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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원문보기 글쓴이: 박원자
2019. 10.30(수) 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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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우리가곡부리기 11월의 주제는 “ 세월의 샘에서 그리움을 긷다” 이다. 11월 8일 오후 7시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
‘세월의 샘’은 재미교포 이명애 씨의 노랫말에 황덕식 작곡가가 곡을 붙인 노래다. 현재 미국 LA에서 살고 있는 작사가 이명애씨는 황덕식 작곡가의 50여 년 전의 제자로 우연히 카페를 통해 만나게 되었고 노랫말이 작곡가에게 전해져 노래로 만들어졌다고 전한다.
황덕식 선생은 국민가곡이자 불후의 명곡인 <애모- 정완영 시>의 작곡가로 120 편이 넘는 서정가곡을 발표해왔다, .
흐르는 세월의 샘에서 그리움을 긷는가 / 두레박으로 퍼서 목마름을 축여보지만 /내 가슴 그리움의 샘물은 깊어만 간다 /뒤 돌아서 눈물 훔치며 가슴 쓸어내려도 /흐르는 눈물처럼 회한의 아픔에 젖어/ 오늘도 저무는 우물가에서 그리움을 긷는가 지난 세월 아쉬움에 가슴이 아려 와도/ 아름다운 추억안고 기다림에 흐른 세월/ 오늘도 저무는 우물가에는 그리움만 쌓이네 <이명애 시>
이날 연주회에서는 최고의 화음을 자랑하는 광주챔버싱어즈합창단이 (지휘 박호진)가 <애모/정완영> <황홀한 기다림/ 권선옥 시>를 연주하며 회원연주로 <호수가에서> <아름다운 동행><<물망초><돌꽃><그리워서 피는 꽃> <그대 그리움> <강가에서> 등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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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롯데백화점 센토성악교실 회원들이 <이별의 노래 -박목월 시 / 김성태 곡> <하늘보다 높은 사랑- 박원자 시 / 한성훈 곡>을 연주하고 <눈> <동심초> <기다리는 마음> <가을의 노래> <산아> 등 주옥 같은 노래들이 연주되며 이행욱 씨와 박지안 낭송가가 <물의 나이>를 합송한다.
우리가곡부르기는 연주자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음악운동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가곡을 부르면서 영혼을 치유하고 신작가곡을 알리는 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12월에는 노틀담형제의 집 후원을 위한 송년자선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문의: 010-2694-4592/010-2685-2328
첫댓글 오랜만에 광주 나들이를 한번 해야 되겠네요..
광주는 가창력이 좋은 동호인들이 많고 조직도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