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4시리즈, 역대급으로 커진 키드니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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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4시리즈, 역대급으로 커진 키드니 그릴
지난 5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에 개제된 BMW 신형 4시리즈는 공장내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며, 앞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된 4시리즈 예상도와도 거의 일치한 모습이다.
특히, BMW 신형 4시리즈는 현행모델 대비 비교적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장 시선을 집중시키는 부분은 BMW 특유의 전면 키드니 그릴 변화다.
신형 4시리즈에 적용된 키드니 그릴은 BMW X7이나 7시리즈 못지않게 역대급으로 크기가 커졌고, 대체로 가로형태를 유지했던 그릴 아웃라인은 버티컬타입(세로형)으로 변경됐다. 또 BMW가 세로형 그릴을 적용하는 것은 지난 1970년대 6시리즈(E9) CSL 모델 이후 처음으로 적용된 BMW 최초의 쿠페 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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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컨셉트 4' (상), BMW '신형 4시리즈' (하) (출처:Carscoops)전반적인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지난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됐던 ‘BMW Concept 4(BMW 컨셉트 4)’와 상당히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키드니 그릴은 컨셉트 4처럼 다각형 버티컬 그릴 아웃라인에 내부 패턴은 실버컬러로 마감된 직사각형 패턴이 마치 도트 패턴처럼 나열돼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헤드램프 디자인 및 내부 그래픽은 지난해 출시된 신형 8시리즈와 닮았고, 전면 범퍼 디자인도 양산모델인 만큼 비교적 순화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 현행 4시리즈보다 더 낮고 넓은 안정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대체로 전면부는 컨셉트 4와 신형 8시리즈를 교묘히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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