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사실..여름 1차방제가 끝나고..
오늘은 간간히 나오는 짜투리 일인것같다.
오후내내 숙소에 지내기도..지겨움이 들어서
금강이 보이는 농협교육수련관에 가서 전기차 충전할까하고 나왔더니..
토요일이라 오후에는 바리케이트를 치고 모든 업무가 종료..
나도..서울에 있으면...
지금쯤 모든 업무를 마치고..주말여가를 영위하는데
여념이 없을텐데..
갑짜기..아프리카에서 낚여온...노예같은 기분...
오늘오전 옥수수밭 방제하면서..
어찌나 힘들었던지...묵묵히 시키는데로 다 하기는 했지만..
과거 오토바이퀵하던시절도 생각나고
트럭용달퀵하던 때도 생각나고..
했지만..이것보다 힘들다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만약에...
서울로 돌아간다면...
요즘 갖고있던 사치스런 마음...싹 버리고
새롭게...시작하는 마음으로
기존의 나의 생활을 재미있게..감사하게 받아드릴것같다는 생각..
이래서..농활봉사를 한번 갔다오면..
군대같다온것처럼 철들어온다는 이야기..
내일 방제일이 생기면..준비해둘 게..
충전..물채우기..휘발유10리터받아놓기..
그런데..이만하면..검증은 끝났으니..
7월22일경이나..
8월달 2차방제때 내려오는게..낫지않을까..잠정적 결론에...
보람동 사무실로 가서...
약물 다 반납하고...
간다고 인사하고 다시..
아니..숙소에있는 짐들 다 정리해서 실고..
약물은 숙소에 두고..
전화로 인사하고 바로 서울로 가는게 맞는것같다..
트럭높이 다시 2.7미터로 높히고...
서울가면..다리에 쥐가 자주나는 원인을 치료하자.
옛날에는..아무리 깡다구로 근육을 써도..쥐같은것은 안났는데...
이번에 꼭 필요한것외의 잉여물건들은 전부..
기증하거나..분리배출로 버리기..
카페 게시글
153일기
농활봉사를 한번 갔다오면..철든다..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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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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