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14,15 앤세나다로.. 2데이.. 피싱을 다녀왔어요...
출발하기 전에는...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많이 안불고.. 좋았는데..
도착하니까... 파도가 거세더라구요^^
갈때마다... 앤세나다 앞바다가... 화를 내는구나~ 싶어서.. 걱정이 앞섰어요...
도착하니까... 저녁 8시50분 이었어요... 부랴부랴.. 차비들을 하고.. 배에 올랐지요...
작년에도 그랬듯이^^ 옐로테일과.. 알바코... 혹~ 투나들이.. 잡힐까~ 싶어서...
7시간을 배를타고 나갔답니다...
도착해.... 빅게임을 시도해 봤지만...
성난파도앞에... 무릎을 꿇을수 밖에 없는처지 ㅠㅠ
파도가 심하고... 수온이 너무차서... 고기들의 움직임이 보이질 않자..
캡틴이... 들어가.. 락피쉬랑.. 링카드를 공약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두.. "오케이~" 하며 실망 섞인맘으로... 되돌아 갔어요..
저번에 갔을때처럼... 파도는 비슷하게 거세었지만..
배가 조금더 크고.. 좋아서... 조금은 편안하게 피싱을 할수가 있었답니다^^
수심 3,000피트 이상되는곳은... 패스하고...
300에서... 500피트정도 되는 좋은 스팟을 찾아...
캡틴이.. 앵커를 내리자... 피싱이 시작되었어요...
시작하기가 무섭게...
여기저기서... 커다란 락피쉬... 보카치오.. 링카드.. 들을 끌어올리기 시작 하더군요.. 와우~ 짱~!!!
여러 스팟을 옮기며.. 낚시를 했는데...
캡틴이... 40년을 바다에서... 일을 한사람이라선지... 가는곳마다... 대박!! 대박!!! ㅋㅋㅋ
무서운 파도가 몰아쳐도... 다잊고... 락피쉬~ 낚시를... 계속했답니다~~~
여기저기서... "붐붐붐" 대박을 치니까~~ 파도와.. 일기 좋지않음은... 다잊고...
모두모두가.... 행복해서.. 어쩔줄 몰라했지요~~
어린아이들도... 아가씨도... 모두 락피쉬.... 실컷 잡아냈답니다~~
그리고...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링카드~~~ 거의 모든사람들이... 3~7마리정도 잡았고..
다니총각은... 무려.. 15마리가량이나... 큰 링카드를 올렸어요~~~
여기저기서... "핼미~ 갭~ 갭~!!!" 하니까... 덱핸드가.. 정신없이 바쁘더군요..
끌어올리랴~ 베잍들 챙겨주랴~~~~
묵묵히 말도없이... 열심히하는 덱핸드또한.. 짱이었어요~~~
스팟을 옮길때마다... 서로들 어찌그리 잘아는지..
다른배들도 많이 오더군요~~~
좋은스팟들을.... 너무 잘 알더라구요~~
링카드가... 블루칼라... 브라운칼라... 색상이.. 다른게 올라오데요...
블루칼라로.. 잡자마자... 사시미를 떠서... 초장에~ 찍어 먹어봤더니만...
아이고... 그 꼬들꼬들.. 아삭아삭... 씹히는 야릇함을 어찌 표현할수가 없을만큼 환상적인 맛이었어요~ㅋㅋㅋ
여기저기서 큰넘들을.. 잡아 포즈들을... 수도없이 취해서.. 사진찍는데.. 아이고 힘들었답니다~~~
사진은 너무 많고.. 보여주고 싶은것도... 무지 많아.. 마구 짜집기를 했어요...
보시기에... 정신이 조금 없더라도... 이뿌게 봐주세용~~~
링카드 잡혀오자마자... 지느러미들을 맘껏피고.... 팔딱거리는데... 와우~ 넘 멋졌어요..
앤세나다 에서.. 바라보이는.. 작은 섬 파도가... 잔잔한... 뒷편으로 와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어요....
햄버거와.. 핫도그 금방잡은 생선으로 만들... 사시미들을 매뉴로... 포식을 하고...
낼 파도도... 잠잠해지고... 날씨도 화창하기를 바라는 맘으로... 잠자리에 들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아이고... 거센파도와.. 잔뜩흐려있는날씨~~
너무 멀미때문에 저는.. 속이 울렁거려.... 그냥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ㅠㅠ
헌데... 낚시광님들이... 어디 그런가요?? ㅋㅋㅋ
오늘도... 옐로테일은 안될꺼 같고... 락피싱~ 으로... 고고씽~~~ ㅋㅋㅋ
사람들마다... 기쁨 한아름... 락피쉬 링카드 한아름씩을 안고....
행복해 하는 나의~ 호프~ ㅋㅋㅋ 낚시꾼님덜~~~ 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지치지도 않으시는지~~ 완전 부러운 시간이었답니다~~~
주황색 잠바 입은분은... 첨 낚시하는데두... 링카드랑.. 커다란 락피쉬를 많이 잡았어요...
다들 아이스 박스 큰것들을 가지고 갔는데.... 가득~ 채워 올수가 있어.. 싱글벙글~ 했답니다~~~
별로 낚시가 잘 되지 않을때는..
배잍탱크의 배잍이... 거의다 남는데... 이번에는..
배잍을 다써버리고.... 배잍이 없어... 잡은고기들을... 포떠서... 배잍으로 썼을정도로...
배잍탱크옆.. 탱크에.... 가득채워.. 잡았어요~~
드뎌.. 저도 락피쉬.. 몇마리하고... 링카드 큰~거~~ 한마리 잡공^^ ㅋㅋㅋ
여기저기서.. "와우~ 우와~ 나이스~ 또?? 아싸~" 각종 감탄사가... 만발^^ ㅋㅋ
맘도좋고.. 낚시솜씨도 좋은.. 루빼~~~
사람들마다.. 친절하게.. 다 가르쳐주고... 도와주고도...
링카드랑.. 락피쉬를 얼마나 잡아 올리는지..
역쉬이~ 고수는 틀려~~~ ㅋㅋㅋ
좋은사이즈.... 링카드~~~ 맛있는 락피쉬... 구경도 실컷하고.. 실컷 잡고 왔쪄욤^^ ㅋㅋ
가면... 사진 인터넷에 빨랑올리라고~ 성화를 하던...
밀짚모자 아저씨도... 연실.. 큰넘들... 링카드.. 락카드를.. 끌어올리고~~
초보자... 고수 모두.. 공평하게.. 많이잡고... 즐길수 있는 좋은 피싱여행 이었어요...
앤세나다 포구에.... 샌프란치스코 39피어처럼... 물개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사람들이 많이 구경나와서.. 휴일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배 실내에... 식탁과... 냉장고.. 전자레인지.. 스토브... 쇼파... 그리고.... 침대가.. 10개 있어서..
아주 이용하기 편리하고 좋았어요~
수온이.... 72도는 되어야.. 옐로테일이랑.. 알바코.. 투나들이.. 마구 잡힌다는데...
그날 수온은... 56도 였어요...
요번여름..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65도를 넘는날이 손가락 꼽을정도 였다고 캡틴이 그러더라구요~ 에구에구~
그렇게 크지도 않았지만...
아이들 셋하고.. 어른 10 피싱하기에는.. 아주 좋았어요...
오너두.. 너무 좋아서...
자주 애용하게 될꺼 같아요...
첫댓글 근디 미국고기들은 왜저케 크고 화려하다냐? 먹을수있는 건가? 맛은? ㅎㅎㅎ
아침이... 빨간고기 못 먹어봤니???
소금 살짝 쳤다가.... 하루정도.. 물기빼며 말려서.. 튀겨먹으면.. 넘넘 맛있징~
칭구의 조력이 대단한가보이~~ 엄청난 괴기를 잡다니.
야~ 이게 누구여??? 영숙아.. 올만이다야.... 잘 지내니???
얘기는 많이 컸겠다????
언제 함 미국 안오니???? 놀러온나... 잘생긴 영숙이 아들도 보고잡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