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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라이브] 강민진 "청년들에게 윤석열은 꼰대 이미지, 이재명은 표 욕심 때문에 뒤통수 친 후보"
KBS 입력 2021. 11. 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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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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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은 대선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 하려고 나왔다
- 홍준표 의원의 인기 비결? 솔직한 태도와 청년 남성 공략 덕분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막말 많이 하는 꼰대 이미지… 잘 모르면 경청해야 하는데 아는 것처럼 행동해 청년 여성들 지지받을 수 없을 것
-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집권 여당 대선 후보라는 분이 표 욕심 때문에 청년 여성들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쳤다
- 재난지원금 반대? 전 국민보다는 크게 무너진 사람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
- 민주당과 단일화하라고? 민주당-국민의힘이나 단일화하라
- COP26 방문, 다른 나라 청년들도 우리와 같은 기후 문제의식 가지고 있어
-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우선순위에는 기후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생존 문제 없는 듯 보여
- 기후위기 문제, 이명박-박근혜 정부 탓할 순 없어… 문재인 정부가 과감한 정책 펼쳤어야
- 성연령별로 보면 정의당 심상정 돌풍은 이미 시작됐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 인터뷰>
■ 방송시간 : 11월 12일 (금) 18:00~18:2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정의당 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 인터뷰>. 정의당의 시간은 반드시 온다. 국민들께서 거대 양당의 무능과 위선에 질려 있는 지금이야말로 정의당의 시간을 되찾아올 때다. 정의당의 대선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이달 초에는 영국도 다녀왔는데 그 이야기도 함께 들어볼까요? 정의당 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어서 오세요.
◆강민진: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강민진 대표님, 이번 대선 정의당의 포부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강민진: 저희는 이번 대선을 정권교체 하겠다. 심상정 정부를 수립하겠다는 거에 전면적으로 진보정당이 내걸고 치르는 첫 선거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대선 후보 하려고 나온 게 아니고 대통령 하려고 나왔고요. 정의당이 뭔가 심상치가 않다. 이전과는 결기가 뭔가 남다르다는 걸 국민들께서도 곧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심상정 심상치 않다. 잘 못 느끼겠는데요.
◆강민진: 곧 느끼실 겁니다.
◇주진우: 곧 느낍니까? 옵니까? 정의당의 시간이?
◆강민진: 그리고 지금 뭐 초보운전이니 음주운전이니 하는데 이분들이 사실 무면허 운전은 아닌지 이번 대선 과정에서 확인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정의당의 베테랑 모범 운전수가 있다는 거를 국민들이 알아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청년정의당 대표입니다. 청년운동을 아주 오랫동안 하시고 왔어요. 그래서 물어볼게요. 청년한테 홍준표 의원님 왜 인기가 있습니까?
◆강민진: 일단 홍준표 의원의 어떤 솔직한 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 열광이 좀 있었다고 보고요. 특히 홍준표 후보는 청년 남성들을 공략을 많이 하셨죠.
◇주진우: 윤석열 후보도 솔직하기는 또 솔직해요.
◆강민진: 막말을 많이 하시죠.
◇주진우: 그런데 윤석열은 아닙니까?
◆강민진: 이제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조금 더 꼰대 이미지가 좀 더 강한 것 같아요. 약간 회사에서 부장님 보는 그런 느낌인 것 같고.
◇주진우: 부장급보다 좀 올라간 것 같습니다.
◆강민진: 그렇죠. 회사 상사 느낌일 것 같기도 하고 윤석열 후보가 최근에 또 약간 반페미니즘 행보를 많이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주진우: 어떤 거요?
◆강민진: 여가부 폐지 같은 것도 공약을 하셨고 또 예전에는 무슨 저출생이 페미니즘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면서 사실은 지금 청년들의 젠더 문제에 있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모르면 경청하는 태도가 있어야 하는데 본인이 아는 것처럼 이런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특히 청년 여성들은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도저히 지지할 수 없을 것 같고요.
◇주진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청년 남성들한테 20대 남성들한테 지지를 얻는다면서요?
◆강민진: 그렇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청년 남성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죠. 그런데 중요한 건 이제 언론들에서도 그렇고 청년의 절반은 남성이고 청년의 절반은 여성이거든요.
◇주진우: 그렇죠.
◆강민진: 청년 문제라고 하면 청년 남성들의 문제도 청년 문제지만 청년 여성들의 문제도 이제 청년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제 청년 남성들이 지지를 하면 청년들이 지지한다 이렇게 보고 청년 여성들이 지지를 하면 뭔가 일부만 지지한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청년 여성들한테 호응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지금 2030 여성들 같은 경우에 심상정 후보를 거대 양당 후보 다 제치고 제일 호감도가 높게 나오고 있어요.
◇주진우: 여성들한테는요.
◆강민진: 이제 곧 심상정 돌풍이 시작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주진우: 심상치 않다고요?
◆강민진: 네.
◇주진우: 아닌 것 같은데. 그런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청년들이?
◆강민진: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여러 의혹들 그리고 논란들로 인해서 불공정 그리고 이제 범죄 의혹 이런 부분들이 불거져 있고 사실 청년들 같은 경우에 진영논리에서 조금 더 자유롭기 때문에 우리 편이라고 해서 내로남불 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는 절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이제 이때까지는 말로는 성평등 외피를 두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이제 홍준표 후보 떨어지고 국민의힘에서 청년 남성들 탈당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서 그 표에 욕심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페미니즘을 몰아내달라 이런 글도 공유를 하셨는데 집권여당 대선 후보가 일각의 표에 욕심을 내느라고 청년 여성들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치셨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주진우: 3123님께서 “정의당은 그동안 뭐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류호정 의원 문신 합법화밖에 기억이 안 납니다. 더욱더 힘써주세요.” 이런 분들 많습니다.
◆강민진: 더 힘쓰겠습니다.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이 그동안 주목을, 저희가 많은 노력을 했지만 주목을 많이 받지 못했던 부분도 있는데요. 국민 중에 10명 중 1명이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판이 흔들릴 거라고 봅니다.
◇주진우: 그래요? 정의당이 젠더 문제만 집중하는 거 아니냐. 일각에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강민진: 정의당이 젠더 문제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젠더와 성평등 문제에 있어서 가장 진정성 있게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정당이 정의당밖에 없는 거죠.
◇주진우: 그럼 여성들의 지지는 많이 받아야 되는데 그렇게 또 여성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강민진: 지지율을 보면 청년 여성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다른 집단에 비해서 두세 배 이상 지금 지지가 나오고 있고요. 이제 여성과 남성 모두 포함해서 더 많은 국민들이 정의당을 주목할 수 있고 또 이제 마음놓고 정의당을 찍을 수 있는,윤석열을 이길 후보는 심상정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주진우: 정의당만이 가지고 있는 청년 정책이 있습니까?
◆강민진: 저희가 이제 여러 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제 일단 저희가 기초자산제, 청년들에게 지금 불평등한 사회에서 모든 청년들이 흙수저 청년들도 기초적인 자산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겠다고 하는 정책이 있고요. 그리고 이제 청년들 누구나 방 말고 집에서, 원룸 말고 집다운 집에서 살 수 있게 보장하겠다는 것도 저희가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주진우: 주4일제뿐만 아니군요.
◆강민진: 주4일제도 대표적인 저희 공약이죠.
◇주진우: 정의당만의 좀 차별 전략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거대 양당 사이에서 항상 좀 끼고 치이고 그랬지 않습니까? 이번에 들고 나오는 차별화가 있습니까? 이번 대선에서.
◆강민진: 거대 양당이 지금까지 내내 대장동과 고발사주를 이야기할 때 정의당은 주4일제를 이야기했거든요. 이에 국민들이 많이 호응도 해주셨죠. 지금 거대 양당 모두 다 너무 별로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의당이 빛날 수 있는 순간이 반드시 올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희는 이번에 대선 전략을 반전의 선택지를 만드는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정말 국민들이 윤석열을 이길 후보는 이재명이 아니라 심상정이구나라는 어떤 인식이 생겨날 거라고 보고 저희 이번 대선 이렇게 판을 흔들고 정의당이 정권교체 하겠다. 이렇게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진우: 대표님 15년 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똑같이 들었던 것 같은데요.
◆강민진: 15년 전에는 제가 없었는데 이번 대선은 저는 잘 될 것 같은데요.
◇주진우: 좋습니다. 박보영 님께서 “재난지원금 반대하지 않았나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강민진: 이제 저희가 이야기하는 거는 재난지원금 자체가 잘못됐다 이런 것이 아니라 지금 위드코로나 시대 시작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위드코로나의 시작은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삶이 가장 크게 무너진 사람들의 삶을 복원하면서 시작이 되어야 하거든요.
◇주진우: 그래야죠.
◆강민진: 그 사람들이 누구냐. 소상공인 그리고 해고된 노동자들 그리고 청년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제 예산의 우선순위를 지금 2021년 말 시점에 내년 예산을 편성한다면 그러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다는 이 지금 가장 크게 무너진 사람들한테 지원하는 것 이게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입장입니다.
◇주진우: 그렇죠. 김종상 님께서 “정의당은 언론에서 이슈화 해주지 않으니까 정책을 내놔도 별로 국민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아요.” 그런 측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계속 받을 텐데요. “그래도 저기 정의당하고 민주당하고 조금 결이 비슷한데 둘이 단일화 하는 게 정권을 지키는 게 더 낫지 않냐. 이런 이야기는 계속 듣잖아요. 단일화 가능성은 없습니까?
◆강민진: 없죠. 지금 정책적인 부분이나 노선을 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단일화를 해야지 정의당이 어떻게 낍니까?
◇주진우: 그렇습니까?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은 닫혀 있습니까?
◆강민진: 닫혀 있고요. 저희는 이제 심상정 정부를 만들겠다고 이 대선에 나왔기 때문에 단일화 하면 심상정으로 해야지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주진우: 단일화 해서 심상정 후보가 이기면 될 거 아니에요.
◆강민진: 저희가 이제 지금 그런 논리로 이제 이야기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정의당은 기후변화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가장 앞장서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국에도 다녀오셨다고요?
◆강민진: 네. 지금 영국 글래스고에서는 COP26이라고 해서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다녀오셨고요. 그 현장에서 저는 당사국총회 정부와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총회에도 들어갔고 또 이제 바깥에서 세계 10만 명 민중들이 모여서 벌이고 있는 집회현장도 다녀왔는데 정말 온도 차이가 정말 크더라고요. 이제 세계 시민들은 각국 정부의 안일한 기후위기 대응을 비판하면서 바깥에서 정말 뜨겁게 목소리를 내고 있었고요. 그리고 저희 청년 정의당이 지금 기후위기 문제와 관련해서 활동을 하면서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 무사히 노인이 될 권리를 우리한테 보장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 갔더니 다른 나라 청년들도 똑같이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주진우: 그래요? 우리 정치인들 중에는 환경정책, 기후위기에 대해서 조금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강민진: 그러니까요. 지금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한테 기후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생존 문제가 별로 우선순위인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문재인 정부 같은 경우는 이제 친환경적인 부분을 포장하기만 하는 그린워싱에만 집중해왔다고 평가하고 있고요.
◇주진우: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이상 감축하겠다. 목표를 세웠지 않습니까? 발표했지 않습니까?
◆강민진: 지금 글로벌 스탠더드는 2030 50% 감축이에요. 그리고 지금 IPCC는 2040년에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더 돌이킬 수 없는 그 순간이 2040년에 올 거라고 지금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30년 40% 목표는 세계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도 너무나 낮은 목표고요.
◇주진우: 그런데 우리 정부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서 전혀 대비를 안 해서 지금 이렇게 서둘러가도 이게 약간 버거운 목표가 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강민진: 이제 기후위기는 현실이고 또 곧 닥칠 위기인데 그 과정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탓할 수 있는 여유는 저희한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훨씬 더 과감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펼쳤어야 하는 거고요.
◇주진우: 더 과감해야 한다.
◆강민진: 그리고 이번 대선은 기후 악당 정부를 기후 정의 정부로 교체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을 위한 일일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의 사실은 과제입니다, 지금.
◇주진우: 기후위기와 관련해서 심상정 후보는 정의당은 어떤 비전 가지고 있습니까?
◆강민진: 저희는 2030년 50% 탄소배출 감축을 이야기하고 있는 지금 유일한 원내정당 중에 유일한 정당이고요. 그리고 탈석탄, 지금 문재인 정부가 탈석탄 하겠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 신규 화력발전소 지원이라든지 이런 걸 계속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짓고 있죠.
◆강민진: 저희는 진짜 탈석탄을 할 것이고 그리고 이제 산업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많이 해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발전소나 이런 데에서 일하는 분들. 그런 분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국가 책임으로 정의로운 전환, 일자리 전환 하겠다는 약속 드리고 있습니다.
◇주진우: 너무 급격한 전환으로 우리 산업계에 피해는 어떻게 하냐. 기업 다 망한다.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언론에서는 그 이야기를 크게 했습니다.
◆강민진: 지금 저희 청년 세대들 같은 경우는 미래가 아예 없을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인데 지금 뭐 당장에 어떤 부분이 어렵다. 뭐 이런 것만으로 지금 대응할 수 있는 안일한 상황이 아니라고 보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지금까지는 사실은 기업들한테 신재생에너지 쓰라고 이제 지원해준다든지 이런 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저희 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노동자들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정의로운 전환 과정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진우: 4444님께서 “대선 후보들 중에 가장 비전 있는 후보는 누구인가요? 안철수 후보와 연대는 절대 안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물어봅니다.
◆강민진: 안철수 후보와의 연대를 지금 거론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요. 이제 심상정 후보의 색깔과 정책을 조금 더 국민들한테 알리는 데 지금은 집중을 해야 되는 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주진우: 심상정 후보 말고 정의당 말고 그래도 이 사람 이야기는 들을 만 하다.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다. 그런 후보는 대표님.
◆강민진: 글쎄요. 심상정 후보밖에 대안이 없는 것 같은데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5409님 “다당제가 가장 민주적이고 그러려면 정의당, 국민의당 힘을 더 가져야 합니다.” 이런 의견도 주셨습니다. 청년들이 좀 더 많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성정치인들이 청년을 위해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다고는 하지만 사실 청년의 일상을 만져주고 바꿔줄 수 없지 않습니까? 형식적인 경우가 많았잖아요. 그래서 좀 청년정의당이 역할을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민진: 지금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나를 대변하는 후보가 없다. 그런 정당이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이제 청년들 중에서도 여성들이 좀 더 그렇게 많이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사실은 개인으로서는 힘이 없고 사실은 이제 어떤 집단이 되어서 정치 세력화가 되어야 정말 우리 정치가 청년들의 시각을 반영하고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정치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제 대안을 찾고 계신 청년 여러분께 정의당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여러 분들의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청년정의당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정의당이 지금 청년의 대표가 되고 있다 이렇게 말하기는 조금 부족함이 있습니다.
◆강민진: 지금 시점에서는 그렇게 보이실 수도 있는데요. 이제 지금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을 성 연령별로 이렇게 보면 돌풍은 이미 시작이 됐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강민진: 지금 이제 2030 여성들 같은 경우에 심상정 후보를 굉장히 눈에 띄게 지지를 하고 있고 심지어 이제 큰 당 후보들보다 더 호감도가 높기 때문에 지켜봐주세요. 곧 돌풍이 시작될 겁니다.
◇주진우: 마지막으로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앞으로 계획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민진: 저희 이번 선거 슬로건이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가가 선진국일 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서 누리고 계신 삶의 질이 선진국 수준이 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의 힘으로 승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진우: 조성빈 님께서 “다른 나라 청년들은 기후환경 문제에 민감한데 우리나라 2030은 당장 사회에 자리 잡는 문제에 직면해서 기후환경 문제 등 거대 이슈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사회에 주요 목소리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의견 주셨는데 많은.
◆강민진: 저희 정의당이 정말 청년 정치에 있어서는 어느 당보다 가장 앞서서 청년들에게 권한을 주고 또 이제 국회의원도 청년 비율로 따지면 청년 국회의원이 가장 많은 정당입니다. 정의당을 청년 여러분께서 좀 더 대안으로 생각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진우: 더 많이 뛰셔야 할 것 같아요. 문신밖에 기억이 안 난다잖아요.
◆강민진: 이제 곧 달라질 겁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민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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