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BS ABC언론사는 윤통 발언을 이렇게 소개했다 <How could Biden not lose damn face if these fuckers do not pass it in Congress> Fuckers는 ‘씨발놈들’이란 미국의 대표적으로 강한 욕설이고 Damn Face는 ‘제기랄 쪽팔리다’라는 천한 뜻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신문사 내 한국인의 번역을 인용해 미국 의원들을 'idiot(바보 멍청이)'라고 칭한 발언이 마이크에 잡혔다 했다. 윤이 행사장을 나서면서 ‘만약 이 바보들(idiots)이 의회 승인을 안 해주면 바이든이 너무 굴욕적일 것(so humiliating for Biden)이라고 부드럽게 표현했다.
영국 유력일간지 가디언, 프랑스 통신 AFP 미국 통신 블름버그 윤의 발언,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를 소개한 뒤 “글로벌 펀드지원의 미국 의회 승인과 관련된 발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CNN 방송 홈페이지 메인 화면엔 ‘윤 대통령이 미국 의원들을 욕하는 모습을 핫 마이크가 포착했다 ’는 제목의 기사를 걸었고 아침 방송에도 내보냈다. 윤의 발언을 “It would be so embarrassing for Biden if those fuckers at the National Assembly don’t approve of this [bill]”라고 번역했다.
이어 CNN은 해설에서 글로벌펀드’는 개발도상국의 에이즈·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 기구로, 바이든 대통령은 60억 달러 기부를 약속했다. 윤은 대통령은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로부터 60억 달러 기부를 승인받지 못하면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것이다.
CNN은 해당 영상이 400만 회 이상 조회됐다는 점도 함께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사용한 욕설은 한국의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인기 있는 검색어가 되었다”고 지적하며 한국 내 여론조사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하였다.
덧
페친 한 분이 이런 상황이 슬프다고 했다. 아마 모든 시민들의 마음일 것이다. 국익은 중요한 것이기에 날리면 이런 이야기하는 것은 막말하는 대통령이 있는 나라를 넘어 거짓말하는 한국이 되는 것이다. 윤통의 막말과 거짓으로 미봉책을 쓰면 세계는 윤통을 넘어 한국인을 위험하고 몰염치한 사람으로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