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적지맥 마지막 구간이다.
교통오지로 옥천에 차를 두고 군내버스로 들머리로 접근하고 하산하여 날머리에서도 군내버스로 돌아온다.
물론 교통편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들어갈때는 안내면거쳐 청산면가는 06:40분 버스로 나올때는 동이면 합금리에서 나오는 막차인 18:50분 버스로 나왔다.
들머리는 정방재/듬치재(도상)로 날머리는 합금리로 내려갔다.
고도 240의 정방재(듬치재)에 내려 올라오니 지난번에 내려온 금적산이 높데데 보인다.
음달말산(429)에 50분만에 올라서니 선답자들의 표지기만 난무하고 아무것도 없다.
8시가 넘어 일출된 해를 바라본다.
막걸리 한통 들이키고 내려가며 되돌아본 음달말산
옥천 안내면의 안덕마을쪽을 당겨본다.
안남면의 오덕리와 도농리를 넘어가는 임도에서 아침을 끓여먹는다. 라면 갯수도 생각보다 덜 챙겨와 대충 때웠다.
근데 1개가 집에와 찾아봐도 없으니 ㅜ 이제 기억이 가물거리나보다. ㅠ
아침먹고 추위를 달래며 달려 올라와 404.4봉 삼각점에 도착한다.
옹기종기 모인 도농리쪽 마을을 당겨본다.
남으로 죽 달려 콘크리트도로인 길마재를 넘는다.
종덩굴의 종자의 흔적이다.
잡목만 무성한 급경사를 치고올라 오늘의 최고봉인 묘지만있는 493봉을 넘어 472.9봉의 전위봉에 오르니 헬기장으로 조망이 좋다.
되돌아본 오늘의 최고봉인 493봉
멀리 금적산이 보인다.
당겨본 지난주 내려온 금적산...
안남면쪽의 모산마을과 남평제 저수지가 얼어있다.건너편은 둔주봉이란 이름이 있고...지나온 국사봉도 있는데 어딘지 모르겠다.
아침에 버스가 들러왔던 옥천 안내면 소재지를 당겨본다.
안내면
산들이 고만고만해 구별이 어렵다는...동이면 쪽인데?
472.9봉 3등삼각점 찍고 내려가 빵과 막걸리로 점심을 때운다.
이동네는 쥐똥나무와 화살나무가 유난히 많더라는~
이건 산수국인지? 잘 모르겠다는~ ㅠ
472.9봉아래서 점심먹고 몇개 잔봉들을 넘고 넘어 다시 급경사를 올라 오늘 그래도 제일 그럴듯한 산인 국사봉(475)에 오른다.
벌목작업을 했지만 조망을 그리 좋질않다. 그렇다고 카메라탑에 올라갈 수도 엄꼬 ㅠ
몇 봉우리를 당겨본다.
내림길 바위에서 본 금강 물줄기
그나마 조망
멀리는 금산과 경계인 월영산 갈기산 쪽인듯?
저쪽은 금강과 합수되는 보청천이라는데~결국 금갈의 상류이다.
좀 당겨보고...마루금을 저리로도 간다는데~
금강
산들이 고만 고만
잡목만 무성하고~여름에 오면 개고생할듯~~~
이제 금적산은 아득하다.
저쪽이 보청천과 금강의 합수부로 원래 지맥이지만 그냥 우린 더 긴능선으로 진행키로한다.
또 다른 지능선...
국사봉을 내려가며 되돌아본다.
합수부쪽을 보고~
맨뒤가 당겨본 충남의 최고봉인 서대산
마루금에서는 벗어난 365.1봉
보청천의 합금리로 내려간다.
합금리의 하금마을로 내려섰다.
합금리 종점 상금리로 걸어가 마지막 18:50분 버스를 기다린다.
여기서 버스는 10km남짓 떨어진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를 스쳐 동이면을 거쳐 옥천읍으로 30분에 걸쳐 들어선다.
1달만에 금적지맥을 갈무리하고 옥천의 이석칼국수에서 칼국수로 마무리...오늘은 라면+빵+칼국수,만두로 "분식의 날"이다. ㅠ
첫댓글 금적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또 하나의 줄기를 마치셨네요.식장지맥이나마 가면서,먼 발치로 금적 줄기를 훝어보아야겟습니다.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산모양새가 고만고만해서 구하기가 영 힘든 산들이야요 바이라야 되는데 육산들에 고도도 나즈막하니 ㅠ
금적 끝내셨네요...입술은 좀 나았나요?
쪼매 나아졌어요~약 잘못쓰는 바람에 ㅠ
금적지맥, 저는 처음들어보는 지맥........전경이 멋있네요, 사진기가 좋은가 기술이 좋은가, 사진들이 잘나왔네요.......
전경 별루 없어서 잼없는 산행이었어유...카메라두 후지궁 ㅠ
금적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산길을 보니 쉬운길은 아닌 듯하네요.
덕분에 금적지맥 줄기 즐감 했습니다
산행은 쉬운편인데 교통이 안좋아요 물론 택시비 마니 들면 되지만 ㅠ
지도 뽑아논지는 2년 넘었는데 아직도...
캐이님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화이팅 임다
글구보니 이동네가 나와바리 근처구먼유...반장님두 던 마니 벌어유
역시 대단하신 케이선배님.
분식만으로도 충분히 끼니 해결이 되시는군요.
다음은 어느 산으로 가시나요.
발길 닿는대로 감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