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이라는 57세 된 자가 나영이라는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를 성폭행을 하여 영구 장애를 입힌 사건은
모든 사람이 공분할 사건이다.
더우기 우리나라 법체계의 문제로 그가 12년의 형만 선고받자 전 국민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사건이 교회 화장실에서 일어난 것이 안티들의 흥미를 끌었다.
안티 기독들은 재빠르게 반응하였다.
나영이를 난행하여 평생 장애를 입힌 조두순이라는 자가 교회 화장실에서 범행한 것에서 추측성 글이 아고라 등의 토론방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조두순이 나영이 보고 이 교회에 다니냐고 물어 본 것에서 착안하여 조두순이 그 교회 교인일 것이라고 하는 데서 출발하여 그가 최소한 교회 중직자일 것이라는 것을 거쳐 목사까지 진급(?)했다.
추측성 기사는 옮겨지면서 살이 붙어서 확정 사실이 되고 여기에 또 살이 붙어며 확대 재생산되어 퍼져 나갔다.
마침내 범인 조두순은 조두순 목사(먹사)가 되었고 기독교인의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하는 글들이 봇물처럼 터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9월 30일 오후 4시경 인터넷에 오른 매일경제신문의 기사다.
이 기사에 범인 조두순이 목사라고 한 것이 안티들에게는 얼마나 반가운 소식이었는지?
한 시간도 못되어 이 기사가 오보임을 밝혔지만 안티기독들은 개독의 압력으로 기사를 철회했다고 더욱 신이 나서 기사를 유포했다.
기독교인 관련 묵은 사건도 줄줄이 달려서 나왔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사건도 기독교인이 일으킨 사건으로 다시 햇볕을(?) 보았다.
교회가 범죄 교습소고 범죄의 온상이며 기독교인들은 파렴치범이라는 식으로 안티들은 몰아붙였다.
다음 아고라 자토방, 경제방, 사회방, 정치방 등 베스트가 되기 쉽고 조회수가 많은 곳은 안티들의 황금어장이 되었다.
그러나, 안티들의 희망과는 달리 조두순이 목사가 아님이 밝혀졌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매경에 전화를 해서 담당자와 통화를 하였다.
기독교의 압력에 굴하지 말고 그가 목사라면 진실을 보도하라고....
그랬더니 조두순이 목사가 아니라고 했다.
가까운 분이 수사기관에 알아보았더니 이곳에서도 그의 직업이 목사가 아니라고 했다.
안티들은 기독교의 위상을 실추시키기 위해서 악성 루머를 생산하여 유포시킨 것이다.
웃지 못할 해프닝은 조두순이 안산 다복교회 목사고, 그 교회 교인이라는 분이 올린 글이 유포된 것이다.
목사에 그가 담임하는 교회에 출석하는 신도까지 나왔으니 이정도면 소설도 보통 추리소설이 아니다.
전에 예슬, 혜진양 사건때도 살해범이 두 어린이가 다니는 교회 교사라는 조작성 기사가 유포된 적이 있다.
이것도 한 언론의 오보에 의한 것인데 안티들은 이를 납득하지 않는다.
안티기독들의 정보 편식력도 보통이 아니다.
아프칸 인질 피납사태때도 김기자의 X파일이니 해서 샘물교회 선교단이 정부의 만류를 뿌리치고, 귀환 비행기까지 보냈는 데 이를 거부하고 아프칸에 갔다가 인질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 광범위하게 유포된 일이 있다.
아무리 미워하는 기독교인이라고 해도 적어도 휴머니즘을 인간 사랑을 표방하는 안티들이 인질들에게 불리하게 이들이 이슬람권을 관광여행하면서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을 이슬람 성원에서 예배하는 것으로 환골탈태시켜 알자지라로 보내고, 이라크에서 김선일씨가 피살당한 것을 항의하는 사진도 기독교인이 이슬람을 규탄하는 것으로 뒤바꾸고, 심지어는 탈레반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등의 행위를 했다.
나가서 안티들은 인질이된 기독교인들의 목이 효수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등, 인질 여성들이 탈레반의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는 등의 악플을 쏟아냈다.
어떤 유명 안티는 인질이 석방되자 기분이 울적하여 술한잔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러한 안티들의 행태는 악플의 생산과 유포당시 냄비 효과에 의해 기독교를 반짝 규탄하는 데 효과가 있다.
마음껏 욕하고 언어폭력을 행사하고도 열화와 같은 추천과 지지를 받으니 안티들은 신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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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안티하려면 적어도 기독교인들 보다 더 나은 도덕성과 인간애를 보여 주어야 한다.
번번이 거짓자료나 유포시키고, 거짓이 밝혀져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개독의 압력 때문 운운하면서 우기고, 기독교인에 대해서 극한의 언어폭력을 구사하면 본인은 만족을 느낄지 모르지만 열혈 안티가 아닌 자들에게는 거부감을 느끼게 하고 안티들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나가서는 안티기독교 활동이 위축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조두순 먹사' 파동은 한 어린이가 신체에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불행을 이용하여 범인을 목사로 몰아 안티기독교 활동을 한 안티들의 참람함이 드러난 계기가 되었다.
한 집단을 조직을 망치는 것은 외부요인이 아닌 내부 요인인 것처럼 안티를 망치는 것은 이런 거짓을 조작해서 유포시키고 악플을 생산 유포하는 열혈 안티들인 것이다.
이번 '조두순 먹사' 사건의 사이버 상의 유포에서 타격을 받은 것은 기독교 보다 안티기독들인 것이다.
기독교에 범죄행위를 뒤집어 씌우려던 거짓된 행위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들에게 돌아온 것이다.
첫댓글 사랑은 기독교 아니어도 베풀 수 있다고 기독교인도 말은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이미 세상은 메마를대로 메말랐습니다. 물론 가슴 훈훈하게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 몇몇의 사람들조차도 항상/많은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니겠죠. 전심으로 누굴 돕는다는건 굉장히 어려울뿐더러 예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의 흐름을 보면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는 것은 비록 안티들의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기독교인이 목사가 범죄자로 거론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마치 기독교가 범죄의 교습소이고 교회가 불륜과 범죄의 소굴로 안티들이 낙인을 찍는 상황이 된 것이 착잡할 뿐입니다.
기독인들이 오히려 일파만파 일만들지 말고 잠잠히 계셨어면 합니다. 그아이가 몇년후 인터넷으로 뜬 글들을 보다 휴~더 걱정입니다
훌륭하신 목사님들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