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영 글·그림
북극곰 펴냄 | 출간일 2025-2-12 | 분야 유아
크기 250*250 | 양장 | 16,800원 | 40쪽 | ISBN 979-11-6588-427-7 74810
한줄 카피 :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주는 파리 이야기
#키워드 : 자존감, 자아, 허풍, 반전,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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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날개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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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날개 - 예스24
작디작은 파리 한 마리의 위대한 생존 이야기어느 연못에 한 마리 파리가 날아듭니다. 개구리는 파리의 날개 한쪽이 다친 걸 눈치 채고 어쩌다 다친 거냐며 물어봅니다. 파리는 그동안 바깥세상을 보고 싶어한 거미를 태워 주고, 날개 다친 새를 치료해 주고, 떡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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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상상만발책그림전 당선작
*작디작은 파리 한 마리의 위대한 생존 이야기
*점차 증폭되는 파리의 이야기는 허풍일까? 진실일까?
*작은 존재들에게 바치는 경이로운 찬사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주는 용감무쌍 파리 이야기
추천사(제9회 상상만발책그림전 심사평)
『대단한 날개』는 대담하고 매력적인 그림으로 뒷장을 빨리 넘기고 싶은 그림책이다. 그림의 표현력이 멋지고 전개 또한 흥미진진하다.
_박은덕(보림출판사 편집장┃제9회 상상만발책그림전 심사위원)
그림책 세상에 대단한 이야기꾼이 나타났다! 더 대단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캐릭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림책 『대단한 날개』의 투명한 날개 사이로 번뜩이는 재치와 자존감이 놀랍다.
_이루리(작가┃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제9회 상상만발책그림전 심사위원)
책 소개
작디작은 파리 한 마리의 위대한 생존 이야기
어느 연못에 한 마리 파리가 날아듭니다. 개구리는 파리의 날개 한쪽이 다친 걸 눈치 채고 어쩌다 다친 거냐며 물어봅니다. 파리는 그동안 바깥세상을 보고 싶어한 거미를 태워 주고, 날개 다친 새를 치료해 주고, 떡을 먹다 체한 호랑이를 도왔다고 합니다. 그런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해서 춤을 추다가 날개를 살짝 다쳤을 뿐이라고 합니다. 파리의 기막힌 이야기에 개구리는 거듭 놀라지만, 이내 긴 혀로 파리를 감아서 꿀꺽해 버립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작은 파리는 온 힘을 다해 개구리의 뱃속을 빠져나옵니다. 파리에게 단단히 혼이 난 개구리는 저 멀리 도망갑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적과 먹이의 관계를 통쾌하게 뒤집는 이 그림책은 작은 파리를 통해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자존감의 힘을 보여 줍니다. 뒷장이 궁금해지는 신선한 이야기를 선사하면서 결국 삶의 위대함을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3.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교과연계:
2학년 1학기 통합 (나) 함께 골라요 (주제) 15. 멋진 나
2학년 2학기 통합 (기억) 함께 골라요 (주제) 2. 그림책에서 만나는 기억
2학년 1학기 국어 가 3. 겪은 일을 나타내요
2학년 1학기 국어 가 5.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가 2. 서로 존중해요
#키워드: 자존감, 자아, 허풍, 반전, 영웅
출판사 서평
작은 파리의 이야기는 허풍일까? 진실일까?
연못에 작은 파리 한 마리가 날아옵니다. 마침 개구리는 꼬르륵 배가 고픕니다. 자세히 보니 파리의 한쪽 날개에 밴드가 붙어 있습니다. 파리는 곧 자신이 날개를 다치게 된 사연을 풀어놓습니다. 먹이를 찾다가 거미줄에 걸렸지만, 거미의 여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거미를 태우고 날아오른 이야기,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새가 날개를 다친 걸 발견하고 침으로 치료해 준 뒤 둥지까지 데려다준 이야기, 떡을 먹다 목에 걸린 호랑이를 도와주고 동굴까지 바래다준 이야기까지. 하나같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경이로운 이야기입니다. 이제 개구리는 긴 혀를 내밀어 이 파리의 목숨을 노립니다. 꿀꺽 잘 삼킨 줄 알았지만, 개구리의 몸속에서 난리가 납니다. 파리가 온 힘을 다해 개구리의 혓바닥을 잡고 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개구리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작은 파리의 이야기가 한갓 허풍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강한 힘과 대단한 날개를 지닌 파리였던 것입니다. 믿기지 않는 허풍이 진실이 되어가는 반전 매력을 품은 그림책입니다.
웃음과 통쾌함을 선사하는 생존 영웅 이야기
작가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을 구상하고 만듭니다. 지구본 아래에 붙은 파리를 보고 영감을 받아서 마치 슈퍼 영웅과도 같은 파리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자연계에는 먹이사슬이 있고, 그에 따라 천적과 먹이가 되는 대상이 존재합니다. 이 그림책은 엄청난 상상력으로 개구리와 파리 사이의 먹이사슬을 깨뜨리고 뒤집어 버립니다. 어쩌면 사람들도 자신의 생존과 삶을 위협하는 어떤 것에 맞서서 저항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이 책의 주인공 파리와 같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발휘되는 초인적인 힘은 이 작은 파리뿐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잠재되어 있습니다. 작은 존재가 품고 있는 큰 힘을 믿을 때 우리의 주변은 비로소 경이로운 세계가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은 ‘대담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이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제9회 상상만발책그림전에 당당히 당선되었습니다. 터져 나오는 웃음과 함께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하는 놀랍고 독창적인 그림책입니다.
대담한 선과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그림책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생명을 지닌 존재라면 일단은 살아야 합니다. 이 그림책은 주인공 파리의 높은 자존감과 강렬한 생존 의지를 보여 줍니다. 이러한 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작가는 그림을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선과 색채를 이용해 그렸습니다. 스크래치 기법을 활용한 바탕 위에 강렬한 선으로 표현한 등장인물 거미와 새, 호랑이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호랑이 꼬리가 가득한 화면에서는 이 호랑이가 얼마나 큰지 상상하게 됩니다. 또 다른 주인공 개구리의 익살스러운 표정도 압권입니다. 특히 파리를 꿀꺽하고도 삼키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작가가 상황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얼마나 능숙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바탕색의 변화를 통해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이 달라지는 것을 은근히 표현했습니다. 대담하고 매력적인 그림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작가 소개
이현영 글·그림
『대단한 날개』는 제9회 상상만발책그림전 당선작입니다. 지구본 아래 붙은 파리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작은 존재들이 품고 있는 큰 힘을 믿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제1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공모전에서 당선된 『콩떡콩떡 줄넘기』와 『하얀 숲』이 있고,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훌쩍훌쩍 노랑이』를 출간 준비 중입니다.
북극곰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