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마포구 작은도서관- 성메, 늘푸른소나무, 꿈을이루는 작은도서관은
올 한 해 동안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08 책읽는 서울 -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서울 시내 63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 이 사업의 최종 평가 포럼 및 시상에서 마포구 작은도서관이
우수 도서관 상을 수상했습니다.
마포구 작은도서관은 규모가 작고, 위탁 예산도 매우 적지만
각 관장님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마포구 전체에 작은도서관 바람을 일으키며
매우 성공적인 운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2008 책읽는 서울 사업은
한 도서관에 300만원씩
사업비가 주어지는데요.
우리에게 이 사업비는 정말 유용한
돈이었습니다.
이 돈으로 책도 사고,
작가 초청 행사도 하고,
아이들과 방학 프로그램도 하고,
현장 답사도 나가고,
마지막엔 다문화 가정과 함께
북 콘서트까지 해냈지요...
관장님들이 너무나 애쓰셨는데
그래도 한 해의 마지막에
서울시장 표창을 받으니
협회 입장에서,
또 총괄 관장을 맡고 있는
제 입장에서 관장님들께
다소 면목이 섰다고 할까...암튼
우리는 정말 열심히 했고, 상을 받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걸 보면 올 한 해,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포구 작은도서관 위탁을 맡아 동분서주하신 사무국 이미경 선생님과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고요...ㅎㅎ...수상소감...
성메 작은도서관 김계옥 관장님, 늘푸른소나무 최향숙 관장님, 꿈을이루는 작은도서관 김성미 관장님.
박봉에...장시간 노동에...마포구청 눈치보랴, 새마을문고 눈치보랴, 협회 눈치보랴
이곳 저곳 시집살이에도 불구하고....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협회의 소중한 일꾼들이십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협회에서 국중 작은도서관 진흥 유공자로 추천해주셔서
문광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네요...이 상은 참 머쓱했습니다. 제가 별로 받을 상도 아닌 듯하고...
올해는 협회를 위해서 일도 많이 했지만 또 여러 가지 일들로 협회와 이미경 선생님에게
쌈닭처럼 목소리를 높인 한 해이기도 했지요.
이미경 선생님, 한 해 동안 고맙고 또 미안했습니다.
제게 말할 수 없는 애, 증을 안겨준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성탄의 기쁨과...새해 가득 만복을 기원합니다 !!!
첫댓글 모두 축하드려요~숲속, 성메, 늘푸른소나무, 꿈을 이루는~멋진 도서관장님들...그리고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만세~
우와!! 마포구 선생님들 축하드려요. 위탁 첫해에 이런 큰 상도 받고 정말 애쓰셨어요.
와우! 고생하신 보람이 있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힘들었겠지만 보람이 팍팍 오겠네요. 항상 쌤을 만나면 무언가 모를 힘을 느낍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많이 배울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상복터진거 축하드리고요... 에구~ 저는 지금 그놈의 상땜에 집안과 몸이 거덜날 지경이네요 ㅋㅋㅋ
와!!! 축하해요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는데 결실을 맺었네요 협회 모두에게 올 한 해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 속에서 진화하는 모습으로 우리들이 선택해야겠죠 다시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