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10월 셋째주 증시전망
중동 지역 정정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글로벌 주식시장은 대체로 견조했습니다. 확전 가능성은 낮다, 이로 인해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거됐다는 이유죠.
그러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후통첩 등으로 우려는 여전합니다. 브렌트유는 5% 급등해 90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금값도 오르고 있네요.
주변국 중재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극단적 사태는 회피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 소비심리 위축은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난주 럭셔리 대표주자인 LVMH가 어닝 실망감에 한 주만에 9% 급락했는데요. 어닝 발표를 앞둔 Kering, Hermes 등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아직은 방어적 대응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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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2,450선까지 반등. 이스라엘-하마스 확전 우려 완화.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 매도 지속되는 등 불안감 여전. 원/달러 환율 1,350원으로 보합, 국고 3년물 6bp 하락한 3.95%
▲ 업종/종목 : 삼성전자(+3.0%) 어닝 서프라이즈로 SK하이닉스(+3.6%)까지 강세. 기업은행, DGB금융지주 등 은행주도 52주 신고가 연장. 반면 중동 정정 불안에 팬오션(-12.8%), HMM(-6.74%) 등 해운주 약세
▲ 주말 해외동향 : 미국/유럽 증시 약세 연장. 이스라엘 확전 우려에 브렌트유 90달러 재돌파, 인플레 우려 재점화. 엔비디아(-3.2%) 등 Tech 업종 하락세 주도. 은행/에너지/음식료 상대적 선전. NDF 원/달러 환율 1,353원으로 상승
▲ 종합판단 :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 장기화로 위험자산에 부정적 영향. 이스라엘 확전시 고유가 우려 추가. 채권/외환시장 선제적 안정화 확인 필요. Tech, 경기민감주 차익실현 매물 경계, 연말 고배당주 플레이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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