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주간 abs볼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많이 늦게 시작했지요 그런데 동호인들의 수많은 아쉬움의 소리들처럼 저또한 크게 실망하고 말았네요 일단 볼이 무거워서 스핀을 걸면 회전되기 보다는 저항력이 강하게 되어서 멀리 날아가거나 넷트로 처박히더군요 올바른 자세에서 정확한 타격을 할때만 강타가 가능한데 빠른 전후좌우 이동을 필요로 하는 탁구에서 수많은 에러 상황이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자동적으로 넷트앞에 붙어서 똑딱볼로 랠리위주의 게임이되고 드라이브로 선제 공격을 기피하게 됩니다 전국대회 고수들의 동영상을 보아도 드라이브 미스가 현격히 높아졌고 그러니 중요한 포인트에서는 유명고수들조차 공격을 삼가고 밀어주는 플레이를 많이 하더군요 한마디로 탁구의 화려하고 수준높은 기술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단순한 랠리 위주의 게임이 되는데 이것은 탁구란 운동의 질저하뿐만아니라 탁구운동의 본질적인 부분을 무력화 시키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탁구는 테니스와는 달리 고무의 역할을 인정하여 볼의 회전과 그로인한 포물선의 경기라 생각하는데 이 두가지를 다 죽이고 하라는것이 abs볼의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즐기며 만족하던 탁구와 다른 단순한 경기를 강요당하고 있는 셈인데 현재 국제대회가 abs볼을 주로 사용한다고해서 생체이들이 무조건 이를 따라갈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폴리볼이 아직도 정식 공인구인데 볼선택에 대한 현장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각지의 생체인들의 시합을 폴리공을 사용하고 abs를 거절하면 되지요 아직도 많은 구장에서는 폴리볼을 사용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당장 저히 구장은 관장님이 공지 사항으로 우리 구장은 abs볼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게시판에 적어놓았습니다 물론 abs볼로 유리하거나 이를 더 좋아 하시는 분들의 다른 의견이 있겠습니다마는 제생각은 분명히 탁구의 회전을 이용한 근본적인 기술이 무력화되고 전체적인 질저하가 이루어 진다면 이를 수동적으로 따라갈 것이 아니라 거절하고 우리의 고급하고 만족스러운 탁구를 지킬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협회의 변화가 요원하다면 현역 선수들은 abs로 하고 선수아닌 사람들은 폴리로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극소수의 선수들때문에 대다수의 동호인들이 꼭 다 따라가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abs볼에 불만이 많은 분들이라면 수동적으로 따라갈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를 거부하는 운동을 통하여 현재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탁구에 새긴 큰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 구장마다 그리고 지역협회에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가자고 제안 드립니다
@꼭붙을거야이번주에화순에서 열리는대회는 abs공입니다.그리고 전남광주는 포인트로 통합부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남탁구협회와 광주광역시탁구협회와 긴밀한 회의를 통해 규정을 정합니다.전 1년에 시군구대회를 못해도 15개이상에서 20이상대회를 각지역으로 돌아다니면서 다닙니다. 제가 님보다는 저희 고장대회추세는 더잘안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MTTL대회같은것은 동호회 대회라 자기마음대로정할수있으며 관계자또한잘아는형님들입니다. 광산남부스포츠클럽대회도 당초 계획되는않은대회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대회는 자기들 임의대로 할수 있으나 시군구대회들은 전남탁구협회에 승인이 되어야 개최할수있습니다
ㅈㅓ를 포함해서 ABS공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ABS공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엘리트선수들과 생활체육이 통합한 이시점에서 같이 대회도 하는데 공을 분류해서 사용한다는것이 ...으음..몇년 지나면 나중에는 일반폴ㅇ리공도 구입하기 어려울 시기가 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용기있는 제안을 응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현실적인 상황을 언급하시고 또 많은 경우 그대로 이루어지지만, 글쓰신 분과 같은 도전(?)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같아서는 셀룰로이드 공으로 돌아가면 좋겠어요.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탁구는 회전의 스포츠니까요. ^^
쓰이는 공은 결국 소비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abs 좋아하는 분이 20% 아무 공이나 상관없는 분이 50% 심리스 좋아하는 분이 30%정도 되니 생체는 abs와 폴리볼이 혼용될 것입니다 국제대회는 심 폴리볼 썼지만 생체는 심리스 썼듯이 소비자가 원하는 공을 쓰면 됩니다 폴리볼 좋아하는 분이 탁구치는 인구 중에 꽤 있는 것으로 보아 폴리볼은 영원히 쓰입니다
도닉 ABS나 엑시옴 브라보만 아니면 ABS라도 적응해보긴 하겠습니다. 저 두 볼은 종목 자체가 달라지는 느낌이라 뭘 해볼수가 없어요. 회사마다 편차가 너무 큽니다. 커트서비스를 스톱 놓은것도 아니고 가볍게 보스커트로 밀었는데 투바운드가 나와버리는 그런 황당한 상황을 계속 겪다 보면 대체 공격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모를 지경이라...
저도 abs 볼이 맘에는 안 들지만, 요즘은 abs 를 가져 오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그냥 칩니다. 그런데 댓글 다시는 걸 보면, 폴리볼이 짱구가 많아서 싫다라는 글들이 많은데 저의 경험도 그렇고 저희 구장 다른 분들도 그렇고 폴리볼 쓰면서 게임 중에 짱구라고 공 바꾸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저희 구장에도 선출도 있고 상위 부수분들도 있는데... 폴리볼에 짱구가 많다는 것도 약간 심리적인 요인이 있는거 아닐까요...ㅋ 아니면 구장의 분위기가 꼭 확인을 먼저 한다던지..ㅋ
사실 우리는 규정 내에서 우리가 원하는 공을 쓰면 됩니다. 다만 내구성, 짱구율, 가격 면에서는 abs가 확실히 월등하다는게 주된 평론 같고, 해외에선 abs가 셀률로이드 공과 가장 유사하게 플레이가 되며, 그 전의 폴리볼들보다 월등하게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어떤 공이든 상관 없으니 하루빨리 공이 통일 되어 이 혼란을 잠재웠으면 좋겠습니다.
짱구라고 게임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회전이 먹지 않는 것은 경기에 엄청난 영향을 주지요 쉬신 린가오위엔 우양 선수는 abs공 때문에 부진하고 공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선수도 적응하기 힘들다고 했는데 아마추어는 말할 것도 없지요 월드컵에서 티모볼에게 진 이후에 세계 1위 마롱이 한 달 동안 쳐도 abs에 적응이 어려웠다고 인터뷰했는데 생체인들이 엄청난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힘이 좋고 느린 분이 abs볼에서는 고수에요
@세모래짱구가 게임에 영향을 주는 영향보다 회전 감소가 게임에 주는 영향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마롱 쉬신 린가오위엔 우양 등의 중국 선수들이 부진하고 상대적으로 느리면서 힘이 좋은 유럽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거에요 여러 구장을 봐도 느리면서 힘이 좋은 분들이 abs볼에서 확실히 유리해졌습니다 그 느리면서 힘이 좋은 분들과 다시 폴리볼로 경기해보면 공의 속도를 못 따라와서 확실히 경기력이 abs보다는 약합니다 폴리볼에서는 짱구든 아니든 경기력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abs볼은 ittf에서 힘 좋은 유럽 사람들 유리하라고 변경한 공입니다
@꼭붙을거야저는 상대방이 반칙서브 비매너 해도 좋으니 폴리볼로 치는 것이 훨씬 즐겁습니다 (저는 반칙서브 안해요) 회전이 많이 먹고 속도가 빨라서 힘의 탁구가 되지 않으니까요 저는 탁구가 재미있었던 유일한 이유가 다른 종목과 달리 힘보다는 회전과 박자의 스포츠라는 점이었는데 공의 회전을 점점 더 줄이면서 탁구를 힘의 스포츠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abs볼과 ittf가 싫습니다
@세모래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abs에서 폴리볼로 바뀌면 저는 엄청나게 좋아했을 겁니다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저는 속도가 빠르고 회전많은 탁구를 좋아하는데 공의 회전량이 많고 공이 빠를수록 탁구칠 재미가 납니다 abs보다 공의 회전량이 3배 늘고 속도도 2배 빨라졌으면 좋겠네요 공이 빠를수록 작고 민첩한 사람이 유리하고 공이 느릴수록 느리고 힘 좋은 사람이 유리한 것은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바블회전량 늘리려면 5년 정도 노력해야 회전량이 2배는 됩니다 저는 탁구를 회전량 늘리려고 칩니다 저는 공이 짱구인지도 모르고 짱구공이라도 회전량 많고 속도만 빠르면 너무나 좋습니다 개인 취향 차이입니다 님은 짱구가 중요하니 abs쓰시면 됩니다 저는 짱구공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요
생체대회에서 abs공을 거부해요...? 자본의 논리입니다. 스폰서에서 abs공을 쓰라는데... 안쓰면 스폰 안해주는데... 스폰안해주면 참가비를 몇배 더 내야하는데.... 참가비 몇배 더 내고 참가할 생체인이 몇명이나.... 결국 생체대회 없어져요. (물론 abs공이 좋다는건 아닙니다.)
블럭이면 저도 참고 있겠습니다 루프걸면 90%두들겨 맞으니 루프를 걸 수가 없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abs볼 쓰실 분들은 abs로 하고 폴리볼 쓰실 분들은 폴리볼 쓰면 좋겠네요 abs로 바뀌어서 적응해야 한다는 분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상품이 a와 b가 있는데 a도 수요가 있고 b도 수요가 있는데 b (abs)로 바뀌니 무조건 abs에 적응하라는 게 말도 안됩니다 여기가 공산주의 사회입니까? 상품은 두개이고 두 상품 모두 수요가 있는데 무슨 통일을 합니까?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쓰고 싶은 공 쓰면 됩니다
Abs 논쟁을 보면 abs 좋아하시는 분 30% 아무 공이나 상관없다는 분 40% 폴리볼 좋아하시는 분 30%입니다 기존 폴리볼 수요자도 상당한데 무슨 공이 abs로 바뀐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습니다 기존 폴리볼 쓰시는 분들은 폴리볼 쓰고 abs쓰실 분들은 abs쓰기 때문에 두 공은 공존합니다
@포로리네~저도 공존은 찬성합니다 대회의 반은 abs로 진행하고 반은 폴리볼로 진행해서 수요자가 원하는 공을 쓰고 원하는 대회에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통일은 절대로 반대합니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국가이고 소비자는 원하는 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탁구 선수가 아닌 이상 공이 바뀌지도 않는데 바뀐다고 하면서 모든 동호인은 반강제적으로 원하지도 않는 공에 적응해야 한다고 하니까 기존 폴리볼 선호하는 분들이 반발하는 것입니다
탁구를 두 종목으로 나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plastic table tennis 또 하나는 abs table tennis 입니다 ptt는 회전과 탄성 중시, 가격보다는 탁구의 본질인 회전을 중시하고 사랑하는 탁구, att는 가격과 내구성을 중시하는 개량된 탁구로 서로를 침범하는 일 없이 서로 존중하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ittf는 att 탁구협회로서 공의 회전량과 속도를 점점 더 줄이는 데 목표가 있고 동아시아에서 새로 ptt 탁구협회를 만들어 가격은 상관없으니 공의 회전량과 속도를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그리고 두 종목을 경쟁시켜 과연 어느 종목의 시청률과 운동 인구가 느는지를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ITTF 2018년 최신 규정집 내용입니다. ABS를 쓰던 기존 폴리볼을 쓰던 셀룰로이드를 쓰던 결국 전부 공인받은 재질입니다. 셀룰로이드와 폴리볼을 최근 국제 시합에서 채택하지 않았을 뿐이지 결국 어떤 공을 쓰셔도 규정상 하자가 없습니다. 퇴출 운동을 하신다고 당장 퇴출 되는 것도 아니고, 최근 ABS를 밀어준다고 해서 영원히 쓰이는 것도 아닙니다. 생활체육에서는 그냥 취향대로 쓰시면 됩니다. 글쓴이분이 회전량 때문에 폴리볼을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일반 폴리볼 보다 회전량이 많은 셀룰로이드 볼을 쓰지 않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합장에서 쓰지 않기 때문이겠죠?
시합장에서 사용되지 않는 공은 사장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공인구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꼭 공의 품질에 따라서 결정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공은 없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도 어렵구요. 다만 수많은 용품사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만큼 소수의 동호인이 바꿀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보다 명확한 명분을 가지고 더 큰 집단으로 움직여야 하겠지요. 또한 abs 볼이 각 용품사에서 계속 나오는 이유는 메리트를 느끼고 구매하는 계층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불만을 가진 몇몇 집단이 사지 않는다고 없어질 abs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붙을거야 이번주에화순에서 열리는대회는 abs공입니다.그리고 전남광주는 포인트로 통합부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남탁구협회와 광주광역시탁구협회와 긴밀한 회의를 통해 규정을 정합니다.전 1년에 시군구대회를 못해도 15개이상에서 20이상대회를 각지역으로 돌아다니면서 다닙니다.
제가 님보다는 저희 고장대회추세는 더잘안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MTTL대회같은것은 동호회 대회라 자기마음대로정할수있으며 관계자또한잘아는형님들입니다.
광산남부스포츠클럽대회도 당초 계획되는않은대회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대회는 자기들 임의대로 할수 있으나 시군구대회들은 전남탁구협회에 승인이 되어야 개최할수있습니다
@쉬신스타일 지금까지 공고된 3월 10일 대회까지는 현재 모두 ABS공입니다.
@쉬신스타일 3월 1일 전국 오픈 여수 돌산 갓김치배는 넥시 폴리볼입니다
@꼭붙을거야 그건 시군구배가아니라서 잘모르겠으나 대다수의 전남광주대회는 abs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쉬신스타일 님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글의 초점은 공식적인 대회이군요 저는 대회에 나가지도 않고 욕심도 없이 원하는 분과 즐탁하는 성격이라 일반 구장에서 심리스볼을 사용하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꼭붙을거야 저도 그부분은 동감입니다. 루프드라이브를 주무기로했던 저스타일이 이번 abs로 완전 바뀌게 되네요...안하던 용품방황도 하구요..우리모두 즐탁합니다~^^
@쉬신스타일 궁금한게 있는데 저는 루프드라이브가 abs에서는 잘 안 통하던데 님은 루프드라이브가 abs에서 통하나요? 그리고 abs로 게임하면 승률이 약간 떨어지시나요?
@꼭붙을거야 이제는 루프드라이브를 안하고 빽드라이브와 전진드라이브를 주무기로 연습중입니다.
abs공으로 루프드라이브를 하면 다때려버리거나 밀어버리더라구요ㅠㅜ
승률은 약간이 아니라 많이 떨어 졌습니다ㅠㅜ
@쉬신스타일 확실히 저랑 똑같으시군요 루프 드라이브하면 다 때려버리거나 밀어버린다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abs가 회전량이 적은 것은 맞는 것 같아요 힘내시고 즐탁하세요 ^^
@꼭붙을거야 기회되시면 목포나 광주 오실때 한겜해용ㅎ
@쉬신스타일 넹~^^ ㅎㅎ
ㅈㅓ를 포함해서 ABS공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ABS공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엘리트선수들과 생활체육이 통합한 이시점에서 같이 대회도 하는데 공을 분류해서 사용한다는것이 ...으음..몇년 지나면 나중에는 일반폴ㅇ리공도 구입하기 어려울 시기가 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용기있는 제안을 응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현실적인 상황을 언급하시고 또 많은 경우 그대로 이루어지지만, 글쓰신 분과 같은 도전(?)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같아서는 셀룰로이드 공으로 돌아가면 좋겠어요.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탁구는 회전의 스포츠니까요. ^^
적응하기 나름인것같습니다.
저는 ABS공을 쓸것같습니다.
일단 ABS공이 잘안깨집니다.
가격도 폴리공보다 저렴하구요.
저는 탁구인으로서 볼은 안 가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별로 상관 없습니다. ^^
저도요!!
진구도, 내구성 및 가성비에서 ABS가 결국 승자가 될듯(DHS의 시장 지배력 및 정치력도 한몫)..
나머지는 다만 적응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저도 처음 일주일 정도는 조금 헤맸지만, 지금은 한 경기에서 번갈아쳐도 그닥 이질감을 못 느낍니다.
쓰이는 공은 결국 소비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abs 좋아하는 분이 20% 아무 공이나 상관없는 분이 50% 심리스 좋아하는 분이 30%정도 되니 생체는 abs와 폴리볼이 혼용될 것입니다 국제대회는 심 폴리볼 썼지만 생체는 심리스 썼듯이 소비자가 원하는 공을 쓰면 됩니다 폴리볼 좋아하는 분이 탁구치는 인구 중에 꽤 있는 것으로 보아 폴리볼은 영원히 쓰입니다
도닉 ABS나 엑시옴 브라보만 아니면 ABS라도 적응해보긴 하겠습니다. 저 두 볼은 종목 자체가 달라지는 느낌이라 뭘 해볼수가 없어요. 회사마다 편차가 너무 큽니다. 커트서비스를 스톱 놓은것도 아니고 가볍게 보스커트로 밀었는데 투바운드가 나와버리는 그런 황당한 상황을 계속 겪다 보면 대체 공격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모를 지경이라...
저도 abs 볼이 맘에는 안 들지만, 요즘은 abs 를 가져 오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그냥 칩니다. 그런데 댓글 다시는 걸 보면, 폴리볼이 짱구가 많아서 싫다라는 글들이 많은데 저의 경험도 그렇고 저희 구장 다른 분들도 그렇고 폴리볼 쓰면서 게임 중에 짱구라고 공 바꾸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저희 구장에도 선출도 있고 상위 부수분들도 있는데... 폴리볼에 짱구가 많다는 것도 약간 심리적인 요인이 있는거 아닐까요...ㅋ 아니면 구장의 분위기가 꼭 확인을 먼저 한다던지..ㅋ
짱구가 워낙 많아서 다른공 꺼내봐야 마찬가지로 짱구라서 그렇습니다. 어차피 짱구라 어느정도는 감내하면서 써오고 있었던거죠.
예전 셀볼 시절에는 돌려보고 짱구면 레슨실로 던져놓는 모습도 많았습니다만,
폴리볼에선 비싼데다가 다 골라놓으면 칠만한 볼도 몇개 없으니 그러기도 쉽지 않죠.
Abs볼은 커트가 다 풀려서 자동적으로 테이블 위에서 투 바운드 쓰리 바운드로 스톱이 되어 버리는데 자세를 잡기가 더 힘듭니다 공이 오니까 드라이브걸려구 자세잡고 백스윙하면 공이 투 바운드 이상으로 스톱되거나 멈춰서 오히려 헛스윙과 미스만 늘어납니다
사실 우리는 규정 내에서 우리가 원하는 공을 쓰면 됩니다.
다만 내구성, 짱구율, 가격 면에서는 abs가 확실히 월등하다는게 주된 평론 같고, 해외에선 abs가 셀률로이드 공과 가장 유사하게 플레이가 되며, 그 전의 폴리볼들보다 월등하게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어떤 공이든 상관 없으니 하루빨리 공이 통일 되어 이 혼란을 잠재웠으면 좋겠습니다.
짱구라고 게임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회전이 먹지 않는 것은 경기에 엄청난 영향을 주지요 쉬신 린가오위엔 우양 선수는 abs공 때문에 부진하고 공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선수도 적응하기 힘들다고 했는데 아마추어는 말할 것도 없지요 월드컵에서 티모볼에게 진 이후에 세계 1위 마롱이 한 달 동안 쳐도 abs에 적응이 어려웠다고 인터뷰했는데 생체인들이 엄청난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힘이 좋고 느린 분이 abs볼에서는 고수에요
짱구가 게임에 지장을 주는 영향이 더 클겁니다.
적응잘한 선수도 있고, 적응이 늦은 선수도 있을겁니다.
선수라고 아마추어보다 적응이 빠를 이유는 없습니다.
힘좋고 느린선수 보다 그냥 탁구잘치는분이 고수입니다.
@세모래 짱구가 게임에 영향을 주는 영향보다 회전 감소가 게임에 주는 영향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마롱 쉬신 린가오위엔 우양 등의 중국 선수들이 부진하고 상대적으로 느리면서 힘이 좋은 유럽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거에요 여러 구장을 봐도 느리면서 힘이 좋은 분들이 abs볼에서 확실히 유리해졌습니다 그 느리면서 힘이 좋은 분들과 다시 폴리볼로 경기해보면 공의 속도를 못 따라와서 확실히 경기력이 abs보다는 약합니다 폴리볼에서는 짱구든 아니든 경기력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abs볼은 ittf에서 힘 좋은 유럽 사람들 유리하라고 변경한 공입니다
@꼭붙을거야 저는 상대방이 반칙서브 비매너 해도 좋으니 폴리볼로 치는 것이 훨씬 즐겁습니다 (저는 반칙서브 안해요) 회전이 많이 먹고 속도가 빨라서 힘의 탁구가 되지 않으니까요 저는 탁구가 재미있었던 유일한 이유가 다른 종목과 달리 힘보다는 회전과 박자의 스포츠라는 점이었는데 공의 회전을 점점 더 줄이면서 탁구를 힘의 스포츠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abs볼과 ittf가 싫습니다
@꼭붙을거야 ABS공으로 수십년동안 경기해 오다가 최근들어서 폴리공으로 바꼈어도 꼭붙을꺼야님은 똑같은 얘기 하셨을 겁니다. 회전이 많아서 힘좋은 유럽 선수들이 우세하다. 탁구가 재미가 없다... 등등
곧 중국탁구가 다시 접수할테고 생체인들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재밌게 ABS공으로 즐탁할겁니다. 그러다 또재질이 바뀌면 먼저 적응하셔서 탁구를 즐기시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요? ^^
@세모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abs에서 폴리볼로 바뀌면 저는 엄청나게 좋아했을 겁니다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저는 속도가 빠르고 회전많은 탁구를 좋아하는데 공의 회전량이 많고 공이 빠를수록 탁구칠 재미가 납니다 abs보다 공의 회전량이 3배 늘고 속도도 2배 빨라졌으면 좋겠네요 공이 빠를수록 작고 민첩한 사람이 유리하고 공이 느릴수록 느리고 힘 좋은 사람이 유리한 것은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바블 회전량 늘리려면 5년 정도 노력해야 회전량이 2배는 됩니다 저는 탁구를 회전량 늘리려고 칩니다 저는 공이 짱구인지도 모르고 짱구공이라도 회전량 많고 속도만 빠르면 너무나 좋습니다 개인 취향 차이입니다 님은 짱구가 중요하니 abs쓰시면 됩니다 저는 짱구공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요
@바블 님도 즐탁하셔요 ^^
@바블 공감합니다..
롱핌플, 숏핌플공보다 짱구볼이 더 예측하기 힘들던데요.
심리스 쓸 때 아주 불쾌했던 점이 진구율이 낮았던 것입니다..
@꼭붙을거야 그러면서도 이 공 저 공 바뀌는건 아주 불쾌한 일인 듯 합니다. 처음부터 아주 품질이 뛰어나고 저렴한 모델이 정착되었어야 혼란이 줄어들었겠죠.. ^^
어찌되었던 더이상 탁구공 문제로 골머리썩지않게 변경할려면 좀 제대로 한번에합시다.
생체대회에서 abs공을 거부해요...? 자본의 논리입니다. 스폰서에서 abs공을 쓰라는데... 안쓰면 스폰 안해주는데... 스폰안해주면 참가비를 몇배 더 내야하는데.... 참가비 몇배 더 내고 참가할 생체인이 몇명이나.... 결국 생체대회 없어져요. (물론 abs공이 좋다는건 아닙니다.)
심리스볼이 생체에서 대다수일때도 선수들은 dhs심볼을 썼었죠.
선수들이 쓴다고 생체에서 쓰는건 아니라봅니다.
문제는 생체대회에서 abs볼을 쓰는경우가 많아진다는거죠ㅡㅡ
개인적으로 abs볼로 탁구치면 회전이 적어져 탁구재미가 줄어드는 느낌이라 안바꼈으면 좋겠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포로리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우린 6개월전부터 레슨시 abs연습구를 사용 하였습니다.
적응을 말씀하시는 분들은 본인은 공변화로 인한 피해가 적거나 반대로 이득보신분 아니면 멘탈이 좋으셔서 체념하고 적응하시려는 분들,, 저처럼 피해가 엄청나 멘탈터지고 승률 바닥나고 평소하던탁구 아애 못하면 글쓴이분 글 이해할텐데 안타깝습니다.
백쪽 깊숙히 보스커트 오는 공을 힘도 많이 들어가고 나름 고생해서 돌아서서 때리지 않고 잘 채서 루프성 드라이브를 잘 거는 플레이어가 손쉽게 블럭당하는 abs공 탁구 한숨나오고 답답합니다.
블럭이면 저도 참고 있겠습니다 루프걸면 90%두들겨 맞으니 루프를 걸 수가 없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abs볼 쓰실 분들은 abs로 하고 폴리볼 쓰실 분들은 폴리볼 쓰면 좋겠네요 abs로 바뀌어서 적응해야 한다는 분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상품이 a와 b가 있는데 a도 수요가 있고 b도 수요가 있는데 b (abs)로 바뀌니 무조건 abs에 적응하라는 게 말도 안됩니다 여기가 공산주의 사회입니까? 상품은 두개이고 두 상품 모두 수요가 있는데 무슨 통일을 합니까?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쓰고 싶은 공 쓰면 됩니다
Abs 논쟁을 보면 abs 좋아하시는 분 30% 아무 공이나 상관없다는 분 40% 폴리볼 좋아하시는 분 30%입니다 기존 폴리볼 수요자도 상당한데 무슨 공이 abs로 바뀐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습니다 기존 폴리볼 쓰시는 분들은 폴리볼 쓰고 abs쓰실 분들은 abs쓰기 때문에 두 공은 공존합니다
@포로리 네~저도 공존은 찬성합니다 대회의 반은 abs로 진행하고 반은 폴리볼로 진행해서 수요자가 원하는 공을 쓰고 원하는 대회에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통일은 절대로 반대합니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국가이고 소비자는 원하는 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탁구 선수가 아닌 이상 공이 바뀌지도 않는데 바뀐다고 하면서 모든 동호인은 반강제적으로 원하지도 않는 공에 적응해야 한다고 하니까 기존 폴리볼 선호하는 분들이 반발하는 것입니다
탁구를 두 종목으로 나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plastic table tennis 또 하나는 abs table tennis 입니다 ptt는 회전과 탄성 중시, 가격보다는 탁구의 본질인 회전을 중시하고 사랑하는 탁구, att는 가격과 내구성을 중시하는 개량된 탁구로 서로를 침범하는 일 없이 서로 존중하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ittf는 att 탁구협회로서 공의 회전량과 속도를 점점 더 줄이는 데 목표가 있고 동아시아에서 새로 ptt 탁구협회를 만들어 가격은 상관없으니 공의 회전량과 속도를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그리고 두 종목을 경쟁시켜 과연 어느 종목의 시청률과 운동 인구가 느는지를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ITTF 2018년 최신 규정집 내용입니다. ABS를 쓰던 기존 폴리볼을 쓰던 셀룰로이드를 쓰던 결국 전부 공인받은 재질입니다. 셀룰로이드와 폴리볼을 최근 국제 시합에서 채택하지 않았을 뿐이지 결국 어떤 공을 쓰셔도 규정상 하자가 없습니다. 퇴출 운동을 하신다고 당장 퇴출 되는 것도 아니고, 최근 ABS를 밀어준다고 해서 영원히 쓰이는 것도 아닙니다. 생활체육에서는 그냥 취향대로 쓰시면 됩니다. 글쓴이분이 회전량 때문에 폴리볼을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일반 폴리볼 보다 회전량이 많은 셀룰로이드 볼을 쓰지 않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합장에서 쓰지 않기 때문이겠죠?
시합장에서 사용되지 않는 공은 사장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공인구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꼭 공의 품질에 따라서 결정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공은 없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도 어렵구요. 다만 수많은 용품사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만큼 소수의 동호인이 바꿀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보다 명확한 명분을 가지고 더 큰 집단으로 움직여야 하겠지요. 또한 abs 볼이 각 용품사에서 계속 나오는 이유는 메리트를 느끼고 구매하는 계층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불만을 가진 몇몇 집단이 사지 않는다고 없어질 abs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진것을 잃른듯한 분들과 없던것이 생기는 분들의 이야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