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방위 성립조건
형법이나 민법적 정의가 좀 차이가 있으나 불가피한 급한 사정이 발생했을 때
에만 명분이 있다는 건데 ~~~
요즘 의사의 난을 보면서 집단으로 동맹휴진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모습이
마치 정당방위를 선언하는 모습으로 보여 실망스럽습니다
힘든 입시경쟁에서 이긴 승리자들만의 특권층의식이 넘 심한거 같다
특히나 힘든 입시경쟁의 추억을 영웅담으로 즐기는 의대생들이나 인턴
레지던트들이 더욱 심하다
집단행동이 정당방위가 될 수 있나?
우선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가 명백해야되고, 위급한 상황이어야하는데?
의대증원이 되어도 10년후에나 의사수가 늘어나는 미래의 예측이고
피해자는 위급한 환자들이다
위중한 환자들의 피해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우리속담에도 “ 중이 제 머리는 못 깍는다 ” 라는 말이 있다.
오래전에 법학전문대학원을 만들면서 변호사가 엄청나게 양산되었다.
변호사와 의사와의 차이점은 기나긴 수련생활이다
집단의 특수성을 무기로 지나친 힘자랑을 하는 건
환자들에 대한 집단 폭력이다.
힘든 입시경쟁에서 승리한 능력자들이 평생을 특권을 누리는 게
오랜 관습이고 관행이 되었다
그러나 능력자들도 가끔은 치매에 걸려서 초라하게 노년을 보내는 분들도
보아왔다.
건강하고 능력이 있을 때 사회에 공유하고 공감하는 큰 가치를 찾는 길이
더 보람있는 삶이 아닐까?
첫댓글 아--하
<<입시경쟁에서 승리한 능력자들이
평생을 특권을 누리는 게
오랜 관습이고 관행이 되었다>>
요즘우리나라의 현실
선배님의 마음에 와 닿는글
공감하고 갑니다
더불어 사는 게 인생이고 떠날 때는 홀로 빈손으로 가는 건데? 그토록 돈에 집착 해야 하나?
필요한 만큼만 벌어도 자족을 하는 맘의 여유는 없고 삭막한 인심에 ~~ 미래가 걱정됩니다.
환자가 있어야 병원도 공존하는 건데? 의대생 부모들도 거리투쟁에 나섰다는데? 일부 선동꾼들의 작품으로 의심을 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심리적 상태와 요구를 경청해야
할 필요가 있겠지요
반대로 환자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조언 또한
귀담아 듣고 정책의 보다 체계적인 제도의
개선도 필요할듯요
착찹한 심정 입니다
♡♡♡
매일 환자만 상대하는 의사들도 결코 좋은 삶은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온전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쪽 저쪽 한보씩만
양보 하면 좋겠는데
이거야 원 ㅡ
보는 이들이 답답합니다
의사단체가 정부를 상대로 공개적으로
대드는 나라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이상한 나라입니다
공권력이 너무 무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