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7/24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밸류와 어닝은 어떻게 균형을 맞출까
▶️ 자료: https://bit.ly/46WpAMZ
* 밸류와 어닝이 균형점을 찾아가는 모습. 23년 S&P500지수 상승(+19%)의 86%는 PER 상승으로 이루어졌음. 연준(Fed) 기준금리가 제로였던 09년, 13년, 20년과 비슷한 정도. 미국의 경기를 감안 현재와 같은 높은 기준금리 수준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주식시장에 반영된 결과
* 미국 경기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괴리가 상당히 큰 편. 그러나 기업 이익은 반대. S&P500지수 Trailing 12개월 EPS YoY +3%, 반면 Forward 12개월 EPS YoY -2%로 상대적으로 낮음
* 7월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전망지수 중 6개월 예상 신규 주문지수 2개월 연속 (+)플러스권에서 상승. 이는 ISM 미국 제조업 신규주문지수 반전 지속 가능성을 암시하고, 해당 변화가 누적될 경우 미국 기업 이익 개선 기대치는 현재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 있음
* 23년 코스피 상승(+16%)은 PER(56%)과 EPS(44%)가 복합적으로 기여. 23년 밸류 상승을 주도한 업종은 철강, 반도체, 조선. 수출 개선 기반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는 대표 업종들
* 국내는 미국과 달리 이익 기대감이 상당히 앞서 나아가 있는 상황. 23.2Q 포함 Trailing 12개월 영업이익 증가율(YoY) -40%(3Q 포함 시 -38%)인 반면 Forward 12개월 영업이익 증가율(YoY) -16%(3Q 포함 시 -4%)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
* 다만 글로벌 재고순환지표(ISM 미국 제조업 신규주문지수와 PMI 중국 제조업 재고지수 스프레드)반전을 감안 수출 개선의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있음
* 7/26일 FOMC회의가 있을 예정. 금번에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연내 남은 기간 동안 한차례 인상 또는 동결에 베팅 확률이 높아질 것. 미국 국채에 대한 숏커버링(매수)이 본격화되면서 금리 하락 가능성 높아질 것으로 판단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시 PER이 동반 하락할 경우 이익 증가 보다 주가 상승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음. 따라서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시 PER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고(연관성도 높음), 23년 주가 상승 과정에서 향후 이익증가율이 상대적으로 과소 평가된 업종 관심
* S&P500 내에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장비, 유통.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화학,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