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을 폄하하고 능멸하는자의 과보
자, 정맥을 이은 저기 달마가 28조잖아요.
자기들이 짜 맞추는 것인데 29, 30…, 33조가 혜능입니다.
정맥을 이은 조사(祖師)라고 해요.
정맥을 이은 조사라고 하는데, 그 후로도 주~욱 많이 나왔잖아요.
선(禪)이 오종칠가(五宗七家)라고 합니다.
오종칠가.
많은 분파가 생겨서 많은 선사가 나왔는데,
크~게 깨쳤다고 하는 분이 인가를 받게 되면 조사라고 합니다.
선불교에서는 조사를 부처님과 동급으로 봅니다.
선불교에서는 부처님을 견성한 정도로 봐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위대함을 정확히 보잖습니까?
지존(至尊)… 내일 법회 때 그 이야기를 할 거예요.
그런데 선불교에서는 깨달은 사람으로 봐요.
그래서 글자도 깨달을 각(覺)자로 써주는 거예요. 붓다를 각자(覺者)로 봅니다.
화두타파 했으면 저나 나나 뭐… 이런 식이라.
심지어는 우리 부처님을 갖다가 형편없이 폄하하고 그냥 악담하고,
심지어는 대 조사라고 하는 하나의 분파 수장, 누구입니까?
운문 법안입니까? 이런 사람들은이 법상에 터~억 앉아서 법문하는데,
우리 부처님을 갖다가 - 3000년 전에 싯다르타가… 부처님이라고도 하지 않아.
태어나 가지고 사방으로 일곱 발씩 옮기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했다고 ‘내가 만약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몽둥이로 그냥 쳐 죽여가지고 주린 개에게나 주었을 거다!’ 라는 악담을, 심지어 임제라든지 덕산 같은 이들을 비롯해서
아주 심한 험구험담(險口險談)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런 사람들은 우리 부처님을 갖다가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폄하합니다.
‘똥치는 막대기’ 라든지 사기꾼이라든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한다고요.
그래서 선불교에서는 조사를 부처님보다 한 수 위에 놔줘요. 불조(佛祖)라 그래요.
사실을 말하면 자기네들이 말하는 조사 백천만 명을 보태어도
어디 부처님의 그림자를 따라갈 수 있습니까? 이게 정확해요.
아라한 백천만 명을 합해도 그 가치가 보살 1명만 못합니다.
보살 1,000만 명을 합해도 붓다 하나보다 못하거든요. 그 말은 맞는 거예요.
감히 이제 화두타파해놓고 부처님을 그렇게 능멸한다면 어떻게 되는 줄 압니까?
그 사람들을 추적해보니까 무간지옥에 있더라고.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