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자기의 맑은 빛깔도 소나무 장작으로 구워 만들었고,
묵화를 그릴 때 쓰는 먹도 소나무 장작을 때서 나오는 그을음을
뭉쳐 만들었다.
한약을 달일 때에도 소나무 숯을 많이 썼는데 그 이유는 소나무
숯이 독이 없고, 몸에 이로우며 불 힘이 은근히 지속되어 약을
달이기가 좋기도 하려니와 약효도 잘 우러나기 때문이었다.
집을 지을 때 소나무 목재를 쓴 데에도 까닭이 있다.
소나무 목재로 지은 집에는 늘 청향이 그윽하고, 수백 년이
지나도 기둥이나 서까래가 휘는 법이 없으며, 풍상에 닳아도
부드러운 무늬와 대팻자국이 살아 있어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기 때문이다.
일본 사람들도 우리나라 소나무를 높이 쳐서 우리나라 소나무잎
을 따서 담배에 꽂아 피우고 말려서 가루를 내어 약을 만들어
상품으로 만들어 팔기까지 하였다.
송홧가루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소나무순으로 술을 빚고,
소나무 속껍질로 떡을 해 먹고, 소나무잎으로 송편을 쪄서
먹었다. 청솔방울로는 장판을 바르고, 마른 솔방울로 불씨를
묻고, 송진을 약재로 썼다. 송진이 오래 묵어서 호박이 되고
밀화가 되면 귀중한 보석이 되었다.
섶을 베어 울타리를 치고, 관솔을 캐어 연료로 썼고, 뿌리를
캐서 가구를 만들고, 줄기를 베어 널을 짜고, 무덤가에는 둘러
심었으며, 아이를 낳으면 청솔가지를 새끼줄에 꿰어 달았으니
소나무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소나무는 우리 겨레 곁에서
떠난 적이 없고 따라서 진실로 우리 문화는 소나무의 문화요,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나무라 할 수 있다.
소나무의 약성과 신비한 약효
■가장 흔하면서도 귀한 약재
소나무는 전체가 만병의 영약이다. 소나무잎, 소나무 속껍질,
솔방울, 소나무씨, 송진은 말할 것도 없고 소나무뿌리,
소나무꽃, 소나무마디, 뿌리에 생기는 복령, 소나무 아래
나는 송이, 소나무가지에 실처럼 늘어져 기생하는 송라,
심지어는 소나무를 태워 만든 숯까지 모두 중요한 약재로
쓰인다.
소나무를 잘 활용하면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소나무는 흔하면서도 가장 귀한 약재이다.
중국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염제 신농씨가 지은
&51367;신농본초경(神農本草徑)&51369;에는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120가지 상약(上藥) 중에서 소나무를 제일 첫머리에 놓고 있다.
예로부터 전해 오는 소나무의 약성에 대한 기록을 종합하여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소나무잎은 성미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시다.
풍습을 없애고 몸 안의 벌레를 죽이며 가려움을 멎게 하고
머리털을 나게 한다. 내장을 고르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 한다.
소나무 속껍질은 성미가 따스하고 맛은 달다. 피를 멈추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살이 썩지 않게 한다. 오래된 설사, 이질에
잘 듣는다.
소나무마디는 소나무가지나 줄기에 송진이 침착된 것으로 어린
가지를 잘라 쪼개서 물에 담갔다가 쓰는데, 성질은 따뜻하고
폐와 위를 튼튼하게 한다. 풍습을 없애고 경련을 멈추며 경락을
고르게 한다.
뼈마디가 아플 때, 각기병, 타박상, 관절염 등에 달이거나 술을
담가 복용토록 한다. 솔방울은 성미가 달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변비와 풍으로 인한 마비를 낫게 한다. 골절풍과 어지럼증을
고치며 죽은 살을 없앤다.
복령은 구멍버섯과에 딸린 복령균의 균핵을 말린 것이다.
소나무를 벤 곳에 있는데 죽은 소나무 둘레를 쇠꼬챙이로
찔러서 찾아낸다. 겉껍질을 벗겨 내고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
속의 빛깔이 흰 것을 백복령, 붉은 것을 적복령이라 하고 소나무
뿌리를 싸고 있는 것을 복신이라 한다. 맛은 달고 심심하며
성질은 평하다.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비장이 허하여 붓는 데, 복수, 구토, 설사, 건망증, 소화기
질병에 쓴다.
송홧가루는 봄에 수꽃 이삭을 따서 꽃가루를 털어 체로 쳐서
쓴다. 풍과 염증을 없애고 피를 멈추게 한다. 허약체질, 감기,
두통, 종기 등에 쓴다. 가루를 그냥 먹거나 술에 담가 먹으며
상처에는 그대로 바른다.
■재래종 소나무뿌리는 산후풍, 신경통, 관절염에 특효
황토에서 자라 10년쯤 된 어린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부인의 산후풍과 신경통, 관절염 등을 고칠 수 있는 명약이다.
민간의학자로 이름을 떨친 인산 김일훈 선생은 그가 지은 책인
&51367;신약&51369;과 &51367;신약본초&51369;에서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에는 신비한 약효가 있다고 했다.
&51367;신약&51369;에 보면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뿌리는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다스리며 거악생신(去惡生新)하고 청혈윤신
(淸血潤身)하니 이러한 약리 작용은 이 나라 땅의 감로정에서
기인한다.
소나무뿌리는 중풍, 산후풍, 결핵, 관절염, 신경통, 요통,
골수염, 골수암의 치료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묘약이다.
소나무는 감로정의 힘과 황토지령(黃土之靈)의 힘,
태양광선에서 통하는 우주정(宇宙精)의 힘을 흡수하여
장수하는 영목으로 나무 중의 왕이다.”라고 적고 있다.
&51367;신약본초&51369;에도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소나무잎에 맺히는 밤이슬의 감로정으로 인해 영약이
된다.
아침에 해가 뜰 때에 감로정이 함유된 이슬을 동쪽 뿌리가
흡수하므로 만병의 약이 된다.”고 적고 있다.
소나무뿌리는 황토에서 10∼15년쯤 자란 나무에서 채취한 것이
좋다. 오래 묵은 나무에서 채취한 것은 송진이 많고 독이 있다.
깊은 산 속 길 옆에서 자라 뿌리가 땅 밖으로 드러나서 사람이
많이 밟고 다닌 것도 약으로 쓰면 좋다.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그냥 달여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설사가
날 수 있으므로 소나무뿌리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어 먹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약 달일 때 넣어서 쓰기도 한다.
소나무로 갖가지 질병 다스리기
■ 기관지천식
감꼭지 열 개와 소나무잎 한 줌에 물을 적당하게 넣고 달여서
그 물을 한 번에 다 마시되 하루에 세 번씩 빈 속에 마신다.
■ 설 사
봄철에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렸다가 절구에 짓찧어
가루를 내서 한 번에 3∼4g씩 하루 세 번 더운물로 먹는다.
또는 백복령을 말려서 가루 낸 것과 송홧가루를 2대 1의 비율로
섞어서 꿀이나 설탕물에 반죽하여 한 번에 10g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송홧가루를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백복령만으로 해도 효과가
있다. 그 외에 찹쌀가루와 송홧가루를 같은 양씩 꿀에 섞어서
콩알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7알씩 하루 세 번 밥
먹은 후에 먹어도 좋은 효험이 있다.
■ 폐결핵
소나무잎을 따서 3개월 동안 술에 담가 두었다가 그 우러난
물을 한 번에 두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또는 6월에 소나무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송진을
깨끗하게 받아서 한 번에 3g 정도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 간 염
사철쑥 2, 소나무잎 1, 대추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물을 넉넉히
붓고 푹 달여서 자주 먹는다.
■ 구토·설사
소나무잎이나 청솔방울, 또는 소나무뿌리를 짓찧어서 물을 약간
넣고 성긴 천으로 짜거나 진하게 달여서 빈 속에 먹는다.
서너 살의 어린아이는 한 번에 작은 잔으로 한 잔씩, 어른은
작은 공기로 한 공기씩 먹는다.
■ 만성위염
소나무잎을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낸 것 12kg과 씨를 뺀 대추
300g, 찹쌀밥을 말려서 가루 낸 것 300g을 한데 잘 섞고 여기에
꿀이나 엿을 넣어서 한 개의 무게가 10g 정도 되는 과자를
빚는다. 이것을 한 번에 서너 개씩 하루에 두세 번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
■ 이 질
소나무잎 2kg, 씨를 뺀 대추 300g, 쌀가루 300g을 잘 섞어서
시루에 쪄서 햇볕에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물엿에 반죽하여 한 개의 무게가 10g쯤 되게 과자를
만들어 한 번에 서너 개씩 밥 먹은 후에 먹는다.
설사가 심할 때에는 소나무잎의 양을 늘린다.
■ 기생충
소나무잎을 그늘에서 말려 가루로 낸 다음 꿀에 반죽하여
팥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아침 해뜨기 전에 7∼8알씩 먹는다.
■ 유정(遺精)
백복령과 적복령을 각각 같은 양씩 가루 내어 물에 여러 번 담가
잡물과 거품을 없앤 후에 건져 말린다. 여기에 생강즙을 넣어
밤알 크기로 알약을 빚어서 한 번에 한두 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 두 통
5∼6월에 채취한 소나무순 500g쯤을 단지에 넣고 물 한 사발과
설탕 다섯 숟가락을 넣고 끓여서 식힌 다음 단지에 부어 넣는다.
이 단지를 잘 밀봉하여 땅에 열흘 동안 묻어 두었다가 위에 고인
물을 마시는데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 요 통
술 ℓ에 소나무잎 150∼200g을 넣고 밀봉하여 두었다가 2주일
후에 찌꺼기를 버리고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또는 소나무잎을 깨끗이 짓찧어 즙을 내서 그 즙 1ℓ에
소주 3ℓ를 넣고 마개를 막아 일주일간 두었다가 한 번에 한 잔
정도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이 방법 말고 소나무잎에 쌀을
섞어서 술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 관절염
소나무잎을 따서 천에 싼 다음 뜨겁게 하여 아픈 뼈마디에
하루에 두 번 정도 갈아붙인다. 몇 번 계속하면 아픈 느낌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부기도 가라앉는다.
■ 더위를 먹었을 때
신선한 소나무잎과 복숭아나무 잎을 같은 양으로 섞은 다음,
물을 약간 넣고 짓찧어 즙을 내어 한 번에 50∼70ml씩 하루
세 번 빈 속에 마신다.
■ 종기와 부스럼
마르지 않은 송진과 느릅나무뿌리껍질을 같은 양으로 넣고
끈끈하게 풀이 나오도록 짓찧어 부스럼에 붙이면 나쁜 것은
빨아 내고 새살이 빨리 돋는다.
■ 어 혈
소나무 속껍질을 말려서 가루 낸 다음 황단을 가루 내어 적당히
섞고 여기에 송진과 참기름을 넣고 개어서 상처에 붙인다.
하루 한 번씩 갈아붙이면 효과가 있다.
■ 음낭부종
솔방울 한 되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그 물로 음낭을
하루에 두 번씩 씻는다.
■ 화 상
소나무 껍질을 벗겨 겉껍질을 긁어 내어 버리고 햇볕이나 불로
덖어 말려서 가루를 낸다. 이것을 참기름에 개어서 화상 부위에
바르면 매우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붙이도록 한다.
■ 동 상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서 얇게 만들어 동상을 입은 곳에 붙인다.
그러면 열도 없어지고 쉽게 낫는다.
■ 치 통
충치로 이가 아플 때에는 깨끗한 송진을 끓여서 엷은 천에
받아낸다. 이것을 한쪽 끝이 뾰족하도록 연필 모양으로 뭉쳐
벌레 먹은 구멍에 끼워 두면 잘 낫는다.
소나무를 이용한 건강 식품
■ 소나무씨죽
가을철에 송이가 약간 벌어진 솔방울을 따서 털어 씨앗을 받아
죽을 끓여 먹는다. 쌀이나 조 같은 곡식과 섞어서 죽을 쑤어도
좋다. 소나무씨로 끓인 죽은 맛도 좋고 영양이 풍부하여 충분히
식량 대용이 될 수 있다. 이 송자인죽(松子仁粥)은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대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다. 쌀 80g, 소나무씨 40g을 섞어서 죽을 쑤면 된다.
■ 송피고와 소나무꽃 다식
옛날 춘궁기에 먹을 것이 없을 때에는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서
밥 대신 먹었다. 피 나는 것을 멎게 하고 염증과 종기를 삭이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소나무 속껍질에 물을 붓고
달이면 처음에는 물빛깔이 까맣게 되다가 차츰 호박색으로
바뀌면서 소나무향이 진하게 나는데 이것을 송피고(松皮膏)라고
한다.
송피고를 찻숟가락으로 한 스푼씩 하루 서너 번 먹으면 폐결핵,
기침, 각혈, 여성들의 빈혈, 생리통, 생리가 없을 때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소나무꽃은 봄철 소나무꽃이 한창 바람에 날릴 때에 따서 모아
다식을 만들어 먹는다. 소나무꽃은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며
설사와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으나 너무 많이 먹으면
상초(上焦)에 열이 생겨서 상기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너무 많이
먹거나 오래 먹지 않도록 한다.
■ 소나무잎술·소나무잎차·소나무잎식초
소나무잎은 술을 담거나 차를 달이거나 식초를 만들거나
발효액을 만드는 등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
소나무의 새순이나 어린잎을 따서 잘게 썰어 항아리에 담는다.
곡식으로 빚은 증류주를 소나무잎 분량의 세 배쯤 부은 뒤에
항아리를 잘 밀봉하여 땅 속에 파묻는다.
1년쯤 뒤에 꺼내면 향기가 뛰어나고 독한 술이 된다. 이것을
한두 잔씩 하루 세 번 밥 먹을 때 반주로 마신다. 고혈압과 중풍,
신경통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소나무잎을 잘게 썰어서 같은 양의 흑설탕과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따뜻한 곳에 한 달쯤 두면 소나무잎이 발효되어 맛있는
음료가 된다. 여기에 물을 서너 배 타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시면
기침, 변비, 고혈압, 위장병, 양기부족 같은 것들이 없어지고
면역력이 높아져서 잔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흑설탕을 진하게 끓여서 식힌 다음에 넣어서 발효시켜도 된다.
흑설탕의 양을 적게 하여 발효시키면 소나무잎식초가 된다.
소나무잎식초는 냉증, 생리통, 생리불순, 당뇨병, 단전호흡을
잘못 해서 생긴 상기증 등에 좋은 효험이 있다.
소나무잎은 오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털을 잘 자라게 하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며 중풍과 고혈압을 낫게 한다.
배고픔을 잊게 하고 비만증을 치료하며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소나무잎을 그대로 생즙을 내어 먹거나
가루 내어 먹거나 알약을 지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소나무잎에 들어 있는 송진에 독이 있기 때문이다.
소나무잎을 하루에 20∼30개씩 꼭꼭 OO어서 먹는 정도는
괜찮지만 많은 양을 먹으면 뇌의 모세혈관이 막혀서 치매,
건망증 등이 온다.
소나무 한눈에 보기
과명----- 소나무과
생약명--- 송엽(松葉), 송지(松指),송화(松花),송절(松節)
속명----- 소나무, 육송, 조선소나무, 솔
분포지--- 산과 들
개화기--- 5월
꽃색----- 연한 노란색
결실기--- 꽃이 피고 나서 이듬해 9월에 익는다.
열매----- 솔방울 속에 작은 날개가 달린 타원꼴의 씨앗이
들어 있다.
높이----- 30~40m 까지 자라는 늘푸른 큰키나무
채취시기- 새순과 잎은 5~6월, 뿌리는 가을,
열매는 9월에 채취한다.
가공법--- 씨앗은 햇볕에서 말리고 잎과 뿌리는 잘게 썰어서
말리거나 흑설탕을 넣어 발효시키거나 식혜로 만든다.
약효----- 고혈압, 당뇨병, 흰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 감기,
두통, 중풍, 동맥경화, 관절염, 산후풍, 신경통 등
첫댓글 아 정말 대단한 소나무 입니다. 더욱 많이 심고 가꿔야 하겠어요,,지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