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치과의사도 이가 아프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답은 `있다` 입니다,증거를 대라고 하는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어릴적 치아 형태가 이상해서(절대 양치질 안해 썩은게 아니고^^;;) 치료하고 금으로 덮어씌운 이가 토요일 저녁부터 아파오데요,,,,,흑흑흑
치과 의사 망신시킬까봐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오늘까지 참다가 계속되는 통증으로 사진을 찍어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안 좋네요(아~~창피하다)
옆에있는 후배한테 갔다왔습니다,,,
며칠전에 근처 선배의 치아를 발치 해준적도 있지만 치과 치료는 정말 무섭습니다.
나도 모르게 두 주먹을 불끈쥐고 있더라고요^^
이젠 살만하네요,이틀이지만 식사도 잘 못하고 잠 자기도 약간 괴로웠는데,,,
노파심이지만 절대 나이때문이 아니라는걸 강조합니다(더 이상 토 달지말것)
어느덧 구정맞이도 막바지입니다
내일은 예약 환자도 거의 없고 응급환자만(저 처럼 아픈 사람)보면 될겁니다,,,,,
그 다음은 ㅎㅎㅎ,,,노는 일만 남았습니다.
신성한 구정날 해외 여행 예악한 분들은 자중하시고(혹시 관장님?사범님?)
어려운 주변을 한 번씩 돌아볼 여유도 가져보심이 어떨지요^^
또 에버랜드인가 어딘가에서 실컨 놀다 와서는 피곤 운운하는 모 검우나,다른 사람보고 예쁜검우들이라 그랬는데 자기도 포함된거냐고 말도 안되는 착각을 태연하게 하던 어느 검우도,,,,다른 검우들 생각해서 표나게 찌짐 열심히 부치길,그래서 다음 주 월요일 올때 따뜻한 찌짐이라도 들고 오도록 노력해 보세요
특히 이번 설이 무척이나 힘들 골목대장님께는 마음으로나마 함께 기도 하겠습니다
저에게 선물 주실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범물 보성 맨션 000동 0000호로 오시면 언제라도 `따뜻하게` 선물 크기에 맞춰 환영하겠습니다.
직접오시기가 뭐하신 분들은 요즘 택배라는 좋은제도를 잘 활용하시라고 적극 추천 하고 싶습니다(물론 착불도 환영합니다)
진담을 농담으로 착각하시지말고^^.....
오늘도 계속되는 즐검입니다
막바지 귀차니즘의 유혹을 극복하시고 오늘 저녁 서로의 곁을 지켜줍시다
첫댓글 ㅋㅋㅋ 이빨 아프신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심술이 넘 많으셔서 그래요!우히히히히
이는 이제 괜찮으신지요? 치과 진료는 생각만 해도 살떨리죠!! 저도 몇 번 안가봤는데, 생각만해도 닭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