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제주공항 인근 가볼만한 곳
수목원테마파크
고향 친구들과의
제주도 모임 마지막 날
윗지방 친구들 먼저 보내고
아랫지방 친구들만 남았네요.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가이드 겸 기사님
비행기 시간 기다리는 동안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수목원테마파크로 안내해 주셨어요.
가상의 세계(VR (Virtual Reality)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인 LET'S VR이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저희들은
아이스뮤지엄과 AR트릭아트,
5D영상관만 경험했습니다.
수목원테마파크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
기다려야 할 경우
둘러보면 좋겠더라구요.
이용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VR (가상의 현실)체험은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듯
우리들은
Basic C
수목원테마파크 이용권
1인 17,000원
구입했습니다.
관람안내도입니다.
먼저 1층
얼음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아이스뮤지엄 둘러봅니다.
갑자기
냉동고 안으로
들어온 느낌이랄까~
너무 춥네요.
무더운 여름에
인기가 많겠는데요.
여러 모양의 얼음조각품들
자세히 보면서
즐기면 좋으련만~
추우니까
대충 보게 됩니다.
두터운 외투
한 개쯤은 걸치고
입장하는 게 맞겠더라구요.
제주도를 연상케하는
얼음조각품들도 있고요.
얼음집인 이글루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글루 안에
침대가 있네요.
진짜 에스키모인들은
이글루 안에서
잠을 잘 수 있는지
의아할 정도로
"아이쿠! 추워~"
그 자체입니다.
얼음으로 만든 차에
올라 "찰칵~" 하면
야타족이 되지요.
얼음 미끄럼틀
타는 횟수 제한이 없어요.
아이들 엄청 좋아할 듯
한 번 타 봤는데요.
굉장히 빠릅니다.
당연 재미있구요.
아이스뮤지엄에서 나와
2층에 있는
5D영상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5D영상관
가운데 의자에 쭉~ 앉아
검은 안경을 쓰고
원형스크린의 영상을
5D로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심장 약하신 분들은 조심
완전 공포영상입니다요.
분명
가상현실임을 알면서도
보고 있는 동안은
한 번씩 놀라서
움찔하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들어간
AR트릭아트
재미있네요.
그림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그림 속의
사람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AR (Artificial reality)
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환경을 융합하는
복합형 가상현실을
말한다고 합니다.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사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마라토너 전용재
어느 외국의
횡단보도를 건너
세계에서 가장 큰
키다리 아저씨랑
악수도 나눴구요.
그냥 뒤에
서 있었을 뿐인데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 야~ 내 돈 내놔~"
김연아랑
호흡도 맞춰보고
팔과 다리를 조금 더
올렸어야 했는데요.
조금 어색하네요.
젊은 오빠라고 해도
믿겠지요.
"친구 좋아할 것 없다.
다음은 너다.
머리 조심해~"
울산 친구 두 명
눈동자 안에 숨었습니다.
왼쪽 친구는
바로 들통났네요.
이소룡과 대결도 해보고
텔레비젼 앞에서
얼씬거리다가
타이슨 강펀치
한 대 맞고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도망갑니다.
타이슨
지 아무리 강펀치의
소유자라고 해도
권투장갑을 끼고는
올라오지 못하겠지요.
여기 앞에서도 쓰나미를 피해
함께 도망쳤어야 했는데요.
"친구야~ 이게 뭐꼬
체통을 지켜야지~"
둘러보는 내내
많이 웃었습니다.
제주 수목원테마파크
제주시 은수길 69
전화 : 064-742-3700
수목원테마파크
전체를 경험하려고 하면
시간이 제법 걸리겠더라구요.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 듯한데요.
AR트릭아트는
세대에 상관없이
재미있어할 것 같아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둘러봤습니다.
잼나는 사진 몇 장으로
여기저기 자랑질
참 많이 했답니다.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제주공항 인근] 비행기 시간 기다릴 경우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 수목원테마파크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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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55
18.04.20 08:3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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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유진님 감사해요.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