선물하고 떠난 것입니다.
이 복지위로금 제도가 터지면, 교과서에 실릴것 같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폰지사기라는 닉네임이 분명 붙을 겁니다.
아직 언론의 관심도, 세간의 관심도 없는 문제이지만, 이사건의 폭발력은 메가톤급 핵폭탄 수준입니다.
조합복지회가 내놔야할 돈은 원금만 해도 3000억이 넘어갈거라고 봅니다. 이직위로금으로 환산하면 대략 1조가까운 돈입니다.
복지회가 뱅크런이 발생하여 디폴트(지급불능)상태로 빠지면, 이 수천억의 돈이 허공에서 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이를 눈치챘던 국철희 이사장은 조합장이 되기전에 복지회를 탈퇴했었다고 합니다.
이미 국철희 이사장 같은 서울대 나온 엘리트 택시기사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습니다.
복지회 탈퇴는 지능순이라는 말입니다 .
이미, 인터넷 등을 통해서 정보를 알아버린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탈퇴를 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구요.
하지만, 지능이 나쁜 사람들은
복지회 폭탄을 가슴에 안고 산화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아봐야 3천만원 평균잡아 2천만원, 원금 생각하면 돈 천만원 허공에 날린다고 뭔 대수냐
이렇게 생각하실분도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개인택시기사들의 성격상 돈 몇천원가지고 손님들하고 싸우는 사람들이 다반사인 상황에서
수백 수천만원의 돈을 날리면, 물불 안가리고 행동할 것 같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우리 조합장인 국철희 이사장입니다.
국철희 이사장은 이 사태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국철희 이사장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건 그냥 폭탄입니다.
폭탄은 폭탄제거반이 있어서 해체가능할지 모르지만, 이 복지회 폭탄은 필연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터지는 시한폭탄일 뿐입니다.
그냥 언제 터지냐 그것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조합장들은 자기 임기내에 터지지 않기를 간절히 빌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재수없게도..
국철희 이사장이 조합장으로 있을때 터질 것 같습니다.
그는 정말 재수가 없는 사람같습니다.
비록 그가 이 복지회 폭탄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하여도.
복지회 폭탄이 터진후 닥쳐올 분노의 쓰나미를 뒤집어 써야할 운명이 될것 같습니다.
참 슬픕니다.
복지회 후폭풍으로 닥쳐올 분노의 쓰나미
그가 이걸 견딜수 있을까요?
올연말 조합장 선거에 과연 그가고개 빳빳이 들고 나올수 있을까요?
아마 나와도 100전 100패 할 것 같습니다.
복지회 폭탄이 터지면, 국철희는 없습니다.
이런 훌륭한 조합장을 이렇게 보내야 한다니 너무 애석합니다.
개인택시 역사에 다시는 나 올수 없을 것 같은 훌륭한 조합장을 우린 잃어버려야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실망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두족류가 있잖아요.....
I'll be back..soon..
.
첫댓글 복지회는 관심없다!!! 부제해지해라!!!!
부제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자가 국철희 입니다. 하지만 나는 이젠 포기했습니다. 더이상의 기대는 내가 병신되는 것 같아서 안할랍니다....
복지문제 해결은 부제해지로 막을수 있다는걸 972는 알텐데요...
방법은 단하나!!! 부 제 해 지 뿐이다!!!!!
음,,진장은씨가 희망이군.
암 그렇고말고~ 똥짜가 답이다!!!
안 착한응아가 싫어할민한 글이군
부제해제 무조건되야합니다
이번에 이사장 피선거권을 조합가입 5년에서 3년으로 정관을 개정하여 진장은씨도 출마할 기회를 줘야 해요.
복지회 가입기간이 오래여서 이직위로금을 많이 받은 분들은 과연 수지맞는 장사였을까요?
지금은 저금리시대여서 현재의 금리로 보면 약간 좋은 수익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10%를 웃돌던 시대가 오래 지속되었었던만큼 그시절 금리로 치자면 오히려 손해를 본 것으로 계산됩니다.
30년전 30년짜리 연복리 10% 조건인 적금을 부었다면 훨씬 많은 돈을 만기에 받거든요.
I'll be back..soon--->I'll be right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