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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NBA 원문보기 글쓴이: Jimmy the Miracle
14살 무렵, 코비는 마음을 먹었다. 농구에서 위대해지기위한 그의 탐구는 고독한 여정이였다.
그는 친구, 팀동료, 가족까지도 놀라게할만큼 농구에 격렬하게 임했다. 그의 농구를 향한 집착은 흡사 감염되기라도 하는 전염병처럼, 주변인들을 움츠러들게했다. 필라델피아의 어린소년시절, 코비는 누나 샤리나와 샤야를 따라잡기위해 지칠때까지 스스로를 몰아붙혔다. 이는 그의 아버지가 프로생활을 한 이탈리아에서도 이어졌다. 코비가 필라델피아 외곽의 로워메리언 고등학교 졸업반이 되었을때는 상대방을 이기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박살을 내야만 만족할 수 있었다. 멈춰설 필요가 있었다.
레이업 할 상황에 덩크하는등 상대방에게 굴욕을 주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이런 행동들은 훈계와 비판어린 시선들을 받게했고, 코비는 그때 결론 내렸다. 난 홀로간다.
96년 레이커스에서 루키시즌. 팀메이트들은 매 포제션을 무척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코비를 비웃었다. 농구에 대해 지나치게 진지한 태도라고 말하는 그들을 코비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show boat'라는 별명이 붙을때쯤, GM 제리 웨스트를 찾았다. 그 별명은 올바른 방식으로 플레이하지 않는 선수에게 붙여지는 별명이라며, 너무 많은 것을 하려하지말기를 권유했다. 하지만 선수들과 동떨어져 잘 어울리지 못하는 부분은 지적하지 않았다.
'팀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것.... 저도 거의 똑같았습니다'
신인시즌이 끝난후 여름 코비는 소년에서 남자가 되기위해 체육관에서 굵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한창 쇠질에 열중할때쯤, 핸드폰이 울렸다. 받지말까....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누군지는 궁금했다.
'안녕하세요, 마이클이에요' 수화기 저편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이클 누구요?'
'마이클 잭슨이요'
브라이언트는 사긴가 싶었다. 마이클 잭슨과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으며, 그가 알고있던 '킹오브팝'의 목소리보다는 좀 더 저음이였다. 무대에서 사용하는 목소리보다는 차분하고 어른스러웠다.
"X나 뜬금없었죠"
"가짜라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전화는 진짜였다. 잭슨은 멀리서 코비를 봐왔고, 역시 남들과는 다른 특이한 존재인 그가 조언을 주려 전화했다.
"하고 있는 것을 계속하세요"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위해 평범해지려하지마세요. 그건 멍청한 짓이에요"
대화는 15분을 넘지 못했지만 두 남자는 쿵짝이 잘 맞았다. 잭슨은 NBA와 레이커스의 현 상황에대해 잘 알고있었다.
코비는 마이클의 음악에 팬이였고, 질문들이 이어졌다-누구의 영향을 받았죠? 스릴러는 어떻게 만들었어요?? 비틀즈 판권 사는건 누가 권유한거에요? - 이런 질문들. 잭슨은 대답대신 코비를 네버랜드로 초청했고 18살 코비는 수락했다.
2시간 반가량 걸려 도착한 네버랜드에 도착했을때, 코비는 기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걱정하지마요^^ 저기 제 개인주유소가 있어요"
2700 에이커에 달하는 네버랜드는 어린이들이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회전목마, 롤러코스터, 라마, 오랑우탄, 코끼리와 기린이 있는 동물원에 그의 어머니 캐서린의 이름을 딴 증기열차까지.
둘은 닭요리와 유기농 야채로 준비된 저녁을 함께했다. 브라이언트가 회상하기를 잭슨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한다.
"그게 당신이 사랑하는거고, 그래서 집착하는거에요"
"남들과 다르다는게 어떤건지 나도 잘알죠, 그저 받아들여요"
저녁식사 이후 잭슨은 코비에게 선물을 주었다. '갈매기의 꿈-순응하지않은 아웃사이더 새의 이야기'
그리곤 반마일가량 운전해서 옛날 영화포스터, 포장된 간식거리와 솜사탕이 가득한 5500평방미터 규모의 극장에 들렸다.
극장은 최신식 사운드 시스템과 벨벳시트, 마술쇼를 위한 비밀문이 있었다. 코비는 Grace Kelly, Fred Astaire, Ginger Rogers가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지만, 마이클은 작업 필름을 보여주며 그들이 어떻게 1988년 Smooth Criminal 뮤직비디오에 영감을 주었는지를 얘기했다. 그러곤 그의 음악의 계보를 나누어 써내려간 곡들의 노트와 'Billie Jean'작업 과정을 보여주었다. 그러곤 비틀즈의 성공과, 더 많은 것을 배우기위해 폴 매카트니와 오노요코와 친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호기심은 당신의 큰 무기에요"
"시야를 확장시켜요. 평범한 이들은 위대함에 대한 당신의 갈망을 이해하지 못해요. 그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거든요"
"위대한 이들에게서 배우세요"
"무엇이 그들을 성공하게 했고, 어떤 부분이 그들을 덜 성공하게 했는지를 보세요"
기름만땅의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코비의 조수석에는 선물받은 옛날 영화들과, 철지난 자기개발 서적이 있었다.
이는 코비에게 잭슨이 준 숙제였다. 집으로 돌아온 코비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잭슨은 위대함으로 코비를 초대했고 이 초대는 NBA 역사상 최고중 하나이자, 가장 논쟁이 많은 커리어를 만들게 된다.
모든 천재들에게 있어, 코비는 도둑놈이다. 오스카 로버트슨의 펌프페이크, 제리웨스트의 빠른 릴리즈, 엘진 베일러의 풋워크. 단 하나 쉽게 훔쳐내지 못한것은 마이클조던의 시그니쳐- 페이더웨이였다.
97년 코비의 2년차. 레이커스는 104-83으로 불스에게 지고 있었다. 코비는 29분간 33점을 폭팔시키며 레이커스의 선발라인업과 같은 점수를 뽑아냈다.
경기가 끝난후, 35살을 몇달 앞두고 있던 조던은 코비에게 다가갔다.
"뭐든 필요한게 있다면, 나한테 전화해"
마이클 잭슨의 조언이 아직 뇌리에 생생했던 코비는 곧바로 그의 페이더웨이에 대해 물어봤다.
"릴리즈 포인트는 어떻게 잡죠?"
"공간을 만드는데 미스디렉션은 치명적인가요?"
코비는 이때를 기억하며
"마이클이 저에게서 약간 자신을 본 것 같아요"
"그는 우리가 좀 무서운 타입이란걸 알고있죠"
브라이언트는 사실 이전에 조던을 만난적이 있었다. 코비가 고교 졸업반 당시에 불스-식서스의 경기에 참석한것.
경기가 끝나고난후 브라이언트와 줄리어스어빙(코비의 아버지와 같이 뛰었었음)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 조던이 다가와
대화를 나누려했다. 그러자 브라이언트는 6월 자신도 프로가 된다고 얘기하곤, 떠나버렸다.
DR.J와 조던은 알 것 같다는 시선을 교환했다.
"그때 전 조금 사이코패스였죠"
"그들과 동등한 위치에 서있기위해 집착했어요"
98-99시즌은 파업으로 연기중이였다. 이 시간동안 코비는 조던과 다시 닿을수 있었다. 이때는 세세한 질문들이였는데
스프리웰, 리치몬드, 지미 잭슨, 브라이언 러셀과 같이 코비보다 크고 강한 선수들을 포스트에서 상대하는 것에 대한 질무이였다. 조던은 코비에게 수비를 어떻게 벗겨내는지, 그들의 약점을 공략하는법, 그들을 엿먹이는법, 한발 물러서서 수비가 어디있는지 헷갈리게하는 방법등을 알려줬다.
"기본적인 것들이였어요. 조던은 딘 스미스아래서 훌륭한 지도를 받았지만 전 그런적이 없었죠. MJ는 저에게 높은 수준의 대학교육과 같은 것이였어요"
수십년간 이 대화는 계속되어 사람들의 기대에 대한 무게, 프라이버시 보호와 같은것들로 이어졌다. 광적으로 유명한 챔피언이 그와 같이, 혹은 그를 넘기위한 남자에게 향하는 조언.
"그가 신경쓰는건 이기는 것 뿐이였어요. 사람들의 평판같은게 아니였죠"
"코비를 안좋아할 수도 있죠, 근데 그거 아세요? 코비는 신경도 안쓸껍니다"
몇 년이지나 2000년 여름. 브라이언트는 팀 메이트 샤크와 그의 첫번째 우승을 따냈고 연장계약을 논의중이던 때였다.
코비는 빌러셀의 저서 'Second Wind'에 빠져들었다. 여전히 한달에 한번정도는 연락을 하고 지내던 마이클 잭슨에게 이 책을 언급하자, 킹오브팝은 명예의 전당에 연락해서 그와 만나보라고 얘기했다. 그해 8월 코비는 러셀과 통화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빌러셀은 득점 못하지' 라고 얘기하곤해"
"음... 난 꽤 득점할 수 있었지, 근데 난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들과 함께했어. 그래서 그들이 득점하도록 했지. 너는 가끔 한발짝 물러서서 동료들이 한발짝 더 나갈수 있도록 해줄 필요가 있어"
그러곤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윌트 체임벌린과 기억을 더듬었다. 러셀이 말하길, 윌트가 득점하도록 내버려뒀다고 했다.
"빌은 윌트를 자극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만약 윌트를 잘 수비한다면, 윌트는 그걸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그렇게된다면, 더 크고 강한 윌트에게 빌은 박살이 났을꺼에요"
"가끔씩만 득점하도록 내버려둔다면 윌트는 만족했고 빌은 윌트를 안전하게 묶어둘수 있었죠"
코비는 이 기억을 듣고는
"와 그거 완전 예술이네요.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브라이언트는 이 전략을 사용한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에전 동료들과 코치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나, 르브론 제임스 같은 이름을 거낸다. 코비는 웃으며 "난 부정도 긍정도 안할껍니다 ㅋㅋ"
2000년에서 2002년, 레이커스는 쓰리핏을 이뤄냈다. 23살의 코비는 농구계 최정상에 올랐고 2001년 마이클 잭슨은 10번째 앨범, 1000만장이 팔린 Invincible을 발표했다. 그들은 몰랐지만, 이때가 그들 관계가 끝나는 시작점이였다.
2003년 레이커스는 서부 결승까지 올랐지만 스퍼스에게 6게임만에 패하고 말았다. 한 달쯤 지나서 코비는 성폭행 이슈에 휘말렸다.
그로부터 다섯달 뒤에 마이클 잭슨은 7건의 성적학대로 기소되었다.
이 비슷한 두 사건으로 그들은 더 가까워 질 수도 있었지만, 그 반대가 되었다. 둘은 끔찍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법적이슈와 싸워야했다. 단순히 평판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유죄 판결시 긴 징역을 살아야하는 문제였다. 브라이언트와 잭슨은 말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우리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이 사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2003년 7월. 성폭력으로 기소된 코비는 25만 달러의 보석금으로 풀려나고, 민사 소송을 해결해야했다. 2005년 6월 잭슨은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둘의 평판은 바닥에 떨어졌다.
혐의는 잭슨의 평판을 회복 불가능 상태로 만들었다. 브라이언트는 반면 '블랙 맘바'라는 자칭한 별명을 내세우며 스스로를 몰아붙였다. 조던은 지금까지도 브라이언트를 지지하고있다.
"내가 코비를 존경하는 한가지 이유는,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만든것에 있어요"
"스스로 삶을 바꿔놓았죠. 계속해서 농구에 전념했고 한가지 사건이 그를 정의하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던은 대중들의 정서와는 꽤나 떨어져있다. 29개의 구장에서 코비를 향한 증오가 쏟아진다. 블랙맘바는 그것을 즐긴다.
중학교 2학년때 코비는 루 엘신더-나중에 카림압둘자바가 되는- 에 관한 독후감을 썼다. 브라이언트의 레이커 첫 9년간 압둘자바는 프랜차이즈와는 관련없는 인물이였다. 하지만 2005년 앤드류 바이넘을 위해 레이커스가 압둘자바와 계약을 맺었고 레이커스의 레전드는 매일 주변에 있었다. 코비는 갈매기 조나단처럼, 그의 평범한 질문들을 계속했다. 오스카 로벗슨과 매직 존슨사이의 세대를 뛰며 그 차이를 어떻게 극복했나요? 당신이 벅스에 있을때, 20연승을 유지하기위해 한 것들은 어떤거죠?
카림 압둘자바의 철학- 어떻게 정신과 육체가 연결되어있는지-과 브루스리와의 스파링 이야기에 코비는 매료되었다.
"카림이 말하길, 브루스를 때리러가면 이미 거기에 없었고, 다시 발견해서 돌진하면 또 저~쪽에 가있었다는군요. 손도 못댔다고 하네요. 이건 거리조절과, 순발력, 시야에 대한 얘기에요"
접근하기 어렵다는 카림의 평판은 코비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그쵸, 카림은 좀 냉담하죠....근데 조던은 가끔 개xx가 되어서 스티브커를 울게 만들었죠. 저도 사람들을 울게 만듭니다"
실제로 그는 그랬다. 04-05시즌 연습중에 코비가 엘보로 사샤의 얼굴을 가격했고, 부야치지가 눈물을 터뜨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아마 몰랐을 뒷얘기는 그 사건 이후에 코비는 조던에게 전화해서 조언을 구했다는 것이다.
'제가 좀 너무했나요?'
그때의 대화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조던은 말한다.
"가끔 좀 개xx가 되어야합니다. 팀원들이 당신을 미워할 수도 있겠죠. 근데 그래서 그 선수들은 수차례의 챔피언반지를 차지했어요. 난 이제 그들이 이해할꺼라고 확신합니다. '
브라이언트의 커리어가 펼쳐지면서, 그는 NBA레전드들에 대한 통찰력을 계속 발휘했다. 먼저 레이커스의 공동소유주이자 항상 핸드폰이 바쁜남자 매직 존슨이였다. 코비는 그에게는 다가가는데 좀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2009년 겨울, 레이커스는 직전 시즌 파이널에서 셀틱스에게 패했고 코비는 연습보다 3시간 일찍 도착했다. 거기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매직 존슨과 만날수 있었다. 당시 코비와 매직은 불편한 관계였다.
"그때가 우리에게 전환점이였죠. 그때 코비는 저에게 '난 내 일을 할꺼고, 그러고 갈껍니다'라고했고, 그러자 전 말했죠
'아니, 넌 그거보다 좀 더해야해. 넌 어떤 유산을 남기고 싶은거야? 그저 우승하고, 상대를 해치우는 것으로 이뤄지는게 아냐'
코비는 이를 듣고 받아쳤다.
'내 성격은 당신보다는 마이클 조던과 더 닮았죠'
'괜찮아. 너보고 지금 웃으면서 사람들을 안고다니라는게 아니야. 그건 나지. 니가 아니야. 계속 너로 있어, 근데 너로 있으면서 변화를 만들어야해'
6월, 브라이언트의 올랜도를 상대로 얻어낸 네번째 반지는 빛나고 있을때, 전화가 왔다.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이였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코비가 '모두가 틀렸음'을 증명해낸 사실에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비록 브라이언트가 잭슨과 얘기하지 않은지 거의 6년이 지났지만, 캐서린은 곧 아들이 'This Is It' 컴백 투어를 진행할꺼고, 코비에게 그 경험을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그 이튿날, 코비는 잭슨의 사망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마이클 잭슨은 아마도 제가 가졌던 가장 큰 멘토일 껍니다"
"그 때 제가 받았던 그 전화는 말 그대로 내 인생을 바꿔놨어요"
코비에게서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이였던 남자는 떠났다. 말년의 괴짜같은 행동은 코비의 생각을 바꿔놓지 못했다.
"평범한 사람은 아니였죠"
"대부분의 천재들이 그렇습니다"
그해 여름이 지나고 코비는 31살이 되었다. 예전처럼 그의 몸이 폭팔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코비는 메일을 한통 보냈다. 로우포스트의 장인. 하킴 올라주원에게.
"이전에도 한번 저하고 워크아웃을 하자고 했었어요. 전 그냥 그저 코비가 저에게 칭찬하는 방법인줄 알았죠"
브라이언트는 전세기를 타고 텍사스로 날아갔다. 모든걸 배우길 원했다. 파괴적인 드랍스텝, 페이더웨이, 드림쉐이크. 4시간동안 코비는 같은 동작을 반복했다. 드라이브,스탑,피벗,턴,릴리즈,드라이브,스탑,피벗,턴,릴리즈.
"천천히. 각각의 움직임을 세분화해야해. 너의 순발력과 신속성을 써서 포스트의 공간을 만들자고:"
"처음에는 좀 어색해 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자 아주 매끄럽게 해내더라구요. 얼마나 빨리 배우는지 믿을수가 없을 지경이였죠"
올라주원은 하워드, 야오밍, 르브론과 여러 다른 선수들과 워크아웃을 해봤다.
"코비가 가장 빨리 배우고 익숙해졌어요"
3년후. 셀틱스의 위대한 래리버드는 골프를 치던 중이였다. 페이서스의 사장직에서 벗어난 상태인 그의 핸드폰이 울렸다.
"코비에요, 시간 좀 있나요?"
코비는 버드의 루틴에 대해 궁금해했다. 게임전 준비. 오프시즌 관리 등등. 그리고 자신과 같은 수준으로 하지 않는 선수들을 다루는 법에 대해 물었다. (버드는 84년 파이널에 패한 직후 그의 팀원을 '계집에'들이라 말한적있다)
"그거 알아? 그래서 그게 너인거야. 조던, 그리고 나는 개인 스포츠를 하는 편이 나았을꺼야"
2016년. 예상치못한 전화를 받은지 19년이 지나 코비는 은퇴를 목전에 두고잇다. 그는 더 이상 레전드들을 귀찮게 굴지않으며 대신 르브론, AD, 러스, 듀란트, 어빙과 같은 선수들이 코비를 귀찮게 굴고있다. 코비가 그런 전화들을 받으면 그는 항상 같은 루틴을 되풀이한다. 질문을 하는 것과 배운 것을 이어가는 것.
가끔 코비는 말한다. 스스로도 가끔 안믿어진다고.
이탈리아의 8살짜리는 NBA전설들을 성취를 기억했고, 밤에는 MJ의 스릴러를 따라부르고는 했다.
"그리고 18살이 되자 잭슨은 제 멘토가 되었죠"
'그 직후에는, 마이클 조던이 '뭐든 필요한게 있다면, 나한테 전화해'라고 했어요. 이게 믿어져요?
어디에나 안티는 항상 존재한다. 그들은 고립된 슈퍼스타였고, 팀원들에게 사랑받지 못했다고 코비의 커리어를 얘기하지만
코비는 말한다.
"나는 혼자였던 적이 없어요"
"농구가 있었으니까요"
miss you MJ, Kobe.
첫댓글 뭔가 정성들였더니.... 관심 좀 더 받고싶어서 :3
선추천 이따 자기전에 읽을게요 미리 감사합니다 코비글은 언제나 찡하네용 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맘바 포레버~ 보고싶네요 코비
그립네요 맘바
코비의 농구선수 이후의 인생과
다음 세대 선수들을 위한 조언과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다는게 마음 아프네요
정말이지 코비다운 모습이 글에 잘 녹아있네요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흑....
그들을 엿먹이는법.... ㅋㅋㅋ 역시 마사장님 평범한걸 가르친 건 아니었네요 ㅋㅋ
참 보고싶습니다 코비....
진짜 농구 그 자체였네요
리스팩
아.. 아침부터 눈물나게 하는 글..
그립네요. 맘바ㅜ
거장은 재능이던 멘탈이던 절대 평범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마본좌님과 코비형이 그리운 오후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잭슨과 코비 모두 황망하게도 갑작스레 저희 곁을 떠났군요.